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경남 고성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경남 고성군에서 AI로 의심되는 농가가 나와 간이 키트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이 농가는 오골계 등 가금류 130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이다. 전통시장에서 칠면조 5마리를 구매한 뒤 함께 기르던 토종닭이 폐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출된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H5N8형 여부는 13일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농식품부 조사 결과, 이 농가는 AI 발원지로 알려진 군산 서수면 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
제주·파주 ‘고병원성 AI’ 확진전국 가금농가 ‘일시이동중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제주도에서의 최초 의심 신고로 밝혀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의심사례가 늘어나면서 막을 내리려던 AI 사태가 다시 재확산 고비를 맞았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6일 ‘AI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농장 1곳을 포함해 제주 농장 6곳, 경남 양산 1곳, 경기 파주 1곳, 부산 기장 1곳, 전북 익산 1곳 등 총 11곳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 중 제주지역의 농장 2곳과 파주지역의 농장 1곳은 고병원성(H5N8형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제주시 애월읍 토종닭 농가에서 검출된 H5N8형 AI 바이러스와 전북 군산 농장의 고병원성 확진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경계’ 단계로 격상했고, 이번 결과에 따라 ‘심각’ 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병병원성으로 확진되면 피해는 더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잠복기가 길어 감염사실이 발견되더라도 이미 주위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심각’ 단계로 올라가면 발생농장 가축의 신속한 살처분과 주변 소독, 필요시 축산관련 시설 등의 잠정적 폐쇄 조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부산 기장군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4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있는 닭·오리 사육농가(6000여 마리 규모)에 대한 AI 간이 검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농장주는 지난달 27일 전북 군산 소재 한 종계 농장에서 오골계 650여 마리를 사 왔다. 이 중 일부가 폐사됐지만 농장주는 당국에 AI 의심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의 닭·오리를 살처분 조치하고, 농장에 대해서는 역학 관계가 확인된 만큼 정밀 검사
파주지역 6년 5개월 만에 AI5일부터 시장 생닭 거래 금지[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전북 군산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도 파주에서도 확인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여 방역당국에 비상에 걸렸다. 정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4일 자정을 기해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위기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지난 1일부터 평시
이낙연 초동방역 지시… 농림 장관 긴급 대책회의[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제주에서 발생하면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초동방역을 지시하는 등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이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철저한 초동방역과 수시로 관련 동향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제주도의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김재수 장관은 서울·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관계부처 차관·지자체 부단체장 AI 긴급 대책회의’를 열
군산 농가 가금류 살처분 작업[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주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로 발견된 오골계가 전북 군산 서수면의 농가에서 유통된 것으로 전해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제주도의 토종닭 사육농가에서 폐사한 AI 의심축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농식품부가 이 농가에서 폐사한 오골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는 전북 군산 서수면의 1만 9000마리 규모 농가에서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의 해당 농가에서도 AI 양성반응이 나와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제주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당국이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과 방역조치에 들어갔다.3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사는 A씨가 지난달 28일과 지난 2일, 이틀에 걸쳐 오골계 중병아리 5마리와 토종닭 3마리를 폐사했다.제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한 결과 ‘H5’형 유전자로 확인됐으며, 고병원성 확진은 5일께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도는 AI 재발을 막기 위해 A씨 집과 오골계 병아리 농장 주변 4개 농가 닭·오리 1만 279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