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교육부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광역지자체 6개와 기초지자체 43개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특구로 정식 지정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산업체 등 기관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구로 지정되면 특별교부금 30~100억원과 각종 규제 특례가 제공된다.기초지자체에서는 ▲인천(강화) ▲경기(고양, 양주, 동두천) ▲강원(춘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 폭탄’이 떨어지면서 서울이 40여년 만에 연말 최대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서울 최심신적설은 12.2㎝를 찍었다. 지난 1981년 이후 12월 최다 적설량이다. 최심신적설은 1981년 12월 19일 18.3㎝, 2010년 1월 4일 25.4㎝를 기록한 바 있다. 최심신적설은 새로 와서 쌓인 눈의 두께로, 오늘 쌓인 눈의 최대 깊이를 의미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 주말 대설과 함께 전국 강추위가 시작되겠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급강하는 등 주말 사이 전국이 얼어붙겠다.16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에는 낮에 기온이 오르지 않아 0도 안팎에 그치겠다.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충북 제천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던 수험생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16일 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수능 고사장인 제천 동현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는 감독관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학교 복도에서 쓰러져 있는 A(19)군을 발견해 즉시 지정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A군은 오전 10시까지인 1교시 국어 과목 시험을 마친 뒤 휴식 시간에 화장실을 갔다가 교실로 돌아오던 중 과호흡으로 쓰러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반대편 SUV 차량과 충돌해 3명이 다쳤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10분께 서충주IC 인근에서 평택 방향으로 주행하던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B(2O대)씨의 SUV 차량과 충돌했다.트레일러를 몬 A(60대)씨가 경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받았으나 SUV 차량의 운전자 B씨와 동승자 C(50대)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A씨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최근 신종 ‘가등기’ 전세사기와 150억대 갭투자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는 일당이 전국각지를 돌면서 전세사기·다단계·폰지사기·펀드사기를 치고 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외의 소액 피해 사건으로만 수사 중으로, 이외에는 제대로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지 깜깜한 상황이어서 피해자의 우려가 상당하다. 21일 천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이들은 경기도권 약 70건의 매물을 대구에서 다단계 방식으로 노인들을 모아 갭투자를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를 주도한 차모씨는 지난해에도 서울·경북·충청도 등지에서 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전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오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 1명, 충북 15명(오송 12명), 충남 4명, 경북 19명 등이다.현재 충북 청주 오성 궁평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한 배수 작업과 잠수부 투입 과정이 이뤄지는 상황이다.실종자는 9명으로 부산 1명, 경북 8명이다. 부상자는 총 34명이다.전국에서 만여명이 넘는 시민이 대피하기도 했다. 전국 15개 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1명은 사흘 넘게 실종돼 발견되지 않고 있다. 11개 시·도 327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주택 22채와 차량 63대가 물에 잠기고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여의도 면적의 29배에 이르는 농작물도 침수 또는 유실·매몰 피해를 봤다. 이러한 가운데 주말 내내 ‘물폭탄’이 예보된 만큼 응급복구 차질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4일 폭우로 축대가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도로에서 관계자가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14일)까지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2분께 충남 논산 소재 논산시립납골당에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친척 4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70대·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들의 사촌과 손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전날 오후 6시35분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4일 오전 폭우로 축대가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도로에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전날 오후 축대 붕괴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축대 아래쪽 20가구 46명이 대피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4일 오전 폭우로 축대가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로 도로에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방수포가 설치돼 있다. 전날 오후 축대 붕괴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축대 아래쪽 20가구 46명이 대피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연이은 비로 시설물 피해는 속출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35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도로 축대가 붕괴돼 20세대 총 47명이 대피하는 등 강원, 전남, 전북 등에서 도로비탈면이 유실됐다.이밖에 주택 7개소와 차량 10대가 침수됐고, 담벼락 2개소가 붕괴됐다. 광주에선 어린이집 천장 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4일인 오늘 전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전 6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현재 충청남도(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청주, 보은, 괴산, 옥천,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이번 장마는 내일(27일) 낮까지 이어진 뒤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비는 완전히 그치지 않고 종종 내릴 수 있겠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24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특히 제주산지엔 25일 0시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에 각각 146.1㎜와 80.9㎜, 광주 70.4㎜, 목포 62.7㎜, 부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충북 제천시 한 아파트에서 2건의 투신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청전동 A 아파트에서 중학생 한 명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같은달 17일 오전 같은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숨진 2명 모두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과 13일 만에 같은 아파트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이에 아파트는 이 같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입·출입 통제와 옥상 출입 제한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천=뉴시스] 30일 오후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황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대원 등 진화요원들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3.30.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판과 검찰 기소, 추가 체포동의안 청구 가능성 등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산림 당국이 야간 진화에 나섰다. 3월 하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영 방송을 통해 인접 국가인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고 오는 7월까지 이를 위한 특수 저장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등 최종안 이번주 발표 예정☞(원문보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