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 200개 익명 기부“더 큰 소외계층 위해 써달라”‘임대료인하’ 지원나선 건물주[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본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부·봉사 등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모아봤다.◆ 남몰래 기부 후 사라진 사람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품절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13일 충북 제천소방서에는 익명의 기탁자가 보낸 휴대용 손소독제 200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