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는 인플루엔자(독감) 수준으로 관리되고,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도 권고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방대본)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됨에 따라 중수본과 방대본 운영이 종료된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어도 쉽게 재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되는 ‘피롤라’ 변이 국내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1일 오미크론 새 변이인 BA.2.86이 국내에서 1건 처음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확진자(40대, 남)는 국내 감염 추정 사례로 최근 해외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증상은 경증이며, 동거인과 직장 접촉자 중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17일 미국에서 처음 검출된 BA.2.86은 일명 ‘피롤라’라고 불린다. 오미크론 변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지원도 중단된다.그동안 유증상자는 저렴한 가격에 동네 병원에서 RAT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검사비가 무료여서 진찰료만 5000~6000원 가량 부담했다. 하지만 이날부터 2만∼5만원의 검사 및 진찰료가 모두 자기부담이 된다.다만 6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지원도 중단된다.그동안 유증상자는 저렴한 가격에 동네 병원에서 RAT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검사비가 무료여서 진찰료만 5000~6000원 가량 부담했다. 앞으로는 2만∼5만원의 검사 및 진찰료가 모두 자기부담이 된다.다만 60세 이상 고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31일부터 현재 2급인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지난해 4월 1급에서 2급으로 하향된 후 1년 4개월 만이다. 또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양성자 감시 등 표본감시체계로 대체되고 일반 국민의 신속항원검사비 지원도 중단된다.지영미 질병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6월 4주차부터 증가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주춤하면서 감소세로 전환되고 전반적인 방역상황도 안정적으로 관리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다소 꺾이면서 감염병 등급을 하향하는 논의가 다시 이뤄질 전망이다. 이르면 이달 안에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는 21일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관리법) 개정 공포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하향 조정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방역 당국이 방역 완화 계획 발표를 미루기로 했다.질병청 관계자는 “이번주 수요일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감염병 등급) 4급 전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8월 중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현재 2급에서 4급으로 하향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강해짐에 따라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발표 일정을 연기했다.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대구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양측 화해로 3년 만에 일단락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대구지법 민사11부(성경희 부장판사)가 제시한 화해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민사소송법 제225조에 규정된 화해 권고는 법원이 직권으로 당사자의 이익과 그 밖의 모든 사정 등을 참작해 청구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공평한 해결을 위해 화해하도록 하는 결정을 말한다. 당사자는 결정에 대해 결정서의 정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만 7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월 3째주(18~24일)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8809명으로 직전 주 일 평균 2만 7955명과 비교해 38.8% 증가했다. 4주째 증가세다.지난 19일 기록한 하루 확진자 4만 7029명은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까지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2만명 미만을 유지해 왔지만, 이달 들어 급격히 증가하며 3만명대로 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30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4000여명 발생했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4411명이 늘어 누적 3170만 35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4563명은 지역사회에서, 48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3529명)보다 1만 882명 증가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24일(2만 2952명)보다는 1459명 줄었다.최근 4주간 수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4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9000여명 발생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9080명이 늘어 누적 3161만 150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만 9056명은 지역사회에서, 2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 2961명)보다 3881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18일(2만 1793명)보다 2713명 줄었다.최근 4주간 목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월 4일 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1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0여명이 발생했다. 내달 1일부터는 확진자 격리의무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조치 대부분이 해제된다.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98명이 늘어 누적 3154만 808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171명은 지역사회에서, 26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 6808명)보다 1만 10명 감소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15일(7178명)보다는 380명 줄었다.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7일 전국 곳곳에서 2만 6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 6147명으로 누적 3121만 259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 3680명)보다 2467명 증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2만 3515명)보다 2632명, 2주일 전인 지난 3일(2만192명)보다는 5955명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27일(3만 1695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치다.최근 일주일(11~17일)간 하루 신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6일 0시 기준 2만 368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만 3646명은 지역사회에서, 34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143만 8960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7178명)보다 1만 6502명 증가하면서, 1주일 전인 지난 9일(2만 1675명)보다는 2005명 늘었다. 최근 4주간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4월 25일 1만 4809명→5월 2일 1만 5732명→5월 9일 2만 1675명→5월 16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고위험군 예방접종 예약자 수가 2336명, 접종자 수는 932명으로 집계됐다.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엠폭스 접종 예약자는 총 2336명이며 전날까지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932명이다.방역당국은 엠폭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예방접종 예약, 8일부터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예약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617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기 386명, 기타 333명 등이다. 당국은 수도권 접종 희망자 수를 고려해 서울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을 공식화했다. 3년 4개월 동안 국내에서 3만 4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방역 무장을 모두 해제한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 하지만 이번 조치가 경험적 데이터로 근거한 ‘과학적 방역이 맞냐’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줄곧 확산세가 커지는 상황에다 이를 대응할 주력 무기인 백신의 접종률조차 답보 상태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의 피해가 더욱 커질 우려가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은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1만 998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만 9972명이 지역사회에서, 17명이 해외유입으로 발생해 누적 3137만 1675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 574명)보다 585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1만 8752명)보다는 1237명 증가했다.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53명으로 전날(157명)과 비교해 4명 줄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8명 발생해 누적 3만 4591명(치명률 0.11%)이 됐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이다.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1단계와 2단계가 통합돼 추진되고, 7일 격리 ‘의무’는 5일 ‘권고’로 바뀐다.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한 의원, 약국에서는 권고로 전환된다.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다. 다만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10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의 후에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적인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장기간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환자가 지난 한 주간(4월 30일~5월 7일) 총 16명이 발생해 누적 60명이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지난 3일 이후 6명이 추가 발생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5월 1주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11명), 경기(2명), 인천·부산·광주(각 1명) 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국적은 내국인 14명과 외국인 2명이 추가돼 누적 내국인 56명, 외국인 4명으로 조사됐다.전체 환자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 30명 ▲경기 12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구 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