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산업재해(산재) 근로자들이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산재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힘을 보탠다.21일 자생의료재단은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이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지정 의료기관 선정을 마치고 산재 환자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재지정 의료기관이란 근로자에게 업무 중 부상 또는 질병이 발생했을 때 산재보험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근로복지공단이 해당 기관의 시설, 인력, 장비 등을 평가해
[천지일보=김서정 기자] 서정대학교가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해가는 상생 구조는 교육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과 맞물려 선순환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이 돌아오고 있다. 또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각종 자격시험과 소방공무원 합격에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결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대학과 지역사회 공존의 길 모색서정대학교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주민과 산업체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체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남에서 유일하게 제5기 상급종합병원(2024~2026)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재지정한다.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54개 의료기관이 신청해 최종 47곳이 지정됐다.단국대병원은 제1기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제5기까지 연속 재지정됐다.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는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강제동원(징용)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촉발됐던 한일 수출규제 갈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과거 반도체 등 치명상을 입은 한국 산업계의 ‘동맥경화’가 풀리고 수출 교류가 다시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법제처에 따르면 올해 생일이 지난 사람이라면 이번 연도에서 출생 연도만 빼면 되고,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번 연도에서 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1일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이상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2개 권역(서울서북, 부산)과 올해 2월 개정된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라 응급의료 환경의 변화로 인해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의된 3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공모 신청한 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나흘째인 27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워싱턴DC 국무부에서 공동 주최한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로 재지정하기로 했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시정)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많이 힘들죠?” 이재명, 유동규와 첫 법정공방(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첫 법정 공방을 벌였다. 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영형 사립학교’를 운영할 두 번째 학교로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서울 최초의 공영형 사립학교로 충암고등학교를 지정한 바 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하게 됐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의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해 의사결정 체제의 공공성을 높이는 사립학교 혁신 모델이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앞으로 4년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인 ▲공영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18년 1차에 이어 2022년 2차 재지정됨으로써 혈액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는 세계보건기구 국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 사무총장이 지정한 전문기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80개 국가에 800개 전문기관이 WHO 협력센터로 활동 중이다. 혈액관리본부는 수혈안전성(Blood Tra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호남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강화조치를 두고 여당은 21일 “협치의 결정”이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합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재소환했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는 북한이 21일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한 사실을 동원해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이재명, 호남 대회전도 압승… 최고위원 경선 정청래 1위 ☞(원문보기)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여름철 재유행 상황에서 규제 중심의 거리두기 없이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선 최근 국민들도 공감한 일상방역의 생활화가 절실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치명률 증가나 중환자 치료에 위기 징후 발생이 확인되면 추가적인 사회대응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부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전파 차단을 위한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는 실효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고, 국민의 질병으로 인한 피해와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 없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정부가 ‘자율적인 일상 방역’을 기조로 가족돌봄휴가자에게 하루 5만원씩 최대 10일까지 긴급 지원 등의 방역 대책을 내놨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27일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확진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 1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20일 이후 99일 만”이라고 밝혔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이번 재유행의 파고를 종전과 같은 일률적인 거리두기 방역 대신 국민 참여에 기반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9일 학교법인 인아학원(한양제일유치원, 서대문구 통일로25길) 및 재단법인 대유원(대유유치원, 강서구 곰달래로57길)과 ‘더불어키움(공영형)유치원’ 업무협력 재약정을 체결했다.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더불어키움(공영형)유치원이란 서울시교육청이 2017년 전국 최초로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혁신모델로 한양제일유치원, 대유유치원, 명신유치원, 영천유치원 총 4개원이 운영 중이다.더불어키움(공영형)유치원은 교육청의 행・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 유아학비 부담 경감하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 특교원)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제1차 5개년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 이어 제2차 5개년 사업에도 재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에 따라 2022년부터 시작되는 제2차 5개년 사업에는 이탈리아어, 라오스어, 네덜란드어, 카자흐어, 스웨덴어 등 총 5개 언어 대상 사업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한국외대 특교원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의거해 국가 전략지역 진출 및 교류에 필요한 특수외국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박 원장 국정원법 등 위반 혐의같은 날 정 의원 사무실 등 압색고발장 전달경로 규명 시도고발사주, 여운국 차장 지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며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동시에 고발사주 의혹 관련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에도 착수했다.공수처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측이 지난달 13일과 15일에 고발한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이달 5일 각각 입건 후 병합해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혐의는 국
자사고 8곳 모두 1심 ‘승소’서울시교육청 4번연속 패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총 8개교와의 1심에서 모두 패소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경희학원과 한양학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서울시교육청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 1심 판결에서 학교들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따라 경희학원이 운영하는 경희고와 한양학원이 운영하는 한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이번 판결의 결
서울교육청, 소송 3번째 패소“판결문 분석 후 항소할 것”[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법원이 중앙·이대부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취소는 위법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학교들에 3연속 패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이화학당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중앙·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자사고 5개교, 1심 승소판결헌법소원제기, 헌재판단주목위헌판단시 고교서열화 재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1심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사고와 교육당국 간 법적공방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고가 헌법소원까지 제기한 상태에서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단을 내릴 경우 고교서열화가 재현되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오고 있다.24일 법조계,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이정민)는 전날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
세화·배재고 이어 위법 판결숭문·신일고 자사고 유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던 숭문고와 신일고가 승소했다.2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신일학원이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학교 측의 손을 들어줬다.이들 자사고는 법정에서 “교육청이 평가 지표를 사전에 변경하고도 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았다”며 “평가 당시 새로운 평가 지표가 자사고에 불리하게 변경됐는데도 이를 학교
입장문 통해 항소취지 밝혀“예측 가능성 충분히 보장”‘재량 지표의 적법성’ 강조“자사고, 일반고로 전환해고교 교육 정상화 하겠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법원의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 항소를 결정했다. 조 교육감은 “2019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예측 가능성을 충분히 보장한 적법한 평가였다”고 강조했다.조 교육감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의 배재고·세화고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 판결에 대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끝까지 밝히고자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지난 설 연휴 기간 가족모임을 통해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확인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 반려에 대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다만 사퇴는 거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