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한국인권도시협의회(한국인권도시협)가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평화적 해결을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권도시협은 17일 서울 중구 주한 러시아대사관 인근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우크라이나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 기본원칙과 UN 헌장을 위반하고, 전세계 국제 질서를 파괴・도발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며 “우리는 평화와 인권을 옹호하는 세계시민의 일원으로서 러
[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원들과 우크라이나인들이 1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 앞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우크라이나 지지 기자회견’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문화 공연, 온라인 생중계로SNS 활용 각종 이벤트 진행공연관람시 마스크 착용필수[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올해로 5.18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전국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한 대형행사가 있어온데 반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행사가 대폭 축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된다.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17일 예정했던 5.18전야제, 국민대회, 청년마당, 민주기사의 날 등 다수의 시민이 모이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1988년 정부가 5.18민주화운동으로 승인한 뒤 위원회 차원에
강피연 “강제개종 목사, 피해자 가족 배후에서 법망 피해”… 해외서 심각성 지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2018년 1월 강제개종으로 인해 사망한 고 구지인씨의 2주기 추모식이 ‘Remember 9, 기억하고 외치다’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공원 일대에서 열렸다.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 대표 최지혜) 광주전남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추모식에는 강피연 회원 1000여명과 인사, 시민 등이 참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개인의 종교를 강제로 바꾸기 위해 납치, 폭행, 감금 등의 수단이 자행되는 야만적 인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제3기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 위촉식 및 1차 정기회’를 열고 서울시 인권행정을 자문해줄 민간 인권전문가들을 위촉한다고 밝혔다.서울시인권위원회는 2012년 9월 제정·공포한 ‘서울특별시 인권기본조례’에 따라 시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주요시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위해 설치됐다. 시의 자치법규·정책 등이 시민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때에는 시장에게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위촉식은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인권전문가에 대
지난 10~18일까지 인권 실태조사 실시공개경쟁입찰,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최종 선정[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도봉구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권정책을 추진하고자 지난 4월 ‘도봉구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사회 인권의식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실질적으로 주민의 인권을 보호·보장하는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그간 구는 지역사회 주민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2013년 11월 ‘서울특별시 도봉구 인권기본조례’를 제정,014년에는 인권 주요 시책의 심의 및 자문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광주·전남지부 발대식 가져[천지일보=홍란희 기자] 대한민국 ‘인권도시’ 광주광역시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의 인권보호에 앞장 설 인권단체가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위원장 최경섭)는 지난달 27일 광주시 쌍촌동 5·18 기념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광주·전남지부(지부장 박제윤)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박지원·박주선·천정배·임내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강성휘 전남도의원, 임우진·임영일 구청장, 이용섭 전 교통부장관, 황일봉 복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위한 공청회 개최[천지일보=박미라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1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실시한다.영등포만의 특성을 반영한 인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진행해 온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구 인권위원회, 인권 전문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관내 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다.공청회는 서울시립대 연구팀이 지난 6월부터
다양한 위원 선정 위한 조례 명문화 제정 주장[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인권기구의 독립성을 담보할 때 인권정책의 실효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인권도시의 지속가능성도 보장될 것입니다.”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에서 열린 ‘서울시 인권위원회 2주년 토론회’에서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 소장은 이같이 주장했다.현재 서울시 인권센터는 서울시 인권담당관이 겸임하고 있으며 이는 인권기구의 독립적 업무수행에 방해될 수밖에 없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예를 들어 서울시장 또는 서울시 고위간부가 피진정으로 지목된 진정사건이 접수될 경우,
4~8일 경동고등학교 체육관서 열려국제 장애인e스포츠 발전 위한 국제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제1회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WeS 대회)’가 4~8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경동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회장 임윤태)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대한장애인e스포츠(회장 임윤태)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성북구청이 후원하는 ‘WeS 대회’는 12개국 임원 및 선수 200여 명이 참가 각국을 대표해 실력을 겨룬다.‘World e-Sports, We are s
세대별·성별 고른 안배… 자치구별로 6인씩제정초기부터 선포까지 전과정에 참여해 제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가 제정부터 최종 선포에 이르기까지 ‘서울시민 인권헌장’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180인의 ‘서울시민 인권헌장제정 시민위원회’가 완성됐다고 6일 밝혔다.150인은 1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시민위원이다. 30인은 장애인‧여성‧아동‧이주민 등 분야별 인권 전문가‧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다.캐나다 몬트리올, 호주 빅토리아 등 해외와 국내에서는 광주시가 인권헌장을 제정한 바 있지만 시민이 직접 헌장을 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영등포구가 구민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자 ‘영등포구 인권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최근 인권문제가 중요한 국제적·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권위원회 출범은 지난해 ‘영등포구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은 것으로 구민의 인권을 보호할 구체적 장치가 마련된 셈이다.구는 장애인, 아동, 이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관련 전문가를 인권위원으로 15명 위촉했으며, 이들은 구민의 인권과 관련된 정책을 심의자문하고 인권 증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하게 된다.위원장으로 장석일 성애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인권문화 확산과 미래의 인권활동가 양성을 위해 제3기 주민인권학교를 운영한다.인권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 10~12일과 17~1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모두 5회에 걸쳐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사회, 노동, 노래, 헌법, 실천이라는 5개 주제를 바탕으로 인권을 생각해보는 연작 강의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10일 첫 강의는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어떻게 하면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11일에는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교수가 ‘노동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