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북 충주의 농가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대응에 나섰다.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이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한 농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추가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이번 양성 판정은 도내에서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농가와 지난 6일 주덕읍 사락리 또 다른 농가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 농가는 앞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농가와 540여m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11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오면서 누적 88건으로 늘었다.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국내에 럼피스킨이 처음 발병한 이후 확진 수는 전국 28개 시군에서 총 88건이다.현재 전국 소 농가 9만 3944곳에서 사육 중인 407만 5000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상태다. 중수본은 의심 신고로 접수된 6건에 대해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77건으로 늘었다.4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5건이었으나 지난 3일 충남 서산과 인천 강화에서 1건씩 추가됐다.소 사육 농장 전체 407만 6000마리 중 310만 8000마리가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2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지난 19일 충남에서 국내 첫 럼피스킨이 확인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총 69건으로 늘었다.31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20~30일에는 67건 확인됐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 강화와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돼 총 69건으로 늘었다.지역별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26건, 충남 24건, 인천 8건, 강원 5건, 전북 3건, 충북·전남·경남 1건이다.농장 69곳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될 소는 4966마리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3건에 대해 검사를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서 첫 확진 후 보름여 만에 전국적으로 67건 발생해 대부분의 지자체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와 제주 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국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은 10월 30일 24시 기준 충남 24, 경기 26, 인천 7, 전북 2, 충북 1, 전남 1, 경남 1건 등 총 67건이다.경남 창원에서도 지난달 30일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사육 중인 소 29마리에 대해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완료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유서를 남긴 채 전북 군산 동백대교 아래로 추락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의 사망 배경을 확인 중이다. 유족은 고인이 학교 생활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산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25분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교사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다리 위에 비상등을 켠 승용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지 약 26시간 만이었다. 경찰은 이 승용차에서 A씨 휴대전화를 발견했다.휴대전화 배경 화면에는 자신을 자책하면서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내용의 유서가 적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정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22분간의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전의 한 신협에 강도가 침입해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가운데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가 최근 도난 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미일 정상회의, 캠프 데이비드서 시작… “삼자관계, 새로운 장”(원문보기)☞한미일 정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북도가 다음주부터 2023 새만금 잼버리 파행 운영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감사원이 최근 자료 수집에 나섰다. 이에 전북도는 도청 본관 3층에 감사장을 마련했다.이번 감사에서 감사원은 잼버리 유치 과정, 부지 선정, 예산 집행 내용,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 등 잼버리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전북도 외에도 잼버리와 연관된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이번 감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여가부의 경우 김현숙 장관 등이 경찰 수사를 받을 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때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진행됐던 부안 새만금 일대가 물에 잠기고 강풍에 쓰러지는 등 피해를 봤다. 한국에 도달하기 전에 소멸할 것이라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슈퍼컴퓨터들과 각국 기상 당국의 예보를 줄줄이 깨고 한반도를 강타하면서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잼버리 야영지가 있던 부안군에는 9일 20㎜, 10일 69㎜, 11일 오전 6시 기준 5.1㎜ 등 94㎜의 많은 비가 내렸다. 사흘에 걸쳐 비가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야영지 일대 곳곳은 물웅덩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우여곡절 끝에 11일 마무리됐다. 한반도를 할퀴고 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낙과, 침수 등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농지가 1500㏊(헥타르)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확인 결과 기존 발표된 곳 외에 5곳의 철근 누락 아파트가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잼버리,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파행 책임 두고 전북도·여가부 ‘도마’☞(원문보기)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11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 수순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대회에 이어 3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가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전북도와 조직위원회는 개막일부터 한껏 고무됐다. 행사 초반 갖가지 논란으로 파행 위기를 맞은 잼버리는 전면에 나선 정부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아갔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결국 대원들이 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온열질환자가 속출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 당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의료 자원봉사자의 출입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의료계는 조직위의 운영방침에 답답함을 토로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도는 잼버리 개영식 당일인 2일 오전 전북도의사회에 의료 자원봉사 인력의 필요성을 느끼고 협조를 구했다. 전북도의사회는 각자 소속된 병원에 양해를 구하고 일정을 조정해 인력을 꾸렸다.하지만 잼버리 조직위는 개영식부터 잼버리가 끝나는 12일까지 상시 근무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총 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외국인 65명, 내국인 5명으로 파악됐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4명은 생활시설에 입소했고 5명은 귀가했다. 지난 3일까지 확진자는 28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총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전북도는 야영장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을 찾아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를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를 언급하며 호남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 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 정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살인적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는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카눈이 덥고 습한 공기를 밀어올리기 때문이다.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월 2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9일 오후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으로 인한 건물 균열 피해가 2건 추가돼 총 6건으로 늘었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속건물 균열 4건, 담장 균열 1건, 아파트 균열 1건 등 총 6건의 지진 피해가 접수됐다. 장수군에서 4건, 진안군에서 2건이다.장수군 계남면 호덕리와 장수읍에서 각각 주택 담장 균열이 발견됐다. 진안군 진안읍에서는 아파트 1층 발코니와 외부 화장실 벽에 균열이 발생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장수군은 물론 인접 시군들에서도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가동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 당국에 오후 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52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라는 의미다.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43건이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교권 침해 논란이 있는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정부가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 등도 손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 다니는 2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 사건 등을 계기로 교권 추락 우려와 학생인권조례 개정 목소리가 터져 나온 조치로 해석된다.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처음 제정된 후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난, 광주, 전북, 제주 등 7개 교육청에서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이 조례로 인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가 “교육현장에서 무너진 교권의 회복과 공교육의 정상화를 간절히 바란다”며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전북교육인권조례)의 조속한 통과를 전북도의회에 촉구했다.전북교총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의 77%가 교육활동 또는 생활지도 과정 중에 아동학대 가해자로 신고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등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및 민원, 교권 침해 등으로 정당한 교육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돼 본연의 교수·학습 활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에 나섰다가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사에게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서승우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성 소방사의 빈소를 방문해 훈장을 추서하고 조문했다.윤 대통령은 “한없이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과 동료를 잃은 소방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불길로 뛰어들었던 고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조전을 올렸다.전북도는 성 소방사에 대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