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기자고 손을 내밀었다. 또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했지만, 정작 이해 당사자인 의대 학생들은 수업 거부와 휴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이재명에 손 내민 尹대통령… 민생‧특검법 입장차 속 성과낼까(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나자고 손을 내밀었다.◆국립대 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AI교육협회와 ESG메타버스발전연구원 및 인공지능(AI)융합연구소가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에 ‘AI ESG 융합전문가 실전과정’ 1기를 개설해 지난 9일부터 6월 11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협회와 연구원 및 연구소에 따르면 이 과정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강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원주·의정부 등에서도 매주 참석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수료할 때 공저로 AI와 ESG를 융합해 활용하는 내용의 책을 발간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4.19혁명기념사업회(회장 김현수)가 19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4.19혁명기념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했던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민주·정의의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정의로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통한 민주국가 건설을 구현하고자 1973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박경미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은 “미래세대에게 4.19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켜 희망과 번영이 가득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순경이 밀고 당기고 막 때려. 나가라고. 총소리도 몇 번을 들었어. 을지로 거리에 나와서 데모하는데 빠방 쏘더라고. 엎드려 있다가 갑자기 길이 환하고….”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형님 박진규씨의 묘역을 참배하던 박응수(90)씨는 64년 전 그날의 일을 어제처럼 떠올렸다. 박씨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서울로 올라와 1960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형님과 데모했다.“서울 시청 앞에서 나는 이쪽에서 싸우고 형님은 저쪽에서 데모하고. 나는 곤봉에 귀를 맞아서 피가 났어.”박씨는 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대한법학교수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는 실패했다며 신사법시험 제도를 도입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백원기 국립인천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법학교수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수도권 대학 출신 학생이 95% 가까이 차지하고 우회로 없는 한국식 로스쿨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대한법학교수회는 “로스쿨제도는 완전히 실패한 제도이다. 원래 대륙법계 국가인 우리나라가 영미법계 법학교육제도인 로스쿨을 도입하게 된 배경은 사법시험제도의 폐해를 제거하기 위함에 있었다”며 “그 폐해로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마스코트 거위 ‘건구스’를 때린 60대 남성을 입건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16일) 오후 6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이 거위는 건국대의 ‘건’과 거위를 뜻하는 ‘구스(goose)’를 합친 ‘건구스’로 불리며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동물자유연대는 A씨가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께 건국대 마스코트 거위를 피가 날 정도로 때렸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여객선에서 희생된 304명을 추모하는 10번째 기억식이 열렸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기억‧약속‧책임’을 주제로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유가족과 여야 정치권 인사,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일반 시민 등 약 2000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무대에는 진도 팽목항의 빨간색 등대 모형이 설치됐다. 양옆 현수막에는 ‘국가책임 인정’ ‘대통령 공식 사과’라는 문구가 노란색 글씨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총선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라 기대됐던 의·정 갈등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의료개혁의 향방에 관해 침묵을 이어오던 정부는 15일 총선 이후 첫 입장에서 의료개혁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은 의료개혁을 앞장서 외치던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며 “박 차관 경질 없이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맞섰다. 총선 직후 전공의들이 박 차관을 집단 고소하고 나서면서 의·정 ‘강대강 대치’ 출구는 여전히 안갯속이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총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운동가 친필 서명이 담긴 연필세트를 제작해 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15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활동하던 중요한 순간마다 공식 문서·엽서·편지 등에 남긴 서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국을 위한 결의와 염원, 희망과 절박함을 마주할 수 있다.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군사, 교육,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김구, 김규식, 김마리아, 서재필, 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약속하겠습니다. 당신들의 죽음을, 그날의 바다를, 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안민서 고양자유학교 학생은 13일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서울시청 일대에서 열린 ‘4.16 기억문화제’ 식전 행사인 ‘나의 노란리본’ 오픈마이크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있던 날이 벌써 10년 전이다. 