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날 연휴 셋째날인 11일 이작도·자월도·승봉도행 유람선이 인천항여객터미널을 출발하고 있습니다.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설은 추석 연휴 이용객보다 많지 않은 편”이라며 “연휴 첫날(9일)만큼 붐비지는 않고 평소 주말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아이와 엄마는 이작도·자월도·승봉도행 여객선을 타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한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에만 귀성·귀경객 등 3500명가량이 연안여객선을 타고 인천과 섬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는 20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천지일보=이재빈, 양효선 기자] “이번 설은 지난 추석 때보다 (기간이) 많이 짧았죠. 가족들을 보는 시간이 적어 아쉬움이 좀 있지만, 어쩌겠어요. 다시 돌아가 일해야지.”11일 설 막바지, 고향 전주에서 귀경해 막 서울역에 도착한 정한나(43세, 여)씨는 이번 명절에 대한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대체공휴일이 붙어 6일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연휴는 나흘이라 짧다.◆“원 없이 놀았다” “가족과 좋은 시간 보내”이날 서울역과 용산역은 귀경객으로 가득했다. 이번 명절 간 고향에 다녀온 몇몇 사람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인천항여객터미널서 마주한 ‘설빔’ 입은 아이에게 ‘시선 고정’.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인천 중구 인천항여객터미널 입구에선 유람선에서 육지로 내린 귀경객과 탑승하기 위해 들어서는 귀경객의 시선이 마주친다. 설날을 맞아 준비한 ‘설빔’을 예쁘게 차려 입은 어린이가 손에 과자를 들고 있다. 터미널 광장을 나가는 또 다른 어린이가 한복입은 아이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하고 바라보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인천 중구 인천항여객터미널은 오고가는 귀경‧귀성객의 대화 소리로 훈훈한 모습이 가득하다. 인천에서 가족과 짧은 설 연휴를 보내고 직장이 있는 자월도로 향하는 한 귀경객이 여객선 차표를 내밀었다.터미널 관계자는 “연휴 한중간이다 보니 첫날만큼 붐비지 않는다”며 “추석 연휴엔 무척 붐비는데 이번 설 연휴 이용객은 작년보다 감소하거나 평소 주말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터미널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선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는 아쉬움과 가족을 만나러가는 즐거운 표정이 교차했다. 가족이 정성스럽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려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불꽃축제인만큼 불꽃놀이를 잘 볼 수 있는 명당자리에 대한 관심이 몰린다.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국팀 불꽃쇼, 폴란드팀 불꽃쇼, 한국팀(한화) 불꽃쇼, 애프터파티 순으로 진행한다.이번 불꽃축제는 가장 많은 바지선(Barge·소형 화물을 나르는 배)을 투입,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불꽃 연출 구간은 마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아라뱃길 하늘에 뜬 보름달이 남긴 윤슬을 따라 유람선이 유유히 지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호주, 이탈리아 등 각국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서울 시내의 명소를 다니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서울 등 8개 시·도 숙소로 이동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지역에서 운영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남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서울시는 대원 최대 5만여명을 대상으로 청와대 관람, 인사동 투어, 케이팝(K-POP) 댄스 수업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시는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9일부터 13일까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에서 유람선 탑승객들이 갈매기를 보며 손짓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랑해요, BTS.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소년단 포에버’의 줄임말).”지난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만난 일본인 레이코와 쿠리코가 수줍게 웃으며 서툰 한국어로 말했다. 두 사람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상징하는 보라색 불빛이 켜진 서울시청을 휴대폰 사진에 담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이들은 3일간의 방문 일정 중 명동, 남산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의도한강공원 등 보랏빛으로 물든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았다. BTS가 연습생 시절에 자주 찾던 청담동의 한 식당까지 ‘성지 순례’를 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소개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여행가기 좋은 국립공원 5곳인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 등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먼저 경북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주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에서 유람선에 탑승한 시민들이 시원한 한강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서울=뉴시스] 크루즈선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선착장에 정박해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6일부터 여의도에서 노들섬으로 향하는 유람선이 운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노들섬 뱃길은 1950년 강변북로 건설로 막힌 이후 50년 만에 복원됐다.
고위험군 환자들 중심으로 사망자 속출이달 전체 사망자 333명 중 16.5% 차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 및 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고위험군 환자들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한 요양병원 의료진은 국민청원을 통해 “환자들을 구출해달라”고 호소하는 등 방역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시·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숨졌거나 사후 확진된 사망자는 지난 28일 현재 모두 57명이다.
수난·산악사고, 산불진압지원,눈사태·항공기구조·화생방 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해외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출동하는 국제구조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청이 재난유형별 6개의 국제구조 전담팀을 신설했다.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신설되는 팀은 수난사고, 산불진압지원, 산악사고, 눈사태, 항공기구조, 화생방 대응 관련 팀이다.소방·코이카·국립중앙의료원으로 구성된 기존의 국제구조팀인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도시탐색 분야를 맡는 것까지 더하면 전담팀은 총 7개팀으로 운용된다.소방청은 기존에 구성된 국제구조 인력 264명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9일도 코로나19로 국내외가 시끄러웠다. 국내는 31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람들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나타나면서 53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31번 확진자가 다니는 신천지교회가 검색어에 등장하면서 31번 환자가 난동을 부렸다는 등의 가짜뉴스가 쏟아졌다. 중국과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서는 이날도 많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심에서 징역 17년형을 선고하면서 재구속됐다. 택시와의 갈등으로 법정다툼까지 갔던 타다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새벽 한국행을 위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에 탑승했다.이들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2시 20분께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이륙했으며, 3~4시간 후 김포공항에 도착 예정이다.대통령 전용기는 18일 정오쯤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하네다공항에 착륙한 후 귀국 희망자를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앞서 이들은 이날 자정 넘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