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행위로 집행유예 이상을 선고받으면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대응으로 활용한 비대면진료가 다시 활성화할 전망이다. 정부가 국가 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사실상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尹대통령,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지난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설정된 육상 적대행위 중단구역(완충구역)에서의 훈련을 당장은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북한이 28일 동해상 신포항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이다. 여야가 선거제도 개편을 두고 논의를 마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편의 키를 잡았지만 내부 의견 수렴에 차질을 빚으면서 쉽사리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병립형 회귀를 촉구하며 압박했고 제3지대는 신중하게 현 상황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입시비리를 한 번이라도 저지른 대학에 대해 올해 대입부터 바로 정원을 감축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다음달 29일까지 입법 예고된다. 이 개정안은 대입에서 명백하게 중대한 입시 비리가 발생했을 때 바로 정원을 감축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현재는 대학이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해 입시 비리나 부정을 저질렀더라도 처음 적발된 경우 총입학정원의 10% 범위에서 한 해에만 모집 정지 처분을 받는다. 두 번째 위반 사실이
‘원스트라이크 아웃’→‘경고’시행령·규칙 개정 입법예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지침 위반 시 사업주에게 부과되는 과태료가 하향 조정된다. 또 방역지침을 한번이라도 어기면 운영을 중단해야 했던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완화된다.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시행령·규칙에 따라 시설 관리자·운영자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 처벌 기준은 세분화되고, 부과 기준도 조정된
확진자 중 80% 수도권 인원델타 변이 매주 2배씩 증가‘수도권 거리두기’ 7일 발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지난주에는 이런 ‘주간 패턴’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들어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 확진자 비중이 증가하고 전면 등교를 앞둔 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관리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홍남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3개월 연장된다.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 분량이 상반기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외교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태평양 연안국과 국제기구 등을 통해 다자적 외교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성추행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즉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모병제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 입법예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스크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명령을 위반한 시설·장소는 기존에 적용하던 1차 위반 시 ‘경고’대신 ‘운영중단 10일’의 행정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질병관리청(질병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6일까지 의견을 받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질병청은 시설 방역수칙 중 핵심방역수칙 위반 시 기존의 행정처분보다 강력한 조치인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목적으로 개정안을 시행하며 행정처분 세부
인구 10만명당 주간 평균 확진자로 단계 결정다중이용시설, 3단계부터 오후 9시 운영 제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 개편 초안을 마련했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을 열고 초안을 공개했다.정부는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목표로 삼고 기존의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 국한된 방역조치 대신 개인 활동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 초안을 잡
방역수칙 위반 제재 강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 개편 초안이 오늘(5일) 공개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서울 LW컨벤션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안 공청회’가 개최된다. 이 공청회에서 현행 거리두기 5단계(1→1.5→2→2.5→3단계)를 단계별 기준도 완화해 4단계로 간추려 발표할 예정이다.방역당국은 3차 유행 시 거리두기 조치 효과 및 한계점 극복을 위한 재정비가 필요해 자율과 책임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다음 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1년이 넘도록 장기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지친 국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감염률이 높은 전염병의 경우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파를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때문에 그간 신규 확진자수 증가 추세에 따라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완화하는 등 조치를 취해왔다. 하지만 백신이 부재한 상황에서 감염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고 집합금지
수도권은 2.5단계, 밤 9시까지 유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8일부터 비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당구장, 노래연습장 등이 1시간 늘어난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2주간 집합금지 조처를 내리는 등 처벌은 더욱 강화됐다.전날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밤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었으나 이날부터는 1시간 늘어났다. 또 비수도권의 헬스장,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역시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비수도권 영업제한 밤 10시까지로 완화“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 어려운 수준”수도권은 유지… “아직 감염 확산 위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을 8일부터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를 고려한 조치다. 다만 수도권의 방역조치는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심을 거듭한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조정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기존 오후
정세균 “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현행 오후 9시까지인 음식점 등 매장 내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오후 10시까지로 완화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를 고려한 조치다.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고심을 거듭한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조정한다”며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 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 있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4일, 60만여건 대면평가예정주말 중심으로 평가일정집중22일까지 ‘대학별 집중관리’고사장엔 수험생만 출입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이제는 수험생들의 대학별 고사가 코로나19 확산 여부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2주간 총 40만여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주로 주말에 몰려있는 대학별 고사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염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수능 이후 대학별 평가 등과 관련한 브리핑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각지에서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클럽,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섰다. 탈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금태선 전 의원을 두고 여당 내에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경북 안동서 10번째 독감백신 사망자 발생… “접종은 계속”☞(원문보기)전국 각지에서 독감 백신 관련 사망자가 속
2주간 핵심방역수칙 점검돌입클럽·노래연습장·뷔페 등 대상수도권, 식당·카페도 점검진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클럽,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섰다.또한 마스크 착용이나 출입명부 관리 등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을 단 한 번이라도 어긴 업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곧바로 영업중단이나 벌금 조처를 진행할 방침이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부실인증’이라고 비판받았던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이 대폭 강화된다. 이로 인해 떨어진 신뢰를 회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HACCP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이다.먼저 식약처는 오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승차거부 근절을 위해 행정처분 강화, 심야시간 택시공급 확대대책, 공공 승차앱 도입 등 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택시기사의 승차거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자치구의 승차거부 처분권한 환수(운수종사자, 운송사업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경고→자격정지10일)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운수종사자의 택시운전자격 취득제한 강화(1년→5년간) ▲고령운전자 자격유지 검사제도 시행 등을 추진한다.특히 범죄경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택시회사 입사 전 범죄경력 조회를 의무화하는 등의 법 개정을 국토
서울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재안 도입 검토[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 중인 서울시가 승차거부 택시를 막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란 초강수 제재안을 도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시행규칙 개정을 논의 중이다. 택시요금을 올린 이후에도 고질적인 승차거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민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단 한 번만 승차거부가 적발돼도 10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시행규칙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서울시는 현재 택시 삼진아웃제도를 시행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 부장급 간부가 멕시코 현지법인 해외출장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해임’된 사실이 본지 취재과정에서 확인됐다.2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A부장은 지난 6월 21일 멕시코 만사니오 현지법인 환송식 자리에서 통역 업무를 담당하는 여직원 B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내부 감사를 받아왔다.A부장은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 2명을 멕시코 만사니오 현지법인 사업현장 취재 지원을 위해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 B씨를 수차례 추행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