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서 눈에 뒤덮여차가운 대륙고기압 탓건강·시설물 관리 주의[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눈이 그치면서 서울지역의 낮 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고,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체감 온도는 한낮에도 영하 10도에 이른다. 기상청은 서울의 경우 18일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르고, 금요일(19일)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이 한파로 얼어붙은 가운데 영서지방은 폭설로 뒤덮였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원도 철원 ‘한탄강’이 범람해 이 구간의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12일 오전 10시 30분께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동송읍 직탕폭포 인근 상사교와 군탄리 군탄교가 한탄강 범람으로 침수됐다.이에 따라 경찰은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갈말읍 상사리를 잇는 군도 4호선과 갈말읍 군탄리∼경기 포천군 냉정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우회 조치 중이다.강원도내는 철원, 화천, 양구 3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 11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는 철원 107㎜, 춘천 78㎜, 화천 58㎜, 양구 40.5㎜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