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총 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외국인 65명, 내국인 5명으로 파악됐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4명은 생활시설에 입소했고 5명은 귀가했다. 지난 3일까지 확진자는 28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총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전북도는 야영장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대한민국 국적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국내에 체류하고자 하는 외국인에게는 적절한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4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외국 국적의 여성인 A씨는 어학연수(D-4-1) 자격으로 한국에 체류하다가 한국 국적의 남성과 교제해 혼외자녀를 출산하고 홀로 아이를 양육해왔다. 그러다가 기존의 체류자격이 만료되자 B출입국·외국인청 C출장소장에게 체류자격을 결혼이민(자녀양육, F-6-2) 체류자격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게 됐다. 그러나 C소장은 이를 불허하고 원칙적으로 취업이 불가한 방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5명 중 1명이 체류자격 없이 불법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전체 외국인 208만 1350명 가운데 불법체류자(미등록)는 2년 만에 최고치인 39만 5068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9월에 기록된 39만 6000여명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불법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38만 8000여명에 이어 올해 1월 39만여명부터 5월 39만 4000여명 등 매월 약 1000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57명 임시생활시설 7일 퇴소남은 7가구도 이달 중 퇴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한국에 정착하기로 한 아프간 특별기여자 29가구가 울산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채용이 확정돼 임시생활시설을 떠났다. 이뿐만 아니라 이달 중으로 특별기여자 전원이 지역사회 정착에 나선다.법무부는 7일 아프간 특별기여자 29가구 157명이 울산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채용이 확정돼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떠났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퇴소한 29가구는 정부합동지원단과 현대중공업 간 협의를 통해 취업과 정착지가 정해졌으며, 특별
15일~22일, 홈리스 추모주간 지정[천지일보=오주영 수습기자] 2021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38개 시민단체)이 15일~22일을 2021 홈리스 추모주간으로 지정하고 홈리스의 ▲주거대책 ▲재난대응체계 ▲장사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시민단체는 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박탈당한 홈리스의 권리들을 복구하라며 이같이 요구했다.시민단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홈리스의 주거와 관련해 “홈리스들은 홈리스 거처를 중심으로 확진돼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며 “홈리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으려면 적정한 주거를 제공하고 자가 격리
남아공 등 11개국발 단기 외국인 입국제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14일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주간 시행하기로 했던 해외유입 관리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 1월 6일까지 내국인을 비롯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대로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자택 등에서 10일간 격리를 하면서 입국 전후로 총 3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격리해제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전날 2434명 이어 역대 최다치수도권 2512명, 비수도권 733명연휴 여파 내주 본격화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폭증하면서 결국 3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추석 연휴 여파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정부는 현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하루 환자 규모를 3000명대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추석 연휴 후폭풍으로 다음 주까지 3000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질 경우, 의료체계 위협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
아프간 특별기여자 입국“우리도 피난하던 때 있었다”“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줄 때”자립하도록 취업 지원도 함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가운데 법무부가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아프간 입국자 관련 브리핑을 열고 “대한민국을 도운 아프간 친구들을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이날 정부는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와 함께 활동했던 현지인조력자들과 이들의 가족들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이날 입국하는 아프간
현행 거리두기 내달 5일까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연 이틀 2000명대를 기록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만에 188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880명 증가한 23만 4739명으로 집계됐다.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4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6명이다.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93명(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
“변이 여부도 확인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외에 파병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들에게 정부가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지난 20일 입국한 청해부대 34진 301명 중 오늘 0시 기준 확진된 271명이 국군수도병원 등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음성 판정을 받은 30명은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으로, 정부는 입국일 부터 14일 간 이들의 증상을 관찰한다. PCR(유전자증폭)검사도 2차례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또 청해부대원
신규 변이 중 72% 차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치솟는 가운데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의 확산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코로나19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확진자 중에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47.1%로 지난주에 비해서 10.2%p가 증가했다”며 “그중에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10.6% 증가해 33.9%가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최근 1주일간 국내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에 감염된
영어학원 관련 누적 총 213명서울 영등포구 교회 누적 56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영어학원과 관련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가운데 해당 사례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유래된 것으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고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에 영향을 받아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 수의 83% 비중을 차지할 만큼 집중적으로 불어났다.서울
영국·미국 등 80여개국에서 유행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 총 190명백신 예방효과↓, 당국 “예의주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파력이 더 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대한 세계의 경고음이 커지는 가운데 자칫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델타 변이는 백신 접종 효과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유행 확산 시 자칫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변이는 영국에
지역발생 380명 해외유입 49명누적 15만 1149명, 사망 2002명서울 165명, 경기 113명, 인천 22명어제 1만 2480건 검사, 양성률 3.44%[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이틀 연속 400명대 규모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600~700명대 대비 다소 감소한 부분이 있지만 산발적인 신규 집단감염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정부는 백신 접종, 신규 확진자 감소세 등을 고려해 20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중앙방역
내달 1일부터 시행, 변이 유행국가발 입국자 제외입국 전후 PCR검사 3회 실시, 음성 확인 후 면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월 1일부터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내·외국인이 국내에 거주하는 직계가족을 방문하는 경우 격리가 면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해외에서의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관리체계 개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3~4번 PCR 검사를 받고 2주간의
영국발 199건, 남아공발 18건, 브라질발 1건, 인도발 29건주요변이 1113명, 역학적 연관 사례 1457명, 총합 2570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집단감염 사례 증가와 인도 교민 입국자 증가에 따라 인도 변이 사례 증가(29건) 등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위험이 증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주간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247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방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지난 4일부터 인도 재외국민 총 540명이 입국한 가운데 현재까지 검역단계에서 6명, 시설 내 격리단계에서 10명으로 총 1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5월 4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서 인도에서 재외국민 540명이 입국했다”며 “현재까지 16명이 확진됐고, 이 중 한 명에게서 인도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0시 기준 1차(지난 4일) 172명 입국했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인도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이날 인도 교민 173명은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한 비스타라항공 특별운항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한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받는다.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야 하며 그 뒤엔 7일 동안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인도 교민들이 임시생활시설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이날 인도 교민 173명은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한 비스타라항공 특별운항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귀국한 교민들은 입국 즉시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받는다.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 생활을 해야 하며 그 뒤엔 7일 동안 자택 등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