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상청이 ‘장마 종료’를 선언한 지 나흘 만에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산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폭염특보도 발효됐다.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저녁 시간까지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등에서 5~40㎜다. 경기 남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북 장수군 지진 발생 후 발송된 재난문자에 지명이 ‘전남’으로 오기되는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급박한 상황관리 중 착오로 잘못 기재했다”고 해명했다.행안부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문자 오기사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29일 중대본은 전북 장수군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뒤 오후 8시 26분께 전북을 비롯한 8개 시도에 안전문자를 보내면서 전북을 전남으로 잘못 기재했다. 중대본은 20분 뒤 지명을 전북으로 정정해 같은 내용 문자를 재발송했다.행안부는 “1차 피해 상황을 파악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9일 오후 전북 장수군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으로 인한 건물 균열 피해가 2건 추가돼 총 6건으로 늘었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부속건물 균열 4건, 담장 균열 1건, 아파트 균열 1건 등 총 6건의 지진 피해가 접수됐다. 장수군에서 4건, 진안군에서 2건이다.장수군 계남면 호덕리와 장수읍에서 각각 주택 담장 균열이 발견됐다. 진안군 진안읍에서는 아파트 1층 발코니와 외부 화장실 벽에 균열이 발생했다.앞서 전날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에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저녁 시간까지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중대본은 “장마 기간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세종=연합뉴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차장)이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북 장수군 지진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북 장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장수군은 물론 인접 시군들에서도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가동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7분께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소방 당국에 오후 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52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라는 의미다.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43건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강제동원(징용)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촉발됐던 한일 수출규제 갈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과거 반도체 등 치명상을 입은 한국 산업계의 ‘동맥경화’가 풀리고 수출 교류가 다시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법제처에 따르면 올해 생일이 지난 사람이라면 이번 연도에서 출생 연도만 빼면 되고,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번 연도에서 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행정안전부가 27일 제주, 전라권, 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오후 9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까지 전라권,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8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전망된다.중대본은 산사태·급경사지 등 붕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와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천범람 등에 대비하여 사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그간 학교장이 지정한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했던 학생건강검진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검진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관리포털시스템’을 통해 영유아부터 성인기에 걸친 통합 건강관리체계에서 확인이 가능할 방침이다.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센터에서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추진단(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성인까지 검진결과를 연계해 관리할 수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판과 검찰 기소, 추가 체포동의안 청구 가능성 등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다.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산림 당국이 야간 진화에 나섰다. 3월 하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영 방송을 통해 인접 국가인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고 오는 7월까지 이를 위한 특수 저장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등 최종안 이번주 발표 예정☞(원문보기)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월 하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횡성군, 경기 남양주시·양평군, 충북 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 전북 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발효됐다. 3월 말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앞서 지난 2009년 3월 22~25일 남부지방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적 있다. 2021년에는 경기·강원·충북·경북 곳곳에 4월 중순(15일)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한파
3000만명 민족대이동 ‘시작’ 한손엔 표 한손엔 선물 가득 “코로나 일상화, 걱정 안돼” 4차 접종 맞고 “더 조심해야” 연휴에 쉬지 못하는 이들도 “추석, 언제나 기분 좋은 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김한솔 수습기자] “저희 아이들이 할머니·할아버지 보고 싶어 할 때가 많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영상통화로만 만나 많이 아쉬웠죠. 이제 거리두기도 풀렸으니 꼭 내려가 가족들을 뵙고 올 생각입니다.” 추석 연휴 3000만명이 넘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순수 민간단체 행사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종교, 스포츠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해온 숨은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나라사랑과 국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2 위대한 한국인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2022 위대한 한국인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주관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대한민국언론인연합협의회, 재단법인 진각미란다재단, 한스미디어텍㈜, KING-TV, 허슬러TV, ㈔대한유소년클럽야구협회, 스포츠한국TV, 한국화보, 대전투데
접종간격, 3개월로 통합단축60세 이상 예약없이 접종가능이용자도 위반 시 과태료 부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완료 후 3개월이 도래한 18세 이상 모든 국민은 오는 13일부터 3차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방역패스 계도기간이 끝나면서 다음주부터 위반 시 벌칙이 부과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예방접종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3차 접종의 간격은 2차 접종 이후 4개월에서 5개월로 권고
“백신 접종해도 안심 못 해”“일상생활에 지나친 제한 둬”“국민의 기본권 침해한 위헌”전문가 “미접종자 보호 전략”[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정부가 12~18세 청소년에게도 내년 2월부터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의 결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패스 예외 나이를 기존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토요일인 1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대출’과 관련해 서로를 겨냥한 신경전을 벌였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특검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8명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사라진 가을… 17일 최저 영하 3도, 초겨울 한파가 온다☞(원문보기)일요일인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로 결정됐지만, 향후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적모임 인원이 18일부터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확대된다. 또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주간 재연장된다. 토요일인 1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화천대유 김만배 검찰 출석 “천화동인 소유주는 나… 유동규
평년기온, 24일돼야 되찾을 듯경남·경북 해안 뺀 전국에 발령[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16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부로 경기 광주·용인시, 충북 증평·음성·영동·괴산·보은군,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전북 무주·진안·장수군에 한파 경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아울러 서울, 인천, 세종,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다만 부산 등 경남 남해안과 울산 등 경북 동해안만 한파특보 대상에서 제외됐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년에 출생아가 100명 채 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가 급증하고 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출생아 100명 미만인 지방자치단체는 17곳이다. 이는 지난 2015년(3곳) 이후 5년 만에 14곳이 증가한 것이다.2015년 당시 연간 출생아 100명 미만 시군구는 경북 군위군·영양군·울릉군 3곳이 해당됐으나, 2020년엔 이들 외에 부산 중구, 인천 옹진군, 강원 고성군·양양군, 충북 괴산군·단양군, 충남 청양군, 전북
영화‘국제시장’스토리 실제주인공 가난 벗어나려 파독광부 지원… 바위 깔려 죽음 문턱 가기도獨수양어머니 만류에 귀국 미루고 공부, 독일서 교수 꿈 성취후세에 파독 광부·간호사 알리고자 파독근로자기념관 세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년 12월 중순 개봉해 1426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 ‘국제시장’.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중년 아버지들이 이 영화를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그중에서도 영화 ‘국제시장’을 더 특별하게 마주했던 이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