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뫼 안호상 박사 제25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1묘역 39호에서 거행됐다. 우천 가운데 진행된 추모식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안호상(1902. 1. 23~1999. 2. 21) 박사의 본관은 탐진, 호는 한뫼이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안석제의 독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수학했고, 초대 문교부 장관이 돼 홍익인간의 이념을 근간으로 하는 교육 이념을 토대로 한국 교육의 방향을 설정했다. 국민교육헌장의 사상을 구축하는 데 박종홍과 함께했다. 대종교 최고지도자인 총전교를 역
강릉 낮최고온도 37.3도 기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28일 강원 동해안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릉이 37.3도를 기록했다. 31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한 것인데, 동해안 도시들은 펄펄 끓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백을 제외한 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오후 4시를 기해 양양평지, 정선평지 등은 폭염경보로 변경됐다. 주요지점 낮최고기온는 강릉 37.3도, 삼척(원덕)36.3도, 양양 34.1도, 정선 36.1도로 나타났다.비교적 선선한 곳이었던 대관령도 31.1도를 기록했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남 의령군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2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8분쯤 경남 의령군 유곡면 상곡리 435-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장비 5대, 산불진화대원 60명을 긴급히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경상남도 산불방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3일 서울과 인천 등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연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동기상관측장비(AWS)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종로구 송월동) 일 최고기온을 34.2도(오후 3시 22분)로 측정했다. 이는 전날(최고기온 33.8도) 기록했던 올해 최고기온을 뛰어넘었다. 강동구는 일 최고기온이 37.6도에 달했다. 서울에서 비교적 기온이 낮았던 동북권의 도봉구도 일 최고기온이 33.2도까지 올랐다. 인천도 전날에 이어 올해 일 최고기온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인천 일 최고기온은 31.3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년에 출생아가 100명 채 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가 급증하고 있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출생아 100명 미만인 지방자치단체는 17곳이다. 이는 지난 2015년(3곳) 이후 5년 만에 14곳이 증가한 것이다.2015년 당시 연간 출생아 100명 미만 시군구는 경북 군위군·영양군·울릉군 3곳이 해당됐으나, 2020년엔 이들 외에 부산 중구, 인천 옹진군, 강원 고성군·양양군, 충북 괴산군·단양군, 충남 청양군, 전북
경북, 도입 전·후 10만명당 환자 수 0.15→02명 소폭 증가전남 설문결과, 긍정적 평가(89%), 매출액 증가(82%)[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경북, 전남, 경남, 강원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는 가운데 개편안 적용으로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지역 소비가 증가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 적용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21대 총선 기간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기소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3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1일 부산고법 형사1부(김진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 의원의 항소심 첫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앞서 조 의원은 선거를 앞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홍준표가 무소속으로 나오는 경우 조 예비후보가 이기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대해 “크게 이긴다”고 답하는 등 여론 조사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남쪽 약 240㎞ 해상(31.4N, 127.0E)에서 시속 23㎞로 점점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태풍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945㍱, 최대풍속은 초속 45m이다. 같은 날 마이삭의 이동 속도는 ▲오전 9시에는 시속 18㎞ ▲오전 11시에는 시속 19㎞ ▲오후 2시에는 시속 23㎞로 점차 빨라졌다.기상청은 제주도 전 해상, 서해남부해상(전남북부서해앞바다, 전북서해앞바다 제외),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 태풍특보를 발효 중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남쪽 약 310㎞ 해상(30.9N, 126.9E)에서 북상하는 가운데 비바람이 점점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마이삭은 중심기압 945㍱, 최대풍속 45㎧로,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 중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2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으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은 더욱 강해지겠다.이에 기상청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태풍특보를 발효 중이다.주요지점 최대
