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사카와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최고 85㎝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밀려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낮아졌으나, 기상청은 “지진해일은 물 덩어리의 규모가 매우 커 낮은 높이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해안가 출입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쪽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부터 1시간 51분 후인 오후 6시 1분쯤 강원 강릉시 남항진항에서 지진해일이 처음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산불로 동원령 ‘산불 2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산림당국이 야간 산불 진화 태세에 돌입했다.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께 경북 예천군 풍양면 와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불 동원령 산불 2단계와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산불 2단계는 평균 풍속 초속 4~7m 미만, 예상 피해면적 30~100㏊ 미만, 예상 진화 시간 8~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관할 및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 100%, 관할 진화대원 100%, 인접 기관 진화대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2년에 발생한 산불피해지에 대한 산림생태복원 추진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청에서는 지난해 3월 역대 최장기간의 산불로 인해 소실된 울진ㆍ삼척 등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4789㏊에 대해서는 산림생태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수립한 지난해 ‘동해안 보호구역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올해 복원대상지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1일 장거리 트레일(탐방로)인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트레일은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총 849㎞에 달하는 숲길로 한반도의 동서를 횡단하며 특히 태안의 안면소나무림과 울진의 금강소나무림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가진다. 동서트레일 849㎞ 중 국유림이 123㎞(15%)·공·사유림이 726㎞(85%)로 국유림은 산림청에서 공·사유림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므로 산림청과 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북상 중인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에 근접해짐에 따라 19일부터 남부지방이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태풍 난마돌은 19일 오전 3시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43㎧의 강한 세력으로 새벽부터 오후까지 국내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강원 영동 북부와 경상권 내륙 지역은 낮까지, 강원 영동중·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에는 늦은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전라 동부 일부 지역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올 예정이다. 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경북 울진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사진관 「다시, 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진관 「다시, 봄」 프로젝트’는 성신여대와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에이팟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프로젝트로 올 3월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28일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 27-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9일 오전 9시 기준 진화율 80%라고 밝혔다. 이날 정오 이전에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피해 규모는 산불영향구역이 145ha로 추정하고 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사찰 대웅전 등 6개소 9동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민가 보호를 위해 방화선 구축 완료하고 진화대원을 배치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국장은 “오전 중 공중과 지상의 가용
(울진=연합뉴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불 현장에 29일 헬기가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날 낮부터 시작된 경북 울진군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마을 회관 등으로 대피했지만 산불이 계속되면서 산림 당국은 전날 오후 8시 산불대응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헬기 40대를 투입해 주불을 잡겠다고 밝혔다.29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산불지휘통제소가 마련된 울진 국유림 일대는 산불로 인한 연기로 가득 찬 상황이다. 현장에선 소방헬기가 투입됐으며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산림청은 밤사이 진화 인력 800여명을 투입해 산불 제어에 나섰고, 소방당국도 민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20.62%(잠정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지선 최고치다. 이날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진화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산림청이 야간산불 대응체계로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내홍의 중심에 선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당 비대위가 국민 여러분과 민주당, 민주당의 후보 여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24일 주요 이슈를
28일 오후 경북 울진군 근남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해서 번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계속 번지고 있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당국은 29일 0시 기준 산불 3단계를 유지하며 산불 특수진화대 등 모두 825명의 인력과 진화차 등 9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산불 영향구역은 130㏊로 추정되며, 0시 기준 진화율은 50%이다.소방당국은 경북 동원령 2호를 유지하면서 민가 주변에 방어선을 세우고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러나 그간 계속된 가뭄과 순간 최대 초속 13미터의 강풍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1리에서 바라본 울진 산불 현장. 산림청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와 산불국가위기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야간대응체계로 전환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진화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산림청이 야간산불 대응체계로 들어갔다.산림청은 28일 낮 경북 울진군 근남면에서 난 산불이 밤사이 진화가 불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8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3단계 및 산불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이에 따라 산림청과 소방방재청은 산불 현장에 진화대원 800여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면서 밤사이 산불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오후 7시 30분께 해가 지면서 현장에 투입했던 진화헬기 30대는 철수했다.
소방당국 산불 2단계 발령헬기 이용 진화작업 진행일몰 후 방화선 구축 예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8일 경북 울진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해 7시간 넘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지자체는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조기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 장관은 “피해가 우려되는 마을에 대해서는 소방 방화선을 구축하고 주민들은 신속하게 대피토록 하라”며 마을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진화대원 안전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국가안보 맞물린 에너지정책 신중커녕 정권마다 ‘극과 극’ 녹색체계에 원전 포함 추진 ‘폐기물 처리장 부족’ 제기 사회적 합의 빠졌단 지적도 “기본계획·안전위 개편 절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세계최강 수준에서 ‘쑥대밭’ 수준이 된 한국 원자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공식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기존 탈원전 정책을 뒤집고 핵심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 내용을 포함하면서다. 그동안 에너지 정책은 국가안보와 맞물려 있는 만큼 추진에 신중을 기해야 함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을 방문해 산불 피해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당선 직후 남대문시장을 찾는 등 연일 현장을 찾은 윤 당선인은 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주민들의 호소를 경청하는 등 민생 행보를 통해 통합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정점이 늦어도 다음주에 도달해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외에도 1
울진삼척, 213시간만에 진화산림, 서울면적 1/3이상 소실당국 화재 원인 수사 본격화각지 수습·복구 단계로 전환[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 4일 발생한 울진·삼척 대형산불이 13일 봄비와 함께 주불이 잡히면서 213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울진·삼척 산불은 역대 산불 가운데 최장기 산불로 남게 됐다. 주불은 꺼졌지만 아직 잔불이 곳곳에 남아 있어 완진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산림 당국은 보고 있다.지난 8일 진화됐던 강릉·동해 산불을 포함해 이번 동해안 산불은 2만 8940㏊를 태우며 1986년 이후 가장 피해 면적이 넓은
역대 최대 피해‧최장 기록… 잔불 정리 남아정부 ‘전환대응 단계’→‘수습 복구단계’ 전환[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남 울진 산불 10일째인 13일 산림당국이 주불(큰불)을 진화하고 응봉산 일대 진화에 나선다.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오전 9시 경북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울진 산불 주불을 진화는 완료했다”고 밝혔다.다만 주불을 껐을 뿐 남은 불이 아직 많아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산림당국은 내다봤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92%다.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에 시작된 울진 산불은 이날까지 총 9일간 진행됐
“불 세력을 누그러뜨려 끝이 보인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울진 산불 9일째인 12일 산림당국이 92%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울진군 죽변면 산불현장 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응봉산 자락에 몰려 있는 불 세력을 집중적으로 약화하는 작전을 폈으나 주불을 끄지는 못했다”며 “지금까지의 진도율은 전체를 따져서 약 92% 수준의 진도율을 보인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산불영향 구역은 오전보다 185㏊ 증가한 2만832㏊다.산림당국은 이날 응봉산 일대에 헬기 80대를 배치하고 지상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