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한테 왜 이러세요? 어디로 가시냐고요? 얼마 드리면 돼요? 제발요.” -새터민 원모씨“휴대폰 하지 마세요. 지금 여기 집 아니에요. 좋게 얘기했어요. 상담만 받고 집에 보내줄 테니까 얌전히 가라고요. 300일 아기 안 보고 싶어요? 보러 가야 될 거 아니에요?” -사설 구급수송 요원정신병원으로 끌려가는 도중 울먹이는 원씨와 통화한 녹취록을 10년 지기 지인인 김모씨가 전한 내용이다. 김씨는 4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원씨에 대해 평소 정신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천지일보가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인 1일이 시작됐다. ‘댕댕댕’ 33번에 걸쳐 울린 보신각 종이 한해의 시작을 재촉했다. 31일 계묘년 마지막 해를 맞이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전국 곳곳 해넘이 명소를 향한 가운데 흐린 날씨로 해넘이를 볼 수 없는 곳과 그나마 구름 사이로 해를 본 곳이 있어 희비가 교차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본지는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갑진년 ‘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을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보신각에서 이뤄지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려 총 17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다중운집에 대비하기 위한 인파관리 종합 안전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2023년 해넘이 행사 6건, 2024년 해맞이 행사 12건 등 총 18개가 예정됐다. 여기에 모일 인원은 17만 3000명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서울경찰
(대전=연합뉴스) 7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 한 대로변에서 대전 경찰이 연말연시 맞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낮 한 시간 동안 이어진 음주단속에서 2명이 면허 정지 수치로 적발됐다.
천지일보‧글마루 신규독자 이벤트12월 4일부터 2024년 1월말까지신문구독시 인기만점 ‘다이어리’잡지구독시 특별제작 ‘평화달력’전국종합일간지 천지일보와 고품격 문화잡지 월간 글마루가 연말연시를 맞아 신규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이번 신규 구독자 이벤트는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이 기간 천지일보를 지면 혹은 e북으로 신청한 신규 구독자 전원에게 천지일보가 특별제작한 2024년 화이트 다이어리를 증정합니다. 천지일보 다이어리는 휴대하기 편리하고, 다른 다이어리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메모란이 있어 인기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2잔의 술을 마셔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협심증,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5일 한양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강보승·신선희 교수팀이 19세 이상 한국 성인 2만 5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음주 후 안면홍조와 심혈관질환 사이에 이 같은 연관성이 발견됐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보통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뀐다. 음주 다음 날
연말연시 인사평가 및 채용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직장인들은 승진준비 및 자기개발, 이직, 전직, 대학원 진학 등 스펙 향상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쉽게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직장인들을 위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표 학점은행제 기관 동국대학교 듀이카는 평일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 중심으로 운영되는 주말학사과정을 운영하며, 2023학년도 1학기(3월 개강) 신입생을 현재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동국대 듀이카 주말학사과정은 10
[서울=뉴시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도로에서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2023.01.0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시민들이 쏟아져나온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진행되고, 같은 이유로 폐쇄됐던 해넘이·해돋이 명소도 상당수 개방되면서 이곳들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전국 354개소에서 열리는 해넘이, 타종, 해맞이 행사에 시민 1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장소별 인파를 보면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 10만명 ▲강릉 경포해변 해맞이 20만명 ▲울산 간절곶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2년 임인년(壬寅年) 마지막 날인 31일 토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고, 오전엔 강추위가 잇따르다가 오후엔 영상권 기온을 보이겠다. 연말연시 해넘이·해돋이도 무난하고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과 내일(2023년 1월 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31일의 아침 기온은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낮 기온은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중부지방 0~5도, 남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2022년 신규 사업으로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내년 1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덕 어린이 인문예술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의 동덕여대 재학생들이 학업 역량을 살려 지역 유소년들에게 인문예술 수업을 하는 교육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동덕여대생들은 , , , 등 총 5곳의 연계 기관에서 자체 기획한 강의안 또는 기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추운 날씨에도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전국적 한파에 따른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총 638조 727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등 예산부수법안이 이날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장 지각’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을 통보받은 것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특별사면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망나니 칼춤”에 與 “지록위마”… 野는 한동
[천지일보=임혜지, 홍보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크리스마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는 없어졌지만,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파 밀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서울의 경우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명소인 명동을 비롯해 각 지역에서는 연말연시 주요 행사장과 인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수립한단 방침이다. 서울 중구청은 성탄절 하루 전인 24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동의 실명 노점상 362곳과 논의해 전체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착용 권고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2단계로 나눠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해제 권고 시기를 확정하기보다 제시한 기준에 충족할 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논의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원칙적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안정화 시, 위중증․사망자 추세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 진입 시,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되게 유지될 때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불린 임인년(壬寅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계묘년(癸卯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동해안 일대에 36년만 가장 큰 규모의 산불이 나 이 일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가 하면,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뿐 아니라 포항 등 전국에서 수십명이 물에 잠겨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헌정사 초유의 ‘검수완박법’ 통과와 국민들을 비통에 빠뜨렸던 이태원 참사와 신당역 사건도 있었다. 최근까지도 노조들이 새 정부에 노동자 중심의 정책을 펼쳐달라며 총파업을 강행하는 등 사회 곳곳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겨울철 강추위에 생각 없이 뜨끈하게 히터를 틀고 운전하면 졸음이 오기 마련이다. 자동차시민연합은 겨울철 필수품 히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관리법을 발표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혹한의 날씨에는 창문을 닫기 때문에 차내 청결을 위해 히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오염성 점검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3도 부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기차는 히터 사용료가 따로 든다. 겨울철 자동차 히터는 엔진과 내부 냉각수 열에 의해 보일러 원리처럼 가동된다. 히터는 엔진과 냉각수 열이다. 그러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새 변이가 세력을 넓히고 있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정부는 23일 관련 세부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2단계로 나눠 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1단계 해제 시점은 다음달 중순 곧 설 연휴 전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해제 판단지표의 기준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 지표에 충족될 경우로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유행이 3주째 증가하고 있다. 확산세가 꺾이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잉영웅의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1179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기 위해 200명의 회원이 모여 있는 팬클럽이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임영웅의 고척돔에서 열린 콘서트를 축하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 중 특히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로 의견을 모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나눔의 온기는 사회의 빛과 희망,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나눔을 함께하자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성공을 기원했다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서울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부금과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카드에 “여러분이 나누는 온기는 우리 사회의 빛이자 희망”이라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연말연시 심야 승차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