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6일 “세월호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이날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학생의 소중한 일상과 꿈을 지켜주는 ‘세월호 교육감’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교육감은 “참사 이전과 이후의 세상은 달라야 한다는 요구 속에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저를 비롯한 진보 교육감이 탄생했다”면서 “세월호 아이들에게 마음의 빚을 크게 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10년이 흘렀지만 도심 한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오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교육청)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가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에 약 2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서울시교육청은 11일 오후 교육청 청사에서 서울 사랑의열매와 ‘희망 2024 학교 나눔 캠페인 배분금 전달식’을 열고 약 2억 2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개그맨 추대엽 등이 참석했다.배분금은 소규모 테마형 교육 여행 및 체험학습비 지원 등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사업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2023 서울국제교육포럼이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2023 서울국제교육포럼은 국내외 교육정책가, 교원, 교육학자 등 교육관련 종사자 및 학생, 일반시민까지 총 인원 500여명이 함께 모여 서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포럼은 ‘학교에서 길을 찾다: 학교 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대주제로 하고 세션별 세부 주제를 ‘상처와 회복
[천지일보=홍보영, 김민희 기자] 16일 오전 6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15시험지구 제7시험장으로 지정된 용산고등학교. 교문 앞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수능 응원전이 4년 만에 부활해 활기를 띠었다.고등학교 1~2학년생 후배들은 ‘오늘의 너를 응원해 수능 만점’ ‘제대로 보고 잘 찍는 거야!’ ‘선배님들 수능 만점 가즈아!’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수험생들을 맞이했다. 후배들은 수험생들이 지날 때마다 연신 “화이팅!” “할 수 있다”를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응원과 함께 핫팩, 핫초코, 초코바 등이 담긴 간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4일 오후 3시 서울서이초등학교 강당에서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49재 추모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추모제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원단체 대표들과 유가족, 유가족이 초청하는 인사 등이 참여해 고인을 추모한다.추모제 장소인 강당의 수용 규모와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시민 추모객의 참여를 일부 제한적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다만 방문하는 일반 시민을 위해 서이초등학교 운동장 한편에는 별도의 추모 공간이 마련됐다. 운동장의 추모 공간은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양천구 초등학교 교사 A(38)씨의 발인식이 3일 오전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엄수됐다. 발인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은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유족과 친지들은 빈소에서 발인예배를 올리며 영면을 기원했으며, 찬송가를 부르는 사이 유족들은 고개를 떨군 채 연신 눈물을 훔쳤다. 발인식은 오전 7시 30분 유족과 친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운구행렬이 시작되자 유족은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우리 ○○이가 왜 가냐고. 나 어떻게 하라고”라며 오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선생님께서 아픈 선택을 하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단호하고 엄정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조희연 교육감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일이 또 한 번 일어났다. 마음이 무너진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교육감은 “고인의 동료 교사와 학교 관계자에게 얻을 수 있는 진술과 정보 등을 최대한 습득해 경찰서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고인의 사망과 악성 민원과의 관련성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교사들이 다음달 4일 월요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는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일부 지역 교육감들은 ‘추모에 함께 하겠다’고 밝혀 양측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이 지난 26일 여섯 번째 주말 도심 집회를 진행했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이초 교사 사망 후 매주 토요일 대규모 도심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교사들은 교권 보호 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9월 4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2일 오후 3시부터 63빌딩 라벤더홀에서 중학생 학부모 300명이 참여하는 ‘자녀의 인터넷 과몰입 예방을 위한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진, 정신건강사회복지사가 협력해 학부모가 인터넷 과몰입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디지털 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주제 강연과 인터넷 과몰입 치료 프로그램 소개, 2부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로 이뤄진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서울 서초구에서 초등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교권 추락’의 본질적 해결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5번째 집회가 여의도에서 개최됐다. 국회 앞은 주최 측 추산 교사 5만명의 추모복으로 검은 물결이 가득했다. 전국 교사들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앞 대로에서 지난달 18일 숨진 서초구 교사 A씨 관련 진상규명 및 아동학대 관련 법 즉각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전국각지에서 교사들이 여의도 앞으로 모여들었다. 주최 측은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사에 대한 신체·언어적 폭력 금지 등 교권보호를 위해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학생의 책무성이 강화된다.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의 권리에 수반되는 의무와 책임을 제고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서울시 학생인권 조례 일부개정 추진 계획(안)’을 확정하고, 조례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신설되는 조례 개정 작업 주요 내용은 ▲교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 의무 강화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방해 금지 ▲다른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의 금지 ▲흉기, 마약, 음란물 등 다른 학생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급 추진 과제 제언 및 법안 신속 입법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교육청 앞에 마련된 서이초등학교 교사 A씨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급 추진 과제 제언 및 법안 신속 입법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에서 몇달 전 사망한 서울 한 사립초등학교 교사의 아버지가 오열하며 조희연 교육감과 교직 단체장들에게 진상 규명을 부탁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과 교직 3단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권침해 재발을 막기 위해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의무화를 관련 법령에 명시하고 아동학대처벌법·초‧중등교육법·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개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한 교사가 극단적 선택한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서울교육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교육감은 20일 ‘소중한 교육 가족을 보내며 무겁고 슬픈 마음으로 말씀 올립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애도를 표했다.조 교육감은 “선생님은 평소 맡은 학급을 열심히 지도하셨으며,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늘 사랑과 진심을 다하셨다”며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셨던 고인을 기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기후위기, 저출산 문제, 양극화 등의 새롭게 직면한 도전과제에 교육혁명이 요구된다며 서울 교육 방향에 대해 ‘혁신미래교육’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6일 본청에서 열린 제3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일등 인재를 길러내는 산업화 시기 교육에서 혁신을 거친 현재 교육에 대해 “민주적 학교문화 안착과 학습자 중심 협력 교육 추구,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 거버넌스의 확장이라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교권 추락, 기초학력 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