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이 범행 당시 여론조작 ‘도구’로 활용했던 댓글 작성자가 뒤늦게 댓글로 소회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24일 네이버를 보면 아이디 ‘y2b0****’은 자신이 1월 17일 댓글을 달았던 ‘남북 “한반도기 앞세워 공동입장·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종합)’ 제하 기사를 다시 찾아 댓글을 달았다.이 기사는 지난 3월 수사기관이 드루킹 일당의 댓글 여론조작 범행을 처음으로 잡아냈던 기사였다.드루킹 일당은 이 기사에 ‘mant***
檢, 댓글 조작 내역 법원 제출비속어·욕설에도 매크로 작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 일당이 매크로(동일작업 반복 프로그램)를 사용해 조작한 댓글 50개의 구체적인 내용이 드러났다. 김씨 등은 욕설이 담긴 정부 비판 댓글에도 매크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진동)는 댓글조작 공범인 ‘서유기’ 박모(30)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드루킹 일당이 조작한 댓글 50개의 내역을 법원에 제출했다.검찰은 애초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선수였던 한수진 씨가 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을 찾아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파했다.지난 16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열린 코리아텍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인 ‘휴먼 아카데미’에서 한수진씨는 400여명의 코리아텍 재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가는 나의 꿈, 나의 열정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한씨의 이날 강연은 지난 2월 10일 열린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스위스 전’에 코리아텍 학생 160명이 경기장을 찾아 대규모 응원을 펼친 바가 있어 의미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드루킹’의 공범을 검찰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박모(필명 서유기)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드루킹의 지시를 받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평창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관련한 기사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공감을 클릭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박씨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내려 받은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댓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댓글 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김모(49, 구속)씨가 집행유예로 풀려나도 이후 밝혀진 혐의를 토대로 추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이철성 경찰청장은 8일 기자간담회 서면 답변자료를 통해 “드루킹 등의 추가 혐의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드루킹이 집행유예로 풀려날 경우 추가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드루킹 일당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 순위를 결정하는 통계집계시스템에 허위정보를 입력하는 등의 방법으로 네이버의 정보처리와 댓글 순위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변호인 “검찰이 재판 지연 의도” 반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 인정한다”라고 말했다. 김씨의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검찰은 이날 공소장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압수물에 대한 분석도 진행 중이고 범행 행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시할 예정”이라며 “압수물이 아직 송치되지 않아 증거 제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대규 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네, 인정한다”라고 말했다.김씨의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김씨 등 3명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 순위를 결정하는 통계집계시스템에 허위정보를 입력하는 등의 방법으로 네이버의 정보처리와 댓글 순위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지난 1월 17일 밤 10시께부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씨 등 3명의 재판이 2일 열린다. 이들이 법정에서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주목된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2단독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컴퓨터 등 장애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3명의 첫 재판을 연다.공판준비기일 없이 바로 정식 재판을 시작하는 만큼, 피고인은 모두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김씨 등은 혐의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면서 처벌 수위를 낮추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씨 등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댓글 순위를 결정하는 통계집계시스템에 허위
경찰, 인사청탁 대가성 조사 방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전 보좌관 한모씨가 30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한 전 보좌관은 지난해 9월 ‘드루킹’ 김동원씨(49)의 측근에게서 500만원을 받았다가 올해 3월 김씨가 구속된 다음 날 돌려준 바 있다.한 전 보좌관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자금법 위반이나 뇌물 수수 혐의를 받을 수 있다.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10시 한 전 보좌관을 불러 김씨 측에서 인사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았는지
