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하루 3000억 손실” “불법 파업엔 무관용 대응” ‘업무개시 명령’ 발동되나 29일 尹 주재 회의서 결정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이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하루 수천억원의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파업을 ‘사회 재난’으로 규정했다. 게다가 물류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육상화물 운송 분야에서 위기경보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물연대가 지난 24일 0시부터 집단 운송거부를 시작
“전국에서 다 모이는데 걱정”소방학교 “소규모로 나눠 시험”“시험 일정 인사처에서 조율”인사처는 “소방당국 주관 사안”[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무소방원을 뽑는 시험이 그대로 진행돼 응시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제34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의 체력검사가 이날부터 29일까지 충남 천안시에서 진행된다.누구보다도 시험일정을 기다렸을 응시자들이지만 코로나19가 전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시험 자체에 대한 우려가
사인 코로나19 인한 페렴 확인첫째 사망자도 폐렴이 사인 판단2명, 에크모·인공호흡기로 생명유지중증 산소마스크 사용환자도 6명 [천지일보=김빛이나·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지금까지 2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두 번째 사망자의 사인이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확인됐다. 또 확진자 2명이 위중한 상태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환자(55, 여)는 오후 5시 18분께 병원에 도착했으나 곧 사망했다.그는 지난 20일 사망 후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발생농장주 소유 2개 농장 3950두 살처분 조치검역본부 역학조사반 투입… 발생원인 파악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도 파주 소재 돼지농장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17일 오전 6시 4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됐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 판정 즉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 수준인 ‘
농가 책임 시 제재 강화키로필요시 가축시장 폐쇄도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경기도 안성시에서 발생한 2건의 구제역과 관련해 정부가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해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총력 방어전을 펼치고 있다.3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구제역의 추가 발병과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위기경보단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구제역 위기경보단계는 ‘관심’ 단계부터 ‘주의’ ‘경계’ ‘심각’까지 총 4단계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첫 구제역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 젖소 농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또다른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2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한우 300여두를 키우는 농장주 A씨는 이날 오전 구제역이 의심된다며 경기도에 신고했다.한우 몇 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검역팀을 급파해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기도 안성 소재의 한 젖소 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정밀검사 결과 O형 구제역 바이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경기도 안성 소재의 한 젖소 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정밀검사 결과 O형 구제역 바이러스로 최종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에 발생한 0형 구제역은 국내에서 이미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O+A형)”이라며 “위기경보단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날 오후 9시에 발령한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현재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또 안성과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3여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정부가 9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관련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앞서 이 총리는 이날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질병관리본부장과 함께 정해진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하며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대응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또 방역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당부했다.이후 이 총리는 페이스북
공기 중에 퍼질 위험 커[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국내 돼지농가에서 백신접종이 전혀 안 된 구제역 유형이 처음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전국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경기도와 충남도 내 돼지농가에 대해 긴급 백신 투입에 나섰다.우제류는 소, 돼지, 양, 염소 등 발굽이 둘(짝수)로 갈라진 동물군을 말한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긴습 브리핑을 열고 26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A형’으
정진엽 장관 “절박한 마음으로 국가방역체계 개편할 것”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절박한 마음으로 국가방역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가감염병관리체계 개선 방안 관련 당정협의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통해 현재 보건의료체계가 신종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켜내는데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투명한 위기대응 체계를 만들어 위기소통 능력을 키우고, 방역 조직과 인력을 강화해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만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안전처 당국자가 정부의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경보 유지 결정에 대해 ‘주의’가 아닌 ‘심각’ 단계로 올려야할 상황이었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윤용선 안전처 재난대응정책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로 계속 유지한 것은 맞지 않았으며 ‘심각’ 단계로 올려도 될 상황이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현재 메르스 상황이 지역사회가 아닌 병원 내 감염이라는 입장으로 메르스 환자가 처음 발생했던 지난 5월 20일부터 지금까지 위기경보단계를 ‘주의’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