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홍수영 기자,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 일가족 5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부검 결과 남편이 성범죄로 입건된 뒤 아내와 아들들을 살해하곤 음독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나왔다.17일 전남경찰청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일가족의 가장 김모(59)씨의 사인이 약독물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를 구두 소견으로 받았다.김씨의 아내(56)와 20대 아들들 3명은 흉기 손상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했다. 김씨의 아들 3명은 자폐·지체 등으로 인한 중증장애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 소견에 따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남 영암군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5명을 부검한 결과 남편의 사망 원인은 음독으로, 아내와 아들 3명은 흉기에 찔린 뒤 피를 많이 흘려 숨진 것(자창에 따른 실혈사)으로 추정됐다.전남경찰청은 16일 대학병원에서 영암군 일가족인 A(59)씨와 아내 B(56)씨, 아들 C(29)·D(26)·E(23)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이 같은 부검의 1차 구두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소견에 따라 A씨가 집에서 흉기로 가족들을 살해한 뒤 농약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체내 약독물 검사를 감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영암의 한 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어떤 합의도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안보수장이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집값 통계 작성 과정에 상습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김정은, 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영암의 한 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가족의 50대 가장은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고 숨진 아들 3명은 자폐·지체 등으로 인한 중증장애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마을의 김모(59)씨 주택 창문에 핏자국이 묻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김씨, 김씨의 아내(56), 김씨 부부의 20대 아들 3명 등 모두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신고자는 김씨의 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5일 오후 4시께 전남 영암군 영암읍 한 주택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주택 문에 혈흔이 묻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숨진 이들은 남성 4명, 여성 1명이며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남 영암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19일 오전 6시 55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A(62, 남)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마주 오던 B(25, 남)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오토바이에 함께 탄 C(58, 여)씨도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경찰은 신호 위반이나 음주운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7일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과 전라권, 그리고 제주도 지역에 폭설과 강풍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 기준 주요 지역 적설량은 충남 서천군 9.9㎝, 충남 태안군 9.6㎝, 전북 군산시 17.5㎝, 전북 김제시 16.0㎝, 전북 전주시 7.5㎝, 제주 삼각봉(산지) 15.2㎝ 등으로 기록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없지만 눈길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대전‧충남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당진-영덕 간 고속도
[천지일보=김민희, 홍보영 기자] 대설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졌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교통사고 및 항공편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적설량은 ▲충남 서산 10.5㎝ ▲인천 백령도 6.1㎝ ▲충북 청주 4.3㎝ ▲전북 고창 3.5㎝ ▲제주 삼각봉 3.5㎝ 등이다. 특히 충청권과 전라권에선 시간당 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에선 순간
영남 곳곳 400㎜이상 ‘물폭탄’ 6만 가구 정전·3500여명 대피 시간당 100㎜, 시내 곳곳 침수 지하주차장서 6명 추정 실종 지반·숙소 통째로 내려앉기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으로 밤새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퍼부으면서 부산·울산·경남을 비롯한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다. 태풍은 빠져나갔지만 사망자가 발생하고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등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으로 사망 5명, 실종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누적 강수량은 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엄정 대응을 강조해 온 경찰이 나흘간 불법행위로 조합원 총 30명을 현장에서 연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청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작한 지난 7일부터 10일 오전 7시까지 3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남부에서 15명, 부산에서 2명, 광주에서 1명, 울산에서 4명, 충남에서 6명, 전남에서 2명이었다.앞서 총파업 첫날인 지난 7일에는 울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물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경찰 기동대원들을 다치게 한
서울 벚꽃 이르면 이번 주말 개화 서울 자치구 하나둘 벚꽃길 개방 코로나로 봄꽃 축제 잇단 취소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달 25일 제주도의 벚꽃 개화 소식을 시작으로 꽃들이 피어나며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만개한 벚꽃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면서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와 만개 시기가 관심사다. ◆전국 벚꽃 개화·만개 시기는? 제주도 전 지역에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느린 3월 29일 제주와 서귀포 벚꽃이 만발했다고 발표했다. 벚꽃 만발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이 이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에서도 벚꽃 개화가 시작된 가운데 토요일인 2일은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커 감기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로 인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약간 강해 아침 체감온도가 더 낮을 전망이다. 다만 낮 기온은 전날과 비슷해 내륙의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벌이진다. 특히 이날은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중부내
18~19일 수도권 등도 눈 소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호남권에서는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에서는 강한 눈보라가 몰아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적설량을 살펴보면 전남 담양은 8.8㎝, 광주 8.3㎝, 전북 정읍 7.7㎝, 군산 산단 5.7㎝, 부안 5.0㎝ 등을 보였다. 또한 일부 지역의 경우 소나기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강하게 내리는 ‘소낙눈’이 오기도 했다.광주·전남 9개 시·군과 전북의
산림청 “건조한 날씨와 강풍 동반돼 산불 각별히 주의해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과 영암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오전 10시 38분경 전라남도 고흥군과 영암군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인력 93명을 현장에 투입해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남 고흥군 포두면 세동리 618 일원에서 오전 10시 38분경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현재 진화 중에 있다.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
1차접종대상자 접종군·비접종군 비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맞은 사람의 14일 경과후 확인한 백신의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92.2%, 화이자 백신은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브리핑에서 지난 2월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접종군과 비접종군의 확진자 수를 비교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백신 접종군인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 중에서 1회 접종을 완료한 76만여명 가운데 83명이 확진돼 접종자의 10만명
11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 재개 가능성 높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혈전 생성’ 등의 논란으로 접종이 연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국내접종 재개 여부를 11일 발표한다.이미 유럽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혈전 생성보다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더 크다고 밝혔고, AZ백신이 올해 2분기 접종 계획의 상당을 차지하는 만큼 접종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전문가들의 결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AZ·화이자 이어 3번째 승인접종 2주 후 예방율 66.9%조건, 추후 결과보고서 제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도입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접종’ 용법으로 개발된 얀센(존슨앤드존스) 백신이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얀센 백신의 최종점검위원회 회의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추후 제출하는 전제조건이 추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검증자문단의 1차 자문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최종점검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점
현재까지 접종률 68.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8일부터 전국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4만 9000명)와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1만 5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7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이들은 근무지 소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게 된다.정부는 지난 3월부터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우려가 있는 만큼 이들을 우선 접종자로 선정했다. 다만 1분기 접종대상자와 지난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만 75세 이상
이상반응 대응 안내문 마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1일 만 75세 일반 고령층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달부터 접종 대상이 확대된다.이달 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치원·학교 내 보건교사(4만 9000명)와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1만 5000명), 9일부터 장애인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한센인거주시설, 노숙인시설, 교정시설 종사자 등은 위탁의료기관·보건소, 또는 기관자체 의료기관을 통해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또한 항공 승무원과, 보건 의료인에 대해
1차 접종자 총 85만 2202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가 사망 4건을 포함해 90건 증가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신규로 90건 발생해 총 1만 575건이다. 이 중 1만 430건(신규 82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사례, 106건(신규 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3건(신규 3건)의 중증 의심사례, 2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