제주‧남부지역은 열대야 나타나[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이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통상 3시간 이상 강우량 90㎜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이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서울, 경남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시·도 추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발령됐다.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해 이같은 경보가 발령됐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심각 단계 발령은 산사태 위험이 가장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산사태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최근 기상청의 강우 예보 및 초단기 강수 예측 등에 근거로 할 때 현재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 호우가 중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5월 준공을 앞둔 국립세종수목원 후계목정원에서 21일 ‘천연기념물 후계목 도입’ 기념식수를 했다.산림청은 국민에게 녹색 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행복도시의 조기 정착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립세종수목원을 세종특별자치시에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0년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현지 외 식물 보전과 생물종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립세종수목원은 후계목정원을 포함한 20개의 주제별 식물 전시원을 갖추고 있다.산림청과 문화재청은 2013년 ‘문화유산의 보전 전승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10일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운 열이 더해져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수원과 이천의 낮 최고 기온도 37도까지 오른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영
성인 된 주인공들 약속카드 낭독20년 만에 열어, 영·호남 화합 다짐[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저는 수학을 좋아했습니다. 친구들이 저의 도움으로 모르는 문제를 풀어내는 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17일 오후 2시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있는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영·호남 꿈과 우정의 약속’ 타임캡슐 개봉식이 열렸다. 같은 시각 경남 의령에 있는 경남학생교육원에서도 20년전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이 열렸다.목포용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월요일인 17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미세먼지가 전역에 ‘나쁨’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충청도와 전북 구름많고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과 경북내륙, 제주도는 오전까지 산발적 빗방울 또는 눈날림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충청내륙과 전북내륙에 1㎝ 미만, 울릉도‧독도는 1~3㎝으로 예상됐다.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전북, 울릉도‧독도(18일까지)가 5㎜미만이다.18~19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외할아버지가 외손자를 차에 태운 것을 깜빡하고 차에 두고 내려 외손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경남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경남 의령읍 정압리에 사는 A(63)씨는 출근길에 3살짜리 외손자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차량 뒷좌석에 태웠다.그러나 A씨는 운전 중에 외손자를 태운 사실을 잊어버린 채 그대로 회사에 도착해 아이를 차에 둔 채로 차에서 내렸다.그렇게 아이는 4시간 동안 홀로 차량에 방치됐다. 이날 경남 의령은 섭씨 33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였다.A씨는 오후 1시 30분
[천지일보=강태우 기자] 30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내리면서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10시 15분 기준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 호우경보를 내렸다.또 제주도 남부와 북부, 경상남도(남해, 거제, 통영), 전라남도(완도, 해남, 보성, 고흥)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7시부터 비가 5~40㎜ 가량 내렸으며 오는 7월 2일까지 100~25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호우 예비특보는 이날 밤 경상남도(고성, 사천, 하동), 전라남도(광양, 여수)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일요일인 28일 전국에 구름이 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지역까지 있는 등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과 경북 지역엔 한파특보 발효되는 등 당분간 매우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6.7도, 수원 -6.5도, 춘천 -9.2도, 강릉 -1.5도, 청주 -6.2도, 대전 -6.3도, 전주 -4.8도, 광주 -2.7도, 제주 1.6도, 대구 -2.2도, 부산 0도, 울산 -
최순실 측, 징역 25년 구형에 “옥사하란 얘기”검찰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비선실세’ 최순실(61)씨에게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이라며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지난해 11월 20일 최씨가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 최씨 측은 검찰의 징역 25년 구형에 “옥사(獄死)하라는 얘기”라며 반발했고, 최씨는 자신의 형량에 충격을 받아 재판 도중 휴식을 요청했다. 이날 공판을 마친 최씨는 휠체어를 타고 법정을 나섰다.최씨는 징역 25년에 벌금 1185억원, 7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11일 남부 지방과 경남 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울산과 부산, 제주 산지, 경남 양산·거제·통영·김해·창원, 전남 여수에 호우경보를 발효 중이다.대구, 제주도, 경상남도(진주, 남해, 고성,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봉화평지, 청도, 경주, 포항, 고령, 경산, 영천),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순천, 광양, 구례)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특히 부산은 시간당 최고 116㎜의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