당시 8살이었던 저는 지금 18살 단원고 희생자분들과 같은 나이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진실, 책임, 생명, 안전: “세월이 지나도 우리는 잊은 적 없다”’를 주제로 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에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한국이 약 438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며 메이슨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같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약 69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단에 이어 또다시 한국이 패배하면서 삼성합병 관련 수천억원의 혈세가 외국으로 유출되게 생겼다.법무부는 11일 PCA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 일부를 인용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 양당이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10여 곳을, 국민의힘은 90여 곳을 각각 우세 선거구로 보고 있다. 여야는 아직까지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제22대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이 시행(2024년 1월 12일)됨에 따라 수거할 현수막 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단체들이 총선 후 의료계의 공통된 목소리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언론을 통해 표출된 가운데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서울 중구는 수거한 폐현수막 1720장을 재활용해 공유우산 430개를 제작했다. 우산이 없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주민센터・복지관 등 15개 공공기관에 비치했다.#.2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 주민·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시민단체, 대학, 어린이집 등 65개 단체 1088명이 참여해 해양 쓰레기 수거용 자루 1090개를 제작한 후 47개 해변가 등에서 환경정비 운동을 펼쳤다.제22대 총선과 맞물려 정당 현수막 관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로맨스 스캠 접근 방법으로 알리익스프레스 배너를 사용하고 구매대행 해주면 수익금을 준다고 속이고 사기를 쳐 피해 입은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8일 사기 척결을 추구하는 온라인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 따르면 지난 3일과 이날 알리익스프레스 구매대행 사기 사이트에 관한 피해사례가 캡처 사진과 함께 잇따라 올라왔다.캡처 사진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동일한 로고 표시가 있고 계정과 비밀번호 입력창이 떠 있다. 팝업창에는 알리익스프레스 광고모델인 배우 마동석과 함께 “하루에 10분마다 제 팀에 합류하세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불구속 상태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범이 검찰 검거 과정에서 숨졌다.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인천 서구 한 오피스텔 8층에서 보이스피싱범 여성 A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A씨는 당시 부산지검 수사관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오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방으로 들어간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같은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종교적인 이유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면접 일정 변경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해 불합격한 수험생이 학교 측을 상대로 낸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4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교인인 A씨가 “로스쿨 불합격 처분 등을 취소해달라”며 전남대학교 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입시 과정에서 재림교 신자가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결과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경우, 헌법이 보장하는 실질적 평등을 실현할 의무가 있는 국립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과 무전공 모집 관련 이슈로 인해 2025학년도 대입은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이슈로 인해 수험생이 꼭 알고 있어야 변화 중에서 놓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많은 대학에서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선택과목이 도입된 지 4년째인 2025학년도 수능, 대학별로 수능은 어떻게 반영할 예정이고, 선택과목을 폐지한 대학은 어느 대학인지 알아보고 그 의미까지 짚어본다.학생의 학습권과 선택권 보장에 따라 수능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지역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농촌 체험활동이 운영된다.3일 서울시교육청과 농협 서울본부는 미래 농업교육 프로그램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촌학교는 중1 학년 자유 학기 활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15개 학교에서 약 2000명이 참여한다. 농촌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학생들은 미래 농업 강의를 들은 뒤 시골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천안캠퍼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는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학생축제인 ‘청명제’를 오는 3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연예인 없는 대학축제로 주 무대인 노천극장에서는 축제 기간 오후 4시부터 동아리 밴드공연, 댄스, 힙합, 버스킹,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영화영상전공과 디지털만화영상전공 학생들의 영상물과 함께 유튜브 예능 영상물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정문과 학생회관 앞 거리에는 푸트트럭과 프리마켓으로 봄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으로 캠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진학지도협의회는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2025 대입 주요 변경 사항 및 전형 안내’를 주제로 대입 설명회를 올해 첫 행사로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세종대학교 AI센터 B107 강의실에서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소속 회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재춘 수석부회장(서울 중산고)이 사회를 맡았다. 주제는 세종대학교 입시 주요 사항 설명(세종대 권지은 입학사정관)과 2025 대입 주요 변경 사항 및 전형 안내(신호철 마포고, 서진협 대입연구팀 다온 팀장, 자료개발국 부회장)였다.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