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위사업청이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가 정해졌다. 31일 저녁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까스로 ‘트리플 감소’를 면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3600t급 잠수함 3번함 건조 착수… ‘수중 킬체인’ 핵심 전력(원문보기)☞방위사업청이 3600t급 잠수함인 장보고-3 배치-2 3번함 건조에 본격 착수했다.◆14년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무너지면서 잔해가 바닥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자재가 떨어져 먼지가 휘날리면서 손님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홈플러스 측은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에 안전 조치를 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 지점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소방당국이나 경찰에
박상건 ‘섬문화연구소’ 소장 섬의 문화·역사 발견해 섬의 가치 전파“섬은 맑은공기로 영혼 헹굴 마지막 보고”시인·일반인 어울린 섬사랑시인학교 캠프“섬 여행은 우리 공동체문화 되살리는 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는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고, 우리는 해양민족의 후예입니다. 이런 섬의 가치를 깨닫고 사랑하는 일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죠. 부지런히 섬으로 가고 섬과 친하고 섬사람과 교류하는 일은 우리 일상이고 문화이고 창조적인 역사를 일궈 나가는 일입니다.”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섬을 답사하고 연구해온 박상건 ‘섬문화연구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30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산림작업 안전확보를 위한 산악형 착용 가능(웨어러블)한 장비 개발사업’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본 사업은 산림에 특화된 ‘입는 로봇’과 ‘지능형 안전모’를 개발해 산불현장 진화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증진하기 위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이다.산악형 입는 로봇은 작업자세와 보행을 보조해주고 근력소모를 완화해 산불 진화대의 작업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지능형 안전모는 관제 시스템과 음성통화, 사진전송 등이 가능해 산불현장과 상황실 간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교양학부가 최근 신림동 티하우스 차연(茶縁)에서 중국차 마시기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에서 김진숙 세종사이버대 교양학부 교수는 다양한 중국차를 소개하며 학생들과 함께 매력적인 향미의 중국차(中国茶)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안계 철관음, 무이산 산지의 대홍포, 백호은침을 차례대로 시음했다.김진숙 교수는 중국차 전문가로 절강대학 농학(茶学전공)박사이다. 저서로는 ‘중국 차문화 茶経’ ‘장보고와 차문화 전파(공저)’ ‘세계의 차문화(공저)’를 출간했다.차연(茶縁)
완도 법화사지 역사적 수수께끼 풀 단초 마련[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사학과(학과장 한정훈)가 완도군(군수 신우철),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 장보고 해양경영사 연구회(회장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이경엽)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완도 장보고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완도 법화사지 사적 지정과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목포대에 따르면 법화사지는 1989년과 199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두 차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바 있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재)동서종합문
관리자·조직환경에 의한 ‘직장 내 괴롭힘’ 결론새로 옮긴 부서에 컴퓨터, 캐비넷 등 지급 안 돼“시 산하 전체 의료원 대상으로 확대해 살펴야”“간호부장·팀장 등 책임자처벌 확실히 이행해야”“진대위 권고안 3개월안 시행, 똑똑히 지켜볼 것”[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올해 1월 초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서지윤 간호사가 일할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간호사 선·후배 사이 특유의 괴롭힘 문화)’이 그의 죽음에 결정적인 원인이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 사건 진상대책위원회(진대위)는 6
모범적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숙명여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숙명여자대학교는 23일 교내 제2창학캠퍼스 눈꽃광장홀에서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숙명여대는 “김 회장은 성실한 기업 활동을 통해 국내 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는 등 남다른 교육철학을 보여줬다”며 “선구적인 리더십으로 우리나라 정치 및 경제, 교육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로 명예 교육학 박
15일부터 16일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다양한 분야 전문가, 융복합 국제학술대회[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문화와자연유산연구소(소장 홍석준)가 완도군과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완도 장보고기념관에서 ‘생태계, 지역사회, 문화의 통섭과 발전(Consideration on Ecosystem, Local Society and Cultural Convergence)’을 주제로 ‘2018 완도, 생태학과 문화 국제학술심포지엄(2018 Wando, International Sym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지난 1일 오후 5시 기업체 ㈜녹수 생산공장에서 대학과 기업현장교사, 학습근로자 현장실습내용 중심 일학습병행 중간평가 성과 공유 현장보고회 가졌다.일학습병행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에서 산업현장에 맞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또는 해당 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다.이번 성과보고회는 ㈜녹수에서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순천향대 나노화학공학과 4학년 박주성씨 등 4명의 학생과 대학의 지도교수 등 관계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는 완도군과 이달 4일~5일과 다음 달 14일~15일 2회에 걸쳐 완도에서 ‘2018. 