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극한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5일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봉협, 라제건 상임대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사랑실은교통봉사대(대표 손삼호), 한국112무선봉사단(총재 김명배), 원불교봉공회(사무총장 강명권) 등 10개 시민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58명은 충북 괴산 불정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작업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한국자원봉사협의회 서병철 사무총장은 “단 3일만에 58명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제104주년 3.1절인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성역화 범국민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에서 7대 종단 지도자인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왼쪽부터), 천도교 박상종 교령, 성균관 손진우 관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4일 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나라 전체가 추모 분위기인 가운데 오는 20일 개막 예정인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없을 전망이다.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5일 서울 시청역 7번 출구를 비롯해 부산, 춘천, 수원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퇴진이 추모다.”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를 불렀다.”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5일 서울 시청역 7번 출구를 비롯해 부산, 춘천, 수원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집회’를 열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이 촛불을 들고 7번 출구 앞 도로를 가득 메웠다. 집회에 참석한 원불교, 불교, 가톨릭, 개신교에서 나온 종교 인사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원인 분석 ▲책임 규명 ▲책임자 처벌 ▲대책 마련과 함께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가톨릭 박주환 신
종교․사회 인사 34명 평화의 사자로 함께 참여경기도 탄천 일대,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힘써[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남부지부(지부장 정회현) 성남지회(지회장 진만기)는 지난 16일 경기도 탄천 일대에서 ‘평화의 사자들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성남지회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종교평화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종교인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함께 환경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 마련됐
지난해 2월18일 신천지 대구교인 확진 이후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정부도 신천지도 당혹총선 앞둔 정치권, 역병 피해자에 대한 압박검찰, 징역형 구형… 1심 재판부는 모두 ‘무죄’전문가 “지금과 상황달라, 책임물을 수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은 죄가 아니었다.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달 1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무죄가 선고 된 데 이어서다.지난해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인(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여야는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의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윤석열 검찰총장의 ‘작심 발언’,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월북 논란을 두고 격돌했다. 해양경찰청장이 북한군 피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월북’ 논란에 대해 “(공무원 A씨가) 자진 월북한 증거가 다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사태로 택배 물량이 증가, 택배 노동자들이 과로사하는 사태가 발생해 연일 논란이 되자 택배회사가 대책을 내놨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받
서울·경기, 14일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 내려정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논의할 듯[천지일보=김빛이나·임혜지 기자] 교회를 중심으로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크게 늘면서 결국 서울시와 경기도가 14일 나란히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여기에 정부가 15일 긴급 브리핑까지 열기로 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점쳐지고 있다.먼저 경기도는 이날 행정명령을 긴급히 내렸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서울시내 모든 종교시설 대상법회·미사 등 정규예배만 가능명령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방역비용 구상권 청구도 가능[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내 7560개 모든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구체적으로 교회 6989개 사찰 286개 성당 232개 원불교 교당 53개 등이다.이 같은 명령은 감염병예방법 제 49조에 근거한다.이들 시설에선 정규 예배를 제외한 종교시설 명의의 대면 모임이나 행사, 음식 제공, 단체 식사 등이 금지된다.
