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이 28일을 끝으로 3년간의 임기를 마쳤다. 이로써 공수처는 지난 20일 먼저 퇴임한 김진욱 처장에 이어 1인자와 2인자가 모두 퇴임하는 지휘 공백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후임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여 차장은 김 처장에 이은 공수처 ‘넘버 2’다. 김 처장과 여 차장 모두 임기는 3년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임기 시작일은 차이는 9일밖에 나지 않는다.따라서 지휘부의 일괄 퇴임은 이미 예견됐다. 그러나 지휘부 공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아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새로 취임하며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신자용 검찰국장의 빈자리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보임됐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연이 깊은 사이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 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새해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구속과 압수수색 관련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신체의 자유, 적법절차의 원칙, 영장제도 등을 규정한 헌법 12조를 언급하며 ‘무죄 추정’의 원칙을 강조했다.조 대법원장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헌법상 신체의 자유와 무죄 추정의 원칙을 언급하며 “헌법 정신에 따라 인신 구속과 압수수색 제도를 개선하고 적정하게 운용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과 실체적 진실 발견을 조화롭게 구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임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신년사에서 “헌법재판소장으로서 ‘재판 독립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헌법재판소는 재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에 기초한 헌법재판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높아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엄격한 성찰과 각오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소장은 “라틴어 격언 중에 ‘천천히 서둘러라’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말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가르침과도 통한다”며 “헌법재판소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하는 범죄가 잇따른 가운데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으로 사람들의 신체활동이 더 늘어난 반면 비만·흡연·음주율은 모두 증가하는 등 오히려 건강은 악화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67)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조태열 전 주유엔 대사(68)를 각각 지명했다. 이외에도 19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경복궁 담벼락 낙서’ 10대 남녀 피의자, 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국이 산업용 요소와 함께 화학비료의 원료인 인산암모늄도 수출 통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8일 국회를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일부개정법률안(노란봉투법)이 8일 재투표 끝에 부결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 예정일인 오는 20일까지 처리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본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야구 대표팀, 배드민턴 안세영, 여자 역도 박혜정 등 폐막 전날인 7일 금메달을 쏟아냈다.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로켓포 7천여발이 발사된 후 이스라엘이 보복 공세에 나사면서 전쟁이 발발했다. 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열렸다. 시민들은 오전부터 현장을 찾아 기대감을 표현했고 인원 통제 속 불꽃축제는 성황리 에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12일 만에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이 멈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시인인 욘 포세(64)가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게임] 개막 12일만 금맥 행진 멈춰… 핸드볼·양궁 아쉬운 은메달(원문보기)☞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1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이 오는 8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금메달 160개를 넘겨 압도적인 1위인 중국을 제외하고 종합 순위 2·3위를 두고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메달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4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7, 용인시청)이 무타즈 에사 바르심(32, 카타르)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 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 바둑 대표팀이 마침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5년 전보다 15%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현재 남극을 둘러싼 해빙(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은 이전에 기록된 겨울 수준보다도 한참 밑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물가에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올 상반기 원가 부담 등으로 인한 속앓이에 한창이다. 본지는 이를 포함한 지난 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李 영장 기각 후폭풍’에 대법원장·장관 임명 험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본격적인 청문 절차 준비를 시작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공직자 재산공개 때 가족 소유의 비상장주식 내역을 신고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가족은 2000년경 처가 식구가 운영하는 가족회사인 ㈜옥산·㈜대성자동차학원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게 됐다”며 “가족은 2000년 처가 식구가 운영하는 가족회사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했는데, 거래가 없는 폐쇄적 가족회사 주식으로서 처음부터 법률상 재산등록 신고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약 20년 뒤인 2020년, 공직자윤리법 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균용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가 “최근에 무너진 사법 신뢰와 재판의 권위를 회복해 자유와 권리에 봉사하겠다”라고 23일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김명수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사법부 신뢰 저하와 사법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 “재판의 공정성과 중립성은 어느 나라나 사법제도의 기본”이라며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법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직까지 후보자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정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22분간의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전의 한 신협에 강도가 침입해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가운데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가 최근 도난 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미일 정상회의, 캠프 데이비드서 시작… “삼자관계, 새로운 장”(원문보기)☞한미일 정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행정안전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대응해 8일 오후 5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관련 살해·시한폭탄 테러 협박 메일이 발송돼 8일 경찰이 국회 폭발물 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증가한 온라인 ‘살인 예고 글’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태풍 ‘카눈’ 북상에 위기경보 ‘심각’ 격상… 해수욕장 등 곳곳 통제(원문보기)☞행정안전부가 제6호 태풍 ‘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는 당장 올해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적용될 (교권 확립 관련) 고시를 제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당초 중국 상륙 경로에서 한반도와 일본 방향으로 급선회 경로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 초선’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이번엔 ‘노인 비하’ 설화에 휩싸였다. ‘순살 아파트’ 논란과 함께 문제로 지적된 ‘무량판공법’이 민간아파트 293개 단지 중 지하주차장뿐 아니라 주거동에 적용된 사례가 파악됐다. 이 외에도 본지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강한 비가 전국에 쏟아져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침수 참사와 관련한 실종자 1명의 시신이 17일 추가로 발견돼 수습됐다. 또 여야가 17일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의 고수익 로펌 의견서 논란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대본 “10년만 최대 폭우… 추가 피해 없도록 만전”☞(원문보기)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긴급 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논란에 대해 “기본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알아서 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사업 백지화에 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고 여부 질문에 “이젠 양평 주민의 목소리도 전달이 됐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여야 당 차원에서 논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 러시아가 군인 봉급을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최근 희대의 반란 사태로 와해냐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의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용인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의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용인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앞서 경찰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5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최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국회 의원실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