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죽은 듯 드러눕는다는 의미의 ‘다이인(die-in)’ 시위를 펼치다가 2명이 연행됐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이 함께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이 같은 시위를 진행했다.전장연에 따르면 공동투쟁단은 승강장에 누워 ‘시민 여러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혀있는 플래카드를 펼쳤다. ‘열차타는 사람들’이라는 노래도 불렀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위 시작 전부터 엘리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사업 확장과 관련해 서울시와 경기도가 연일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서울시는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에 비협조적”이라고 토로한다. 반면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시·군의 자율에 맡기고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더 경기패스’에 주력한다는 입장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 라디오 등에서 “서울시가 비용을 60% 이상 부담하는데도 경기도가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거절하고 있어서 참 기묘한 상황”이라며 양측의 공방에 불을 지폈다.이에 김상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1절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보신각 타종 행사는 매년 옵니다. 행사가 작년보다 나아진 것 같아요.”1일 정오 삼일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타종식 및 문화행사를 지켜본 황명식(78, 남, 서울시 동대문구)씨는 “매년 높은 사람들만 저 위에서 타종만 치고 쑥 가버렸는데 올해는 공연도 괜찮았다. 매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9살 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최미연(43, 여, 서울시 강서구)씨는 “3.1절이라서 아이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왔다”며 “안중근 관련 뮤지컬 공연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3.1절인 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문화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5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연다고 경찰은 밝혔다.같은 시각 한국교회보수연합은 중구 시청역 8번 출구 앞에서 5천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한다고 신고했다.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등포구 여의나루로에서는 천만인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집회(신고 인원 1천명)도 열린다.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으로, 경찰은 80개 부대 규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적십자병원에는 적막감이 돌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대교수협, 전공의-정부 사이서 중재 역할 자처… “사태해결에 최선”☞(원문보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데 따른 조처다.이날 오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시립병원이 공공병원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며 “환자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아울러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한 서울시의 비상의료체계, 대책 및 병원별 진료 상황과 인력 순환 방안 등을 논의했다.서울시는 시니어 의료진 등 대체인력 확보를 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119구급활동·시립병원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서울시는 23일 오세훈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운영되는데 관련 부서, 자치구,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체 수련병원 47개소의 전공의 5678명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 9, 8, 7, 6, 5, 4, 3, 2, 1.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4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힘차게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한겨울이지만 영상 2도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이날 일찍부터 보신각에 도착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모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들이 타종을 하고 있다.이날 타종 행사에는 오 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을 비롯해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이날 타종 행사에는 오 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을 비롯해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4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이날 타종 행사에는 오 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을 비롯해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 새해 덕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이날 타종 행사에는 오 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을 비롯해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시민대표로는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 활동에 나선 의인 윤도일 씨, 운영하는 안경원 밖에 쓰러져 있는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구한 김민영 씨, 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인 1일이 시작됐다.‘댕댕댕’ 33번에 걸쳐 울린 보신각 종이 한해의 시작을 재촉했다.수많은 시민이 북적거리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자정 종로 보신각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식이 진행됐다.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다산다난했던 2023년을 마무리하고 푸른 용(청룡)의 해가 힘차게 나래를 펼쳤다.타종 행사 1시간 전부터는 다양한 사전 공연과 퍼레이드가 벌였고, 시민들은 이른 시간부터 이곳으로 나와 갑진년 새해를 맞는 기쁨을 누렸다.타종 행사에는 서현역 흉기난동 당시 피해자들을
(서울=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난 22일 서울특별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서울시특별시 건설상‘ 시상식을 거행했다.‘서울시 건설상’은 서울시가 도시기반시설 건설과 건설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지난 6월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실이 기관 및 학회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내부 실무위원회 및 외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16명의 건설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아세아방재는 2008년 무동력 승강식피난기를 세계 최초로 발명해 노유자시설, 오피스텔 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건전한 관광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한·중 관광 공동 심포지엄’에서 공동실천 결의문 채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서교공) 노조가 9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파업을 공식 선언했다.노조는 이날 서울시의 인력 감축안과 안전업무 외주화를 비판하며 “파업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고 주장했다. 함께 노사협상에 참여한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는 파업에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주최 측 추산 6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경력 약 20개 부대 1000여명를 배치했다. 명순필 서울교통공사 노조위원장은 무대에 올라와 “시민의 안전을 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된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병원 치료를 위해 잠깐 나온 틈을 타 도주했던 김길수(36)가 의정부에서 검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편의를 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재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가자지구 보건부 “팔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국 여권 소지자들과 중상자들로 구성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이 1일(현지시간) ‘생명길’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건너가기 시작했다. 군 당국이 지난달 24일 북한 소형 목선에 동해 북방한계선(NLL)이 뚫렸는데도 당시 관련 대응 작전에 나선 부대와 장병을 대거 포상하기로 했다. 65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두고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외국인‧부상자에 가자지구 생명길 개방… 이스라엘, 난민캠프 이틀째 공습” AP(원문보기)☞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