각 종단, 방역지침 철저한 준수 당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일요일인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두 달여간 중단한 종교 집회가 대거 재개될 전망이다.특히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꺾이긴 했으나 여전히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종교 행사 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5일 종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20일 전국 사찰에서 중단했던 법회와 기도회를 부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조계종의 방침에 따라 26일 오전 전국 도심 사찰
구도심 35평 협소한 공간에서 예배종교집회 자제 요청 불구 예배 진행평일에도 교인들 교회 수시 방문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교인 수가 130명 되는 은혜의 강 교회가 지자체의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평소처럼 예배를 연속으로 강행한 것이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이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촛불집회 계엄령 문건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난타전을 벌였다. 가을철 미세먼지의 습격이 다시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한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21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2019국감] ‘촛불 계엄령
지자체·기업·종교NGO 지원생필품·식품… 심리상담까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강원 산불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기업, 사회·종교 NGO 단체들이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7일 서울시 인천시 안양시 등 지자체들이 구호물품 등을 이재민들이 거하는 피해지역 대피소로 보내고 있다.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에서 마련한 500㎖ 생수 1만 8000병을 고성군 토성면 지역에 전달했다. 시는 약 1000만원의 성금으로 생수와 컵라면, 속옷, 양말 등의 생필품 등을 구입했으며 상공
경복궁역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전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면담“애물단지 된 사드, 이제는 없애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통령님, 우리가 어릴 때 들었던 이야기가 있소. 마을의 액을 없애려고 이무기에게 여자애를 잡아 바쳤다는데 소성리가 그 여자애 같소. 대통령 선거 때는 사드 빼고 좋은 나라 만들자고 해서 표를 찍었소. 그런데 경찰들 몰고 와서 늙은이들을 끌어내고 저 애물단지 사드를 또 밀어 넣었소. 그렇다고 우리는 앉아서 보고만 있지 않을거요. 날마다 기도하고 날마다 나가서 싸울거요.”경북 성주군 소성리에서 올라온 차옥자(여)씨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순철)이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에서 연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원광학원 몽골 연합봉사단 총 70여명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국립 철도병원에 파견돼 총 25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들은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양방진료와 더불어 치과, 한방치료 등의 전문 의료 활동을 지원했다.특히 중증 질환자에 대해서는 몽골 의료진과 함께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 한편, 기관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보건‧헬스케어봉사(안경
국회의원, 유족, 시민 등 5000여명 참석문 대통령 “세월호 참사, 완전한 진상규명 할 것”[천지일보=임혜지 기자] “4년 동안 단 한 번도 우리 애를 잊어본 적이 없어요. 잠에서 깨면 아직도 다 꿈일 것만 같은데…. 처음이자 마지막 영결식인데 저는 여전히 4월 16일에 머물러 있네요.”304명의 희생자를 낸 세월호 참사가 4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만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단원고 2학년 3반 고(故) 박예슬양의 어머니 노현희(여, 안산시 선부동)씨는 “아직도 내가 우리 딸을 보내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번 주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와 삼성증권 사태, 북미 정상회담이 큰 관심을 모은 사안이었습니다. 여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레이스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이 밖에 올해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될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文대통령 “김기식 위법 판정시 해임”… 검찰 수사 착수 속 입장 표명☞(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위법이란 판정이 있을 경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와대가 12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자진사퇴 압박이 연일 거세지자 논란의 적법성 판단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판단으로 돌렸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청와대가 유권해석을 의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19~20대 국회의원들의 해외출장 사례를 조사하는 것에 대해 ‘입법부 사찰’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혹 떼려다 혹 붙인 靑… 김기식 논란 피하려다 ‘입법부 사찰’ 논란 ☞(원문보기)청와대는 야당의 김 원장에 대한 압박이 날로 거세지자 일부 피감기관을 무작위로 선정해 다른 국
“비핵화·평화협정으로 전쟁·분단 극복하자”70여 종교·시민단체 함께 모여 평화촉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통일이 되면 불안하지 않을 것 같아서 참석했어요.” 해가 지면서 체감온도가 4도까지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백시연(12)양은 전쟁의 불안에서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촛불을 밝혔다.70여개 시민단체와 30여명의 개인이 연대한 ‘3.24평화촛불추진위원회’가 24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남녀노소, 종교를 불문하고 수백여명이 자리를 채웠다.이들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 [르포] “내년엔 불황 나아지길”… 2017년 마지막날 남대문시장 풍경 ☞ (원문보기)“올해는 장사가 많이 어려워서 아쉬웠어요. 내년에는 오늘처럼 항상 손님들이 많았으면 좋겠고, 경기불황도 나아져서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2017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 골목에서 만난 식당 주인 김성례(69, 종로구)씨가 이같이 말했다.연말에도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 상인들은 쉬지 않고 일하며 하루를 보내야 했다. 이날 남대문시장 거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말 분위기에 외출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