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늘봄학교 전국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교사나 교육공무직들의 업무 과중, 인력 구인난, 기간제 교사 투입에 의한 비정규직 양산 우려 등 후폭풍도 상당할 전망이다.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관련 삼성그룹 임원들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는데,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으로 4.10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이 현재의 ‘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처음 탄도미사일이자 중거리급 고강도 도발에 나선 것인데, 작년 11월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이후 위협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온 터라 주목된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동료 시민을 기만하는 ‘허세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했다. 민진당 후보의 당선으로 민진당은 첫 12년연속 집권하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 개표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고심 중인 가운데 진보 성향 단체들이 거부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쌍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총선승리를 위해 ‘현애살수’의 결단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 출항했다. 국방부가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포스코 노동조합 소속의 고위 간부가 임단협 교섭 기간 중 포스코 이해관계자로부터 접대받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직에서 제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관계기관이 태영건설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선균씨를 협박해 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키움증권에서 5천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검찰이 ‘대장동·위례신도시 배임 및 성남FC 뇌물’ 사건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이 공직기강조사에 착수했으나, 의혹 제기 한나절 만에 김 비서관이 사의를 표하면서 조사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키움증권,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미수금 5천억 발생☞(원문보기)영풍제지 하한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가인권위원장이 오는 21일 유엔이 정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앞두고 지속 중인 ‘대구 이슬람사원 논란’에 대해 종교·인종혐오와 차별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16일 발표했다.송두환 인권위원장은 “대구시와 관할 구청 등 행정기관은 혐오 차별행위에 대한 대응과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또 학교 등 지역사회와 대구시민들은 일상에 스며든 혐오를 경계하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피해자에 대한 연대의 표현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앞서 대
난민 지위·처우 개선 목소리에 법무부, 1년 만에 개선안 내놔 처우 일부 개선, ‘법 개정’ 빠져 “관련 법 개정 조속히 추진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생명이나 자유 등을 위협받아 한시 체류자격을 부여받는 ‘인도적 체류자’들에 대한 인권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법무부가 인권위 권고에 따라 이들의 체류기한을 2배로 늘릴 전망이다. 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난민법을 도입해 타국으로부터 박해나 각종 위협에 노출된 ‘난민’을 인정 보호하고 있다. 난민은 인종·종교·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전 세계 난민 수 1억명 돌파국내, 인도적 체류 등 3500명난민법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 난민 심사관 전국 4명에 불과“심사 인적·물적 역량 높이고난민 인정률 개선 이뤄져야”[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우리나라에서 난민법이 제정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전까지 난민 처우에 대한 규정이 전무했다가 새롭게 법제화한 점은 나름대로 의의가 있지만, 현장에선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등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6월 20일’은 UN(국제연합)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로 난민보호라는 국제사회의 책임을 공유
“위드코로나에 적정한 형태” 제주 무비자 체류 내달 재개 양양공항 여행객 무비자 입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업에서 재택근무 도입 시 필요한 프로그램․장비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 비용이 최대 2000만원, 재택근무에 따라 추가로 발생하는 사업주의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활용 횟수에 따라 1년간 최대 360만원이 지원된다. 또 내달 1일부터 제주 및 양양국제공항에서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 주제“올해 39억 여성의 연대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DPCW 지지·촉구 인터뷰, 평화운동 관심‧동참 불러와온라인 행사… 62개국 여성지도자 및 1000여명 참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3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평화 실행을 위한 여성의 협력’을 주제로 26일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6개 국어로 동시통역돼 전세계로 송출됐다. IWPG는 올해 39억 여성의 연대를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세계여성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우리 의료수준도 세계 어디에 나가도 손색없는 아주 당당한 경지로 올라섰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순방 중인 아랍에미리트(UAE)에 17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 공격을 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문대통령 “우리
[사나=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후티 반군이 수천 쌍의 커플을 위에 개최한 대규모 합동결혼식에 전통 복장을 한 신랑들이 소총을 들고 자리하고 있다. 2021.12.03.
[수원=뉴시스] 예멘 난민 압둘라(알와일리 압둘라 타하카셈)가 29일 오후 경기 수원역에서 노숙인들에게 케밥을 전달하고 있다. 난민의 취업과 자립을 위해 개업한 YD 케밥하우스 주방장인 압둘라는 매주 120인분 케밥을 만들어 수원역 인근 노숙인들에게 무료 나눔하고 있다.
전 세계 일일 신규, 2125명→10만명→17만명→23만명미주지역, 57.2% 차지… 아시아도 20.3%로 높은 비중국내, 지난 한주간 해외유입 확자 환자 총 169명 달해정은경 “코로나19 종식 어려워, 유행장기전 준비 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돼 가던 국가들에서 봉쇄조치를 풀자 다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해외유입 사례도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1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5[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시간가량의 화려한 부분일식 우주쇼가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시 보려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죠. 남북 간 ‘삐라 갈등’이 연일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달라진 위상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 주목받고 있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혈장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20일은 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었습니다. 이번 주 소셜미디어(SNS)를 달군 핫이슈 5입니다.1. 부분일식21일 오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최근 대남 압박에 나선 북한이 전단 살포 강행 의지를 드러내면서 남북 간 ‘삐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6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며 입국차단 등의 추가 조치 없이 현행 특별입국절차 체제를 유지하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다. 국내에선 2018년 예멘 난민들의 난민신청과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난민신청자 지난해 1만 5451명… 꾸준히 증가세 유지반면 난민 인정률은 3.6%… 세계 인정률 30%와 차이아시아 유일 ‘난민법’, 난민 찬반 모두에 개정 요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0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난민의 날이다. 국내에선 2018년 예멘 난민들의 난민신청과 유엔난민기구(UNHCR)의 친선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우성씨로 인해 난민 이슈가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돌아본 우리나라의 난민 현황은 어떨까.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집계를 시작한 지난 1994년부터 올해 4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23일 0시를 기점으로 최종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종료 시한 6시간을 앞두고 상황이 반전됐다.이를 계기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내달 말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지도록 일본과 조율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철도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협상이 난항이다. 중소기업의 적용될 주52시간제에 계도기간을 부여해 노동계가 반발했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무기한 단식에 나서면서 정국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여야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두고 여전히 갈등 중이다. 청와대가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상생과 번영을 위한 ‘공동비전’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황교안 ‘단식 돌입’ 얼어붙는 정국… 패스트트랙 처리 난항☞(원문보기)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 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정부가 연말에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국과 미국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3차 회의가 난항을 겪다가 결국 중단됐다. 예멘 서해상에서 한국인 2명 포함 16명이 탑승한 선박 3척이 18일 예멘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국민과의 대화] 文대통령 “조국 사태로 국민 갈등·분열 송구스럽다”☞(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