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세를 타다가 불법 주식거래로 복역했던 이희진(37)씨와 동생 이희문(35)씨가 구속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사기 및 특경법상 배임 등 혐의로 이씨 형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유 판사는 “증거인멸 염려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이 씨 형제는 허위·과장 홍보로 피카코인 등 한국산 가상화폐 이른바 ‘김치코인’ 3종의 시세를 조정해 가격을 띄운 뒤 고점에 팔아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씨 형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강력범죄 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한 주간에도 우리 주변에서는 데이트폭력, 아동학대, 폭력, 살해, 성폭행 등 강력 범죄들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7일간 있었던 주요 사건·사고들을 정리해봤다.◆‘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살해 김다운 ‘무기징역’ 확정‘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졌던 이희진(35)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다운(36)씨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도살인, 시체유기, 강도음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졌던 이희진(35)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다운(36)씨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도살인, 시체유기, 강도음모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김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점, 범행수법이 교묘하고 잔혹한 점, 진지한 반성이나 피해자들에 대한 죄책감을 찾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원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검찰에 따르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돈을 목적으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김다운(36)씨에게 검찰이 재차 사형을 구형했다.4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5형사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 살인,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사형선고할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김씨는 범행을 부인하지만 사건의 증거, 진술 등을 통해 범행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김씨는 돈을 목적으로 일면식도 없는 이씨의 부모를 살해했다. 또 사체를 유기하고, 이씨 동생의 납치를 모의하는
불법 주식거래·투자유치 혐의[천지일보=최빛나 기자] 100억원대 시세차익을 불법으로 남기는 등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4)씨에게 대법원이 3년 6개월 실형을 확정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억원 등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함께 재판에 남겨진 이씨의 동생 이희문(32)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70억원의 선고가 확정됐다.이씨는 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유지하는 한편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펩리스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가 ‘동물국회’에서 ‘식물국회’로 바뀔 판이다. 선거제·개혁입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안이 자유한국당의 극심한 반대 속에 강행 처리되면서 한동안 전면적인 국회 파행이 불가피하게 됐다. 청와대는 30일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이 지정된 것에 대
“이름 안인득, 나이 42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신이 살던 집에 불을 지르고 화재를 피해 탈출하는 주민을 무참히 살해한 진주 묻지마 살인범 안인득(42)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공개됐다.경남경찰청은 전날 오후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날 진주 방화 살인범 안인득(42)씨의 신상을 공개키로 결정했다. 경남경찰청은 “피의자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증거가 충분한 점,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필요성 등을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범인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공개되는 경우는
법원, 1심 재판서 가납 명령대금 찾아 벌금 가집행 방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33)씨 동생(31)의 ‘슈퍼카 판매대금’을 환수하기로 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박광배 단장)은 이씨의 동생이 슈퍼카 ‘부가티 베이런 그랜드 스포트’를 판매한 뒤 받은 대금을 찾아내 벌금 가집행을 할 예정이다. 검찰은 법원이 1심에서 가납을 명령한 데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 동생의 슈퍼카 판매대금은 15억원이며, 이 중에서 5억원을 현금으로
강도살인 등 5개 혐의 적용전날 김다운 신상 공개 결정김씨, 범행 위해 1년간 준비달아난 공범, 인터폴 수배령[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이희진(33, 수감 중)씨 부모살해 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운씨(34)를 검찰에 넘겼다.수사를 맡은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26일 해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수원지검 안양지원으로 김씨를 호송하면서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이로써 김씨 얼굴은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경찰은 전날 심의를 갖고 김씨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 부모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다운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전날 심의 결과 신상 공개 결정경찰, 오후 1시 40분 김씨 송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찰이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이희진(33, 수감 중)씨 부모 살해 사건의 주범 피의자 김다운(34)을 26일 검찰에 송치하면서 동시에 얼굴을 공개한다.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검찰로 김씨를 송치하는 과정 중 그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후 3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실명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경찰은 경찰청 공보운영지침 수사공보규칙에 따라 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재수사를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특권층의 불법적 행위, 외압, 부실수사, 권력의 비호,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드루킹 사건의 재특검을 하자고 제안했다.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일부 인원이 복귀하면서 연락사무소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최 후보자가 이날 국회 국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