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방간 환자가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되면 간이 딱딱해지는 섬유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을지대 빅데이터의료융합학과 박주용 교수팀(예방의학)이 2001~2018년 질병관리청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연구에 참여한 40~69세 남녀 6592명(비알코올성 지방간 없는 사람 5266명,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지만 간 섬유화가 없는 사람 1326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간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연구 당시 비알코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16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출입을 통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중수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대구와 경북 지역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다섯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시 하성면 소재 축산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된 후 사흘 만이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최초 발생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의 소 네 마리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평택에서 두 번째 사례가 나온 가운데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국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 마리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이다.앞서 충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국내 두 번째 발생 사례가 평택에서도 나타나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평택 젖소 농장에서 키우던 소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 럼피스킨병 감염 사례는 충남 서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한우 4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전날 수의사 진료 중 네 마리에서 피부병변이 발견됐고 신고받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소들에서 럼피스킨병을 확인했다.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된 바이러스 질병이다. 소만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대구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양측 화해로 3년 만에 일단락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대구지법 민사11부(성경희 부장판사)가 제시한 화해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민사소송법 제225조에 규정된 화해 권고는 법원이 직권으로 당사자의 이익과 그 밖의 모든 사정 등을 참작해 청구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공평한 해결을 위해 화해하도록 하는 결정을 말한다. 당사자는 결정에 대해 결정서의 정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주일에 15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신체활동을 하면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33%까지 낮출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1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논문 ‘여가시간 신체활동과 우울증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성별 차이(Sex-based differences in the association of leisure-time physical activity with the risk of depression)’가 최근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Fron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최근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위험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의 주의가 요구된다.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우리나라에서 확인된 말라리아 환자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3명과 비교해 3.3배 증가한 수치다. 국내 발생 환자는 137명으로 작년보다 3배 늘었다. 해외 유입 환자는 36명으로 전년 대비 5.1배 증가했다.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토착화된 삼일열 말라리아와 해외 유입 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충북 증평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 청주 외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의심을 받은 해당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 오후 8시부터 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당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 검찰이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와 측근들을 잇달아 구속하면서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사태’ 주가조작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다. 30대 여성 트로트 가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천지일보는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쏙쏙] 돈봉투‧코인 논란에 곤혹스런 민주당… 내일 ‘쇄신 의총’서 타개책 내놓나☞(원문보기)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4일 당의 신뢰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쇄신 의원총회를 연다.최근 불거진 전당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충북 청주의 한우농장 5곳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국내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렸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청주에 있는 한우농장 5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이후 4년여 만이다.방역 당국은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초동방역팀, 역학조사반을 긴급 파견했다. 방역 당국은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한 뒤 소독 및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농장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환자가 지난 한 주간(4월 30일~5월 7일) 총 16명이 발생해 누적 60명이 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지난 3일 이후 6명이 추가 발생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5월 1주 확진자 거주지역은 서울(11명), 경기(2명), 인천·부산·광주(각 1명) 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국적은 내국인 14명과 외국인 2명이 추가돼 누적 내국인 56명, 외국인 4명으로 조사됐다.전체 환자 거주지역을 보면 ▲서울 30명 ▲경기 12명 ▲인천 3명 ▲경남 3명 ▲대구 3명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 52명 중 50명이 성접촉에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96.2%였으며, 이 가운데 20~40대의 남성이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엠폭스 발생현황과 국내 감염추정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와 예방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다. 현재 30명이 입원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야가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나섰으나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성홀딩스가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매도 폭탄으로 서울가스 주가가 폭락하기 전 지분을 꾸준히 처분해 1600억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여야의 합의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단을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1일 주요 이슈들을 모아봤다.◆여야 ‘전세사기 특별법’ 심사… 피해자 요건·채권 매입 이견 ‘난항’☞(원문보기)여야가 1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심사에 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라고 1일 밝혔다.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이들 중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방역당국은 지난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해 누적 42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다. 의심 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고, 국내에서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감염 발생으로 추정된다.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위험노출력 등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환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0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총 6명의 확진자는 전날 4명, 이날 2명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강원 1명, 대구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2건이었다.이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엠폭스 확진자가 연일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신규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25일 0시 기준 1명이 추가로 발생돼 누적 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31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하자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했고, 검사 후 확진환자로 전날 판정 받았다.이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감염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