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요식업에서 자신이 밑바닥부터 스스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아무런 대가 없이 전수하려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20년 이상의 요식업 실무 경력을 갖춘 베테랑 전문가 이희경 월드썬 법인 대표이사는 이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자산을, 비법을 아무 대가 없이 청년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푸드스타일리스트, 외식창업 컨설턴트, 한식대가이자 요리 연구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이 외에도 대한영양제처방학회 이사, 푸드테라피 학술고문, 요리 강사, 심사의원, 자문의원, 집필자, 바리스타, 식당 사장 등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을 일단 봉합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두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6248명으로 늘었다. 6일 오후 3시 38분경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발생해 119신고 전화가 폭증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중국, 어린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대유행… 국내도 확산 우려☞최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중국 전역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또다시 ‘중국발 폐렴’에 대한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6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 당국은 ‘겨울철 학교 유행성 질병 예방을 위한 업무 통지’를 최근 발표하고 각급 학교에 주의를 권고했다. 통지문에는 초등‧중학교와 유치원 내 질병으로 인한 결석자 추적 체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가수 유승준(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 47)이 두 번째 비자 발급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한 가운데, 그가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러나 지금까지 정부가 한결같이 유승준의 비자 발급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터라 입국 길을 열어줄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유승준의 한국 입국에 대한 군필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5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만난 김모(37, 남, 서울시 용산구)씨는 “유승준은 당시 최고의 댄스 가수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영리를 취할 것은 다 취했다. 입대를 약속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HCC 가을 음악회 ‘고향의 가을’을 지난 21일 아산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HCC(호서문화커뮤니티) 운영위원회 주최로 호서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음악전공 유학생들과 중국 우한음악대학 리가 교수를 초청,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성악과 연주로 기획됐다.참가한 모든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돌아오라 소렌토로’, ‘그리운 금강산’과 중국 유학생을 위한 중국민속가곡 ‘아버지의 초원 어머니의 강’, 중국전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바다에 투신하기 직전이었던 20살 대학생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목숨을 구한 미담이 알려졌다.19일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소속 경관들은 최근 순찰을 돌던 도중 다리 난간에 두 팔을 올리고 있는 20살 대학생 A군을 발견했다.특히 경찰은 A군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지 않고 울고 있는 모습까지 확인하자 지체 없이 순찰자를 돌려 A군에 다가가 한참을 설득해 파출소로 데려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A군은 자신의 휴대전화와 소지품은 이미 바다에 던져버렸다.A군은 불우한 가정사에 우울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과외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해 구속기소된 정유정(23)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00회 이상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10회 넘게 찌르는 잔인함을 보였다. 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 관련 신체 부위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시신은 곳곳이 손상돼 있었다.정유정은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한 바 있다. 또 범행 3일 전 정유정은 친아버지와 2시간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부산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23)이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전담수사팀은 살인 및 사체손괴, 시체유기 등 혐의로 정씨을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정씨는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B(20, 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지난 2일 경찰에게 B씨 살해 사건을 송치받아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했다. 또한 구속 기간을 연장해 보강 수사를 벌였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밝히기 위해 대검찰청 심리분석관도 투입했다.분석 결과 정씨의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과의 불화 등 어린 시
[천지일보=강수경,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언급하면서 관련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윤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법무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에 대한 신상 공개 논란은 소위 ‘부산 돌려차기’ 사건으로 알려진 피고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무소속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 등이 가해자 신상정보를 SNS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또 한 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지난 10일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을 내린 가운데 현재 유행 상황에서 방역 대응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와 방역당국의 논의를 거친 방안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지 않았으면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이어 실내마스크까지 해제한 마당에 자가진단 앱과 발열 체크 사용은 무의미하다고 제언한다. 아울러 방역 인력을 최대 5만 8000명을 투입하면서 인력·혈세를 낭비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 학기 학교 방역지침은 증상 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국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코로나19 XBB.1.5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최근 방역완화 조치로 폭발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중국 입국자 중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국내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XBB.1.5가 지난달 8일 국내에서 첫 확인돼, 현재까지 국내 발생 6건, 해외 유입 7건 등 총 13건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는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첫 확인 된 후 알파→베타→델타 등을 거쳐 현재는 오미크론에서 하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자문위원장)이 고령층에서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 무단횡단에 비유하며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끝까지 (정부가) 책임을 져야 되느냐 문제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개량 백신의 높은 효과성과 낮은 이상반응 신고율을 강조하면서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금성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정 위원장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거부로 중증에 이르는 경우에 대해 “횡단보도가 있는데 횡단보도로
하루 신규 100만명 확진되자 ‘제로 코로나’ 사실상 폐기 중국은 오히려 ‘빗장 해제’ 중국발 확진 비중 1%→14% “대유행 뒤엔 항상 새 변이” 방역당국, 입국 규제 나서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다 최근 방역 완화를 선포한 중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그 여파가 우리나라로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최악의 경우 치명률과 면역 회피율이 동시에 높은 새 변이가 출현한다면 이전에 확산했던 그 어떤 변이보다 국내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방역당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중국 동부지역에서만 하루에 10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가운데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16일 만에 가장 많은 수가 발생한 데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에 달한다. 신규 확진자 수가 겨우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하루 7만명 이상이다. 7차 유행 정점이 내달 말로 전망된 가운데 최근 방역 빗장을 해제한 중국이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돼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20년 2월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의 발생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큰 이슈이자 문제로 부각됐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 분석을 통해 31번 확진자 발견 이전에 이미 국내에 3000명이 넘는 수의 감염자가 존재했을 것이란 추정 결과가 밝혀졌다. 이에 본지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불렸던 2020년 당시 대구 상황을 재조명해봤다. 질병관리본부 공개한 빅데이터 ‘확진됐어야 할 숫자’ 분석하니 31번 확진날 3548명 더 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27일 충남대학교에서 산림 관련 대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5년 2월 발사 예정인 농림 위성 활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2년 산림 위성 활용 교육토론회(포럼)’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토론회(포럼)에는 미래의 산림 현장을 이끌어갈 충남대·충북대·공주대·경상국립대·배재대 등 산림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200여명과 충청권 산림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산림 위성 개발현황과 산림 분야 위성정보 활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포럼)는 ‘산림 분야 공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회 국감장이 ‘혼돈의 도가니’가 됐다. 여야 의원들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치열한 대립을 벌이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여야가 초과공급 쌀의 시장격리 의무화 내용이 담긴 양곡관리법(양곡법) 개정안을 두고 갑론을박을 지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던 검찰이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8시간 만에 철수했다. 20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난장판’ ‘혼돈의 도가니’ 법사위 국감 결국 파행 ☞(원문보기) 20일 오후 여야 의원들의
학생부 중심 전형 지속적 증가 추세 “수시 당락 결정 최대 변수 ‘학생부’” 교과·모의고사 성적 객관분석 필요 대학별 최저학력기준 꼼꼼히 살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멀게만 느껴졌던 2023학년도 대학입학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나의 성적이나 학생부 경쟁력에 대해 고민하며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을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진행한다. 이후 두달 뒤인 11월 17일에 수능 시험을 치른 뒤 수능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백신이 코로나19 오미크론 BA.1과 현재 유행 중인 BA.5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추가접종 후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현재 1, 2차 기초접종에만 활용할 수 있지만 추후 교차접종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오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 검체 분석과 델타 변이, 오미크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9월 3일 0시부터 폐지된다. 오미크론 변이용 개량백신은 4분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1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입국 후 24시간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개량백신은 10월 이후 국내 도입된다. 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