완도 생태학과 문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4~5일 양일간 완도 구계등과 장보고 기념관에서 생태예술 필드워크와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며 11월 15~16일 양일간 원네스리조트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생태학과 예술의 에코 소프트 파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달 행사에서는 20세기 중엽부터 전 세계가 모색해 온 생태예술의 학술적 규명과 예술실천부터 시작한다.4일 오후 3시부터 천연기념물 제500호 구계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소장 제장명)는 오는 10일 전라남도 완도에 위치한 장보고기념관에서 ‘고금도 통제영과 조명수군 활동 재조명 국제학술 세미나’를 주관한다고 밝혔다.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와 완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순신의 고금도 주둔 7주갑을 맞아 통제영으로써의 고금도를 재조명하고 조명 연합수군의 주둔지로서의 위상 확인 및 한중 우호관계 정착, 고금도 이순신 유적 발굴 및 활용 방안 강구 등을 목적으로 ‘이순신과 진린 420년 만의 재회’라는 대주제로 열린다.주제발표는 ▲제장명 순천향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방부가 작년 3월에 작성된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 지난달 청와대에 보고하는 가운데 문건에 딸린 세부자료를 함께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북한 석탄 운반 선박이 국내 항구를 별다른 조치 없이 드나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도전 여부를 두고 장고해온 이해찬 의원이 20일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이종걸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당권 경쟁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국정원에서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상납 받고, 옛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 개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인문도시 아카데미 5부 강좌[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2층 대회의실에서 인문도시 아카데미 5부 강좌를 시작한다.이번 강좌는 ‘다도해의 모항, 목포 희망 만들기’라는 대주제로 진행하며 목포인문아카데미는 3년간 6부에 걸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제5부 ‘동아지중해 인문패러다임의 주창’을 주제로 12강좌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일반 강좌와 더불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새 정부의 대학 교육정책 향방을 둘러싸고 부경대, 공주대, 서울과기대 등 전국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역중심 국·공립대’란 전국 28개 국·공립대 가운데 부산대 경북대 등 9개 ‘지역거점 국립대’를 제외한 국·공립대를 말한다.지역중심 국·공립대 기획처장협의회(회장 류장수·부경대 기획처장)는 27일 오후 4시 부경대(부산 남구) 동원장보고관 3층 동원홀에서 기획처장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14일 열린 제주 워크숍에 이은 2차 회의다. 국·공립대 기획처장들이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목포대학교와 20일 신우철 군수, 최일 총장 및 박종연 군의회 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단체관람 입장권 사전예매 등 제반분야 지원 ▲해조류박람회 운용 인력(외국어 통역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원 ▲해조류 관련 기획 제품(식품 및 화장품 등) 개발 및 전시 판매 협력 ▲해조류 관련 관학협력 공동연구 수행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홍보 지원 ▲목포대 소속
‘인생의 고비에서 좌절하지 않고 도전’ 희망 메시지 공유[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4일 오후 4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당신에게 보태는 1그램의 용기’란 주제로 제97회 성동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초청강사는 ‘바람의 딸’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구호 전문가인 한비야다. 강사는 서른 셋 젊은 나이에 세계일주에 도전했고, 사십대 초반에는 국제NGO 월드비전에 들어가 긴급구호팀장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현장에서 일했다.이런 다양한 활동으로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대학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원양어선인 ‘썬스타호(628톤, 승선원 39명)’가 지난 18일 오후 7시(한국시각) 남극해에서 좌초돼 현재 쇄빙선인 아라온호가 구조하고 있다고 해양수산부가 1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빨고기(일명 ‘메로’)를 잡는 원양어선인 ‘썬스타호’는 남극해에서 어장 이동하던 중 선체 앞부분이 빙하에 얹혀서 선체가 약 13도 기울어진 상태로 좌초됐다. 사고 당시 같은 소속회사의 ‘코스타호(862톤)’가 예인선을 연결해 ‘썬스타호’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함에 따라 선사는 해양수산부에 조난신고를 했다.18일 8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차세대 잠수함 ‘장보고-Ⅲ’에 탑재될 장비 입찰을 담합한 한화와 STX엔진에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한화와 STX엔진이 각각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고법은 “이들이 사전 합의를 통해 입찰 담합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들의 담합 행위로 낙찰자가 미리 결정되면서 제안가격이 상승하는 등 입찰 절차의 적법성과 공정성이 현저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차세대 잠수함 도입 비리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사옥을 압수수색했다고 22일 밝혔다.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해군 장보고-Ⅱ 잠수함 인수시운전 평가 결과 조작 비리와 관련해 이날 오전 8시쯤부터 서울 계동 현대중공업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잠수함 건조 및 직원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예비역 해군 대령 임모(57)씨가 잠수함의 성능 문제를 눈감아준 대가로 현대중공업에 취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추가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