[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醫政)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차질을 빚던 의대 수업이 정상화하고 있다. 내주에는 17개 의대가 수업을 정상화한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다음주인 15일부터는 17개 정도 대학이 추가로 수업을 정상화할 계획을 갖고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부로 수업을 운영하는 의대가 14개교로 늘어나 전체 의대의 35%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醫政)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 측은 무더기 유급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 강의를 여는 등 수업 재개에 나섰다. 하지만 학생들의 출석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50여일이 지나면서 의대 교수들이 자발적 사직에 외래 진료까지 단축하는 등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들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대구시 중구에 있는 경북대 의대 캠퍼스는 예과와 본과 1∼2년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했지만, 비대면 강의가 이뤄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트로트 가수 오유진(15)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3단독은 지난 5일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스토킹처벌법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학교로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이 오유진의 친부라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에 게재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검찰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엄상필(55, 사법연수원 23기), 신숙희(54, 25기) 대법관이 4일 취임했다. 두 대법관의 임기는 7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엄 대법권은 이날 대법원 청사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정하면서도 신속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충실히 보장하고 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는 법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것이 법원의 임무임을 잊지 않으며 공동체와 다수의 이익을 함께 살피겠다”고 덧붙였다.신 대법관은 “과거 (제인에어의 작가) 샬럿 브론테를 비롯한 많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광역지자체 6개와 기초지자체 43개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특구로 정식 지정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산업체 등 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별교부금 30~100억원과 각종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기초지자체에서는 ▲인천(강화) ▲경기(고양, 양주, 동두천) ▲강원(춘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한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한 살배기 아기가 병원 5곳에서 이송 요청을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경남·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1분쯤 창원시 의창구 중동에서 1세 남아가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이는 1세 남아로 구급대 출동 당시 호흡곤란과 입술 청색증 증세를 보였다.소방 당국은 삼성창원병원, 창원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근거리 이송이 가능한 부산·경남
▲천안부총장 백동헌 ▲대외부총장 겸 프리무스국제대학장 김재일 ▲공공인재대학장 허승욱 ▲간호대학장 오진주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영일 ▲천)교무처장 송병구 ▲천)입학처장 신영재 ▲천)학생처장 이일석 ▲재무관리처장 김성상 ▲천)산학협력단장 이재원 ▲창업지원단장 남정민 ▲생활관장 박상찬 ▲평생교육원장 최은용 ▲천)평생교육원장 백한승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 김철환 ▲기획실 부처장 이해성 ▲국제처 부처장 장지석 ▲총무인사처 부처장 조찬홍 ▲CS경영센터장 고준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제강점기 쌀을 모아 군자금을 만드는 등 ‘무궁화 정신’으로 뭉쳐 항일구국운동의 선봉에 섰던 여성단체 ‘한국근우회’가 올해도 ‘사랑의 쌀’ 나눔에 나섰다.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는 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케이터틀(구 거구장)에서 박성중 국회의원과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름다운 동행은 올해로 19년째 꾸준히 이어져 온 행사로 사화의 소외된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사랑을 나누고 소통과
[천지일보=김민희, 홍수영 기자] 엄상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신숙희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각각 임명 제청됐다.대법원은 2일 오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헌법 제104조 제2항에 따라 차기 대법관으로 엄 부장판사와 신 상임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엄 부장판사는 1968년 경남 진주 출생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강릉·진주·창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제3회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메타버스 콘테스트 VR버전 공모전에서 바다진주팀(3학년 김하윤, 최예나, 2학년 서다연, 최승주)이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봇작봇작팀(3학년 김희연, 안지윤, 김채림, 2학년 임지은, 정유빈)이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수상팀들은 융합, 공유, 개방 등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부합하는 키워드와 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기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3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진주시 정촌면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서 통영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3명 등 4명이 다쳤다. 사고 지점 인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경남도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운전자들에게 국도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마친 가운데 교육대학교의 정시 정보를 정리했다. 초등교육과는 10개의 교대와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13개 대학에 개설돼 있다. 최근 임용의 어려움과 교권 위기 등으로 교대의 인기가 낮아지고 있지만, 교대에 대한 확고한 진로희망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2024학년도 정시에서는 13개 대학에서 총 1744명을 선발한다(정원 내 기준). 서울교대(+41명)와 진주교대(32명)에서 선발인원이 크게 늘면서 전년 대비 73명이 증가했다.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 경쟁률이 하락했다. 상위권 대학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교사 선발 규모가 줄고 ‘교권 추락’ 문제가 대두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교육대학교 10곳과 초등교육과 3곳은 5.11대 1의 경쟁률(재외국민·북한이탈전형 제외)을 기록했다. 전년 경쟁률(5.19대 1) 대비 소폭 하락한 규모다.최근 수년간 교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전반적으로 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영화예술학과 송현옥 교수의 연출작 연극 이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용인, 인천, 진주에서 공연된다고 8일 밝혔다.‘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전국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공연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 송현옥 교수가 연출을, 라경민 교수가 제작 총괄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연기예술전공의 교·강사진과 학부·대학원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는 교사들을 부속품이나 ‘아랫것들’이라고 여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육부에서 (집회 참석 교사들을) 해임·파면한다면 55만 동료 교사들이 끝까지 (그들을) 지킬 것입니다.”강주호 경남 진주동중 교사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을 하루 앞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현장 교원 공개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장 교사들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일을 맞아 추모 집회·행사 개최를 계획하는 것에 대해 교육부가 징계를 논하는 것이 부적절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서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해 압수수색에 나섰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건축사사무소 11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LH 및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합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9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가의 대외 신인도 문제나 미래 세대에 빚을 과도하게 넘겨줘선 안 되겠단 인식 하에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신림동과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전국에 흉악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현장경찰관 전원에게 저위험 권총을 보급하기로 했다.◆추경호 “文정부, 400조 넘는 국가부채 물려줘… 허리띠 졸라매고 예산 편성”(원문보기)☞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9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가의 대외 신인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29일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남 진주의 LH본사, 경기 성남의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 동탄사업단 및 화성사업본부, 수원 당수사업소 등 5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앞서 지난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 서울경찰청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아파트 단지별로 배당받은 사건은 경기북부경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경찰이 수서 역세권 아파트의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8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를 비롯해 서울에 있는 수서 역세권 아파트 설계·감리 업체 사무실과 이들 업체 대표의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파견해 설계·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를 포함해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 LH 조사 결과 드러난 부실공사 의혹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가릴 계획이다.LH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3국이 별도의 확장억제 협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17일 밝혔다. 한·미, 미·일이 각각 확장억제 관련 협의를 해왔는데, 이번 회의를 통해 삼국을 아우르는 협의체가 마련될 지 주목된다. 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한 것이다. 8월 임시국회가 16일 막을 올렸지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