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을 닷새 앞둔 24일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시민들이 성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상의 제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남녀를 불문하고 가장 연장자가 주재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아들이 우선한다는 기존 판례를 뒤집은 판단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은 11일 사망한 A씨의 배우자 B씨와 딸 C씨 D씨 등이 내연녀 E씨와 그 아들 측을 상대로 제기한 유해 인도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앞서 A씨는 결혼해 딸 2명을 낳았다. 그러나 이후 다른 여성 사이에 아들을 뒀다. A씨가 사망하자 E씨는 A씨 딸들과 상의 없이 유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은 16일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여야 지도부도 나란히 추모식에 자리해 참사 희생자를 기렸지만 국민의힘은 안전 대책과 관련해 ‘제도 개선’을 강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각자도생 사회로 회귀하고 있다’며 현 정권을 비판해 온도차를 보였다.이날 오전 11시쯤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오후 4시 16분에는 안산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사이렌이 1분간 울렸다. 서울시의회 앞에서도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추모식은 세
[인천=뉴시스]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15일 오전 인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성묘하고 있다. 2023.01.15. livertrent@newsis.com
안산‧진도 등서 기억식·추모식 등 열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 전남 진도, 인천 등 전국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는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여야 정치인, 일반 시민 등 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진행됐다.기억식은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라는 문구와 함께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정부를 대표해 사과했다.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정부를 대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설 연휴를 사흘 앞둔 8일 오후 인천가족공원에 '설연휴 전면폐쇄' 안내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인천가족공원을 전면 폐쇄하고 온라인 성묘를 진행한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북한이 75차 유엔총회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평가할 것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이전의 추석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北 “전쟁 억제할 힘 가질 때만 평화 수호 가능”☞(원문보기)“전쟁을 억제할 절대적인 힘을 가질 때만 평화를 수호할 수 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5차
추석기간 인천가족공원 ‘폐쇄’추석 전 ‘성묘객’ 행렬 이어져“연휴에 방문 못해 미리 성묘”“온라인 성묘 신청 3200여명”[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추석 때 (인천가족공원이 시설을) 폐쇄해서 어쩔 수 없이 지금 왔어요. 보시다시피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고, 손 소독도 하고 들어오니까 코로나19 걱정은 덜합니다.”추석까지 일주일가량 앞둔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 인천시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납골당을 찾은 전찬혁(가명, 40대, 남)씨는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11시경 인천가족공원의 입구와 건물, 그리고 인근 지하철역인 부평삼거리역의
권익위, 민원예보 발령[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때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만 한다고 따르는 사람이 별로 없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한 집에서 한 사람만 부모님 뵙기’ 등 캠페인을 펼쳐주면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것 같습니다.#2. 봉안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다녀가며 명절에 찾는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정부의 봉안시설 방역대책도 없는 것 보다는 낫지만, 현장에서 바라보면 무엇보다 방문을 막고 폐쇄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3. 무증상 감염자도 많은 상황에서, 추석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추석 연휴를 보름여 앞둔 13일 오전 국대 최대 규모의 추모시설인 인천가족공원에 추모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가족공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에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30일~10월4일)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모든 시설을 임시 폐쇄된다. 지자체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하면 고인의 사진이나 봉인함을 찍어 사이버 차례상에 올려주는 서비스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