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태원 참사 당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닥터카’에 태우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 보건복지부는 명지병원 및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을 대상으로 오늘(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재난응급의료 인력 등을 투입해 업무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진행 상황에 따라 늦춰질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태원 사고 당시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지연, 재난의료 비상 직통 전화(핫라인) 유출 경위 등에 대
1심 판결서 지정취소처분 취소사실상 자사고 소송 패배 인정교육력 약화, 재학생 피해 우려[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운영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취소처분된 7개 학교와의 장기적인 법적 분쟁을 끝내고, 항소취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 자사고 8곳은 지난 2019년 자사고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시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지정취소처분된 학교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가 해당한다.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결정이 2025년 예정된
자사고 8곳 모두 1심 ‘승소’서울시교육청 4번연속 패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총 8개교와의 1심에서 모두 패소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경희학원과 한양학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 1심 판결에서 학교들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경희학원이 운영하는 경희고와 한양학원이 운영하는 한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이번 판결의 결
서울교육청, 소송 3번째 패소“판결문 분석 후 항소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중앙·이대부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는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학교들에 3연속 패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화학당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중앙·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자사고 5개교, 1심 승소판결헌법소원제기, 헌재판단주목위헌판단시 고교서열화 재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1심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사고와 교육당국 간 법적공방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고가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에서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단을 내릴 경우 고교서열화가 재현되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오고 있다.24일 법조계,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전날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3일 서울행정법원에서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숭문고)과 신일학원(신일고)이 제기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청구를 인용한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행정처분 과정에서도 아무런 절차적 하자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럼에도 법원은 교육청의 적법한 행정처분에 대해 배재고, 세화고 판결에 연이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판결문이 송달되는대로 법원의
입장문 통해 항소취지 밝혀“예측 가능성 충분히 보장”‘재량 지표의 적법성’ 강조“자사고, 일반고로 전환해고교 교육 정상화 하겠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법원의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 항소를 결정했다. 조 교육감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예측 가능성을 충분히 보장한 적법한 평가였다”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의 배재고·세화고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끝까지 밝히고자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
法판결에 교육계 엇갈린 반응유은혜 “‘절차’에 대한 문제로‘정책’에 대한 위법 판단 아냐”교총-서교협, 입장 차이 ‘명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세화·배재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온 것과 관련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교육계에선 정부가 무리하게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계획’을 추진하면서 위법성을 드러냈다는 지적과 시대적 요구를 외면한 판결이라는 법원 판단에 대한 지적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법원이 내린
1년 6개월만에 결정, 세화·배재고 자사고 지위유지서울시교육청 “법원 판결에 깊은 유감, 항소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한 것을 두고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와 교육계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사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 계획’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세화·배재고 학교법인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법원의 결
국제중 관련 법령개정 통한 일괄전환 건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법령 개정을 통한 국제중학교의 일반중 일괄 전환을 교육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요청은 중학교 의무교육과정에서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국제중은 그간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의무교육 단계에 맞지 않는 학교 체제를 유지하면서 과도한 교육비와 과열된 입학 경쟁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는 교육계 일각의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회계부정 따른 ‘최초의 자사고 취소’ 사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회계 부정 사실이 밝혀진 휘문고등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자사고가 회계 부정 사건으로 인해 지정 취소 결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 감사, 경찰 수사 및 법원 판결로 회계 부정 사실이 밝혀진 휘문고에 대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18년 민원감사를 통해 학교법인 휘문의숙 제8대 명예이사장이 지
서울시교육청 “교육격차 해소 노력 부족”학교 측 “지정취소 확정 시 행정소송 제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내 사립 국제중학교인 대원국제중학교와 영훈국제중학교를 내년까지 일반중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국제중 지정취소가 확정될 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조 교육감은 1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특성화중학교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중학교 의무교육 단계에서 국제
‘일학습병행제’ 법적 근거 마련[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용노동부(고용부)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제정안은 정부의 책무, 학습근로자 보호, 학습기업의 일학습병행 실시 및 일학습병행 자격 부여 등을 규정하고 있다.일학습병행은 사업주가 청년 등을 먼저 고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시설·장비를 활용해 현장훈련(도제식 현장 교육훈련)을 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사업장 외 교육훈련)을 보완한 후, 내부·외부평가를 거쳐 국가가 해당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입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호보자의 딸을 지지하는 입장을 올렸다. 서울·경기·부산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낸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고교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31일 예고됐던 대규모 홍콩 민주화 시위가 시민 안전을 이유로 취소됐다.◆문준용, 조국 딸에 “숨지 않아도 된다… 원한다면 목소리 내도 돼”☞(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가 ‘입시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
효력정지 가처분 잇달아 인용고교입시 예년대로 진행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경기·부산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낸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올해 고교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의 혼란이 예상된다.30일 서울행정법원은 올해 자사고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 점수미달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정취소 처분을 받은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가 낸 지정취소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앞서 부산 해운대고와 경기 안산동산고가 각각 부산시교육
경희고·한대부고·중앙고·이대부고 신청 인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한 서울지역의 8개 고교 중 4개 학교가 일단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나머지 4곳의 경우 법원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경희고와 한대부고가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이날 받아들였다.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교육청이 지난 5일 이들 학교에 대해 내린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은 1심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교육청 “무리한 부동의 처리”전교조 “정부 공약과도 충돌”교총 “학생·학부모 혼란 우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북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대법원에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을 청구하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교육계에선 이에 대한 찬성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12일 정옥희 전북교육청 대변인은 “법령을 위반하지 않는 한 지방자치단체(전북교육청)의 권한은 존중돼야 하는데 교육부 장관은 무리하게 부동의 처리했다”면서 교육부의 ‘상산고 자사고 부동의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자율형사립고(자사고)교장연합회가 8일 서울행정법원에 8개 학교(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에 내려진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해당 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서울 자사고들은 올해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정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소송을 내겠다고 예고해왔다. 이들은 재지정평가가 ‘자사고 죽이기’가 목표인 부당한 평가여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장을 펼쳐왔다.서울시교육청은 5일 경문·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
8개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할 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경문·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한 지정취소를 5일 통지했다.앞서 서울교육청은 운영성과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경희고 등 8개교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일반고 전환을 신청한 경문고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26일 교육부에 동의를 요청한 바 있다.교육부는 운영평가 등 지정취소 결정 과정이 적법했다고 판단, 지난 2일 지정취소에 동의한다는 공문을 서울교육청에 보냈다. 서울교
천지일보가 선정한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청와대가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의를 함에 따라 관련 대응 방안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파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일무역갈등 대책예산 등 총 5조 826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교육부에서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사고 재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