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지역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농촌 체험활동이 운영된다.3일 서울시교육청과 농협 서울본부는 미래 농업교육 프로그램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촌학교는 중1 학년 자유 학기 활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15개 학교에서 약 2000명이 참여한다. 농촌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학생들은 미래 농업 강의를 들은 뒤 시골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시에서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주의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개체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 밀도의 50% 이상일 때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병원체가 분리 또는 유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덕성·동덕·서울·숙명·성신여대)이 참여한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서 숙명여대 FC숙명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회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가 주최한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올해 2회째를 맞은 한국여대 스포츠 교류전에서는 5개 여대 각 학생 축구팀이 선수로 참여해 리그전으로 진행됐으며, 숙명여대 FC숙명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 속 장면들을 서울에서 보게 될 전망이다.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월드컵 재단으로부터 2024년 제19회 홈리스월드컵의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18일에 접수했다고 밝혔다.홈리스월드컵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서울이 아시아 최초 개최지다.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취약계층 참여자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주거 빈곤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회혁신적 국제 축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밝혔다. ‘하극상 논란’으로 공분을 샀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 발탁돼 ‘속죄’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강인은 3월 A매치에 출격한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러, 한국 국적자 1명 간첩 혐의로 체포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설 연휴 4일간(9~12일)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총 201곳 공·사립 초·중·고교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을 통해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직접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에 주차시설 개방 관련정보를 제공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 초·중·고에서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학생이 최근 1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월 10일부터 1달간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경험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지난해 2학기부터 응답 시점까지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경험을 온라인으로 묻는 조사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만 7653명 중 48만 6729명(참여율 80.1%)이 참여했다.이번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학생은
[천지일보=홍수영·양효선 기자]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 선택권 막지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이 포털 ‘다음(Daum)’이 뉴스 검색 기본값을 콘텐츠 제휴사(CP)만 노출되도록 변경한 것과 관련해 11일 카카오 본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인신협은 뉴스 유통채널이 시장지배력을 무기로 중소언론사들에게 갑질을 일삼는 동시에 국민들의 ‘뉴스선택권’을 막으며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한 데 대한 유감을 강력히 표명했습니다.인신협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비상총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폭우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지휘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의 진술서를 군 법원에 제출했다가 허위사실로 고발당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상병이 소속됐던 해병대 포병 7대대장 이모 중령의 법률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는 임 전 사단장을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앞서 전날인 8일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임 전 사단장의 진술을 반박했다.김 변호사는 “해병대 부하들이 강물에 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이성근 총장이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선 남성에게 수여되는 2023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에서 개최된 여성신문사 주최의 ‘2023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이 총장은 다양한 성평등 활동과 관련 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을 수상했다.‘올해의 히포시(HeForShe) 리더상’은 2013년부터 전 세계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변 제1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을 개최했다.15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이번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는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21곳의 어린이 350여명을 비롯한 자생의료재단·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지역아동센터 봉사자 등100여명이 함께했다.참가 어린이들은4개 팀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오재미 넣기 등 가을 운동회 분위기가 물씬 나는13개의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운동장 한 켠에는 한의사 직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덕고등학교 운동장에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내용의 LED 촛불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함께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다만 점심 식사는 별도의 공간에서 이뤄지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에서 11개 시험지구, 230교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중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제공시험장은 4개교다.응시하는 수험생은 10만 7423명으로 전년대비 65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31일 오후 서울시 메트로 9호선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9호선 열차는 무정차 통과 중이다.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8시 52분께 9호선 김포공항역과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서울 메트로 9호선에 따르면 당시 김포공항역 종합운동장 방면 승강장에서 최초 연기가 발생했다. 이후 메트로 직원들과 소방 당국 등은 열차에 탑승한 시민들을 하차시킨 후 대피시켰다.이로 인해 9호선, 공항철도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이 역을
공주시민들 “친구 얼굴이 흔들려 보여… 다리가 꿀렁대듯 움직여”중대본부장 “피해 상황 신속 파악, 필요 사항 신속 조치” 지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오후 9시 46분, 충청남도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해 충청남도에는 최대진도 Ⅴ(5)가 감지됐다. 계기 진도의 최대 진도는 충남이 Ⅴ로 가장 높았고, 대전 세종 전북은 Ⅲ(3)), 경기, 경북 인천, 충북에서 Ⅱ(2)가 감지됐다.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발생한 뒤 신고가 119에 240여건 접수됐다. 인근인
중대본부장 “피해 상황 신속 파악, 필요 사항 신속 조치” 지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5일 21시 46분, 충청남도 공주시 남남서쪽 12㎞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발생 깊이 12㎞)이 발생해 충청남도에는 최대진도 Ⅴ(5)가 감지됐다.계기 진도의 최대진도는 충남이 Ⅴ로 가장 높았고, 대전 세종 전북은 Ⅲ(3)), 경기, 경북 인천, 충북에서 Ⅱ(2)가 감지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 및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위해 21시 55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지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학교 3학년 학생이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논산경찰서는 강도강간·강도·상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중학생 A군(16)을 구속 송치했다.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귀가 중이던 4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며 태운 뒤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한복판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며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A군은 1시간가량 범행을 이어간 뒤 B씨의 휴대전화와 소지품 등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6일간(9월 28일~10월 3일)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공·사립 각급 학교 총 243곳의 운동장과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sen.go.kr)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직접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도 있다.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고연전은 2일간 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 등 5개 종목에서 양교 선수들이 겨루는 행사로, 연세대가 주최교인 해에는 고연전, 고려대가 주최교인 해에는 연고전이 정식 명칭이다.양교는 대한민국 양대 사학 명문답게 굳건한 우정과 전통을 재확인하는 자리인 정기 연고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연희전문학교(연세대 전신)와 보성전문학교(고려대 전신) 대항전의 전통을 이어받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은 4일 서이초등학교에 ‘공교육 멈춤의 날’에 동참하는 전국 교사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연가, 병가를 내는 등 우회적인 방식으로 파업해 동료 교사의 죽음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했다.이날 오전 서이초 교문에는 ‘선생님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교사 사망 이후 학교 담벼락을 겹겹이 에워쌌던 화환은 교문에만 일부 남아 있었다. 추모객들은 교문 인근에서 추모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학교에 체험학습을 내고 추모 공간을 찾은 학부모들은 학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