공판준비기일 없이 곧바로 재판[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49)씨 등 3명에 대한 첫 재판 일정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김대규 판사)는 내달 2일 오전 11시 20분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씨 등 3명의 첫 재판을 진행한다.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확인한 후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공판준비기일 없이 곧바로 정식 재판을 진행하는 만큼 피고인 김씨 등은 당일 모두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김씨 등은
기사 댓글 공감 수 조작 가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터넷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드루킹’ 일당 중 한 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김모(48, 구속, 필명 드루킹)씨의 지시를 받고 입수한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사 댓글의 공감 수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박모(30, 필명 서유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앞서 검찰로 송치된 김씨의 지시를 받아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난 1월 17일 ‘한반도기 앞세워 공동입장…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김경성 이사장 “제4회 아리스포츠컵에 대규모 응원단 파견해야”남북대화, 민간주도 전환 필요체육·문화 교류로 이질감 줄일 수 있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 세계 축제 평창동계올림픽과 평창패럴림픽. 이 대회에 북한의 참가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 등은 남북 관계에 상당한 진전을 가져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해 김정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우리 정부는 대북특사를 파견했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까지 이뤄지면서 평창올림픽은 남북평화에
[천지일보 횡성=박완희 기자] 최근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 파면 관련 청와대 청원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9일 강원도 횡성휴게소를 나서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에서 파면해 달라’는 국민 청원에 대해 “조직위 위원의 선임과 해임은 조직위의 권한”이라고 답했다. 나 의원은 지난 1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반대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이에 나 의원의 조직위원 파면을 요청하는 청원이 제기됐다
형형색색 미디어 파사드에 환호성‘천상열차분야지도’가 증강현실로관람객 “한국, 자랑스럽고 ‘감격’”남북 공동입장에 ‘환호·박수’ 나와외국인 “철저한 준비성 느꼈다”[천지일보=남승우, 임혜지, 정다준 기자] “이런 엄청난 공연은 태어나서 처음입니다. 정말 굉장합니다. 최고였어요!”17일간의 지구촌 겨울대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세계인을 맞는 종소리와 함께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되는 동안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관람객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행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92개국 최다 참가, 韓 종합4위 목표17일간, 2925명, 15종목, 금 102개2011년 삼수 만에 동계올림픽 유치평창, 평화창성의 준말…이름값 한다[천지일보=김빛이나, 손성환, 이민환 기자] ‘평화 화합의 지구촌 겨울축제’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드디어 열린다. 2011년 7월 7일 0시 18분(한국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평창’이 개최지로 발표된 지 6년 7개월만이다.88서울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자,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다. 이번 평창올림픽은 9일부터 17일간 ‘행동하는 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6일 경남 밀양시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명이 목숨을 잃고 14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80명의 사상자가 났다. 소방당국이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안타깝게도 연기와 가스 등으로 인해 참사를 막지 못했다. 우리나라 ‘테니스 간판’ 정현 선수가 4강전에서 기권패 했다. 이밖에도 금강산 합동공연, 이상득 전 의원 검찰 수사 조기 귀가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밀양세종병원화재] “노인환자 많아 피해 커… 병원, 스프링클러 없었다”(종합) ☞(원문보기)밀양 세
[천지일보= 오동주 기자] 북측 여자아이스하키단 15명이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위해 방남하며 합동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전남 화순펜션에서 부모에 의해 질식사를 당한 20대 여성 故구지인씨의 사망 배후에 이단상담소 목회자, 일명 강제 개종 목사들이 관련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강제 개종’을 법으로 제재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칼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상 내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에서의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사전점검차 23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한 우리측 선발대 12명이 25일 오후 귀환했다. 또 포항제철소에서 질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이밖에도 신현우 옥시 前대표 구속, 학교서 커피 퇴출, 고준희양 친부 등 3명 구속기소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日 “독도, 우리땅” 한글 홈피에 전시관까지… 우리 외교부는? ☞(원문보기)일본 정부가 일본 도쿄 시내에 독도 영토 주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을 개관하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다시 기습적 한파가 찾아와 대한민국을 꽁꽁 얼리고 있다. 정치권은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를 둘러싸고 이념 논쟁이 한층 격화되는 분위기다. 블랙리스트 사건 관계자 구속과 MB정권 국정원 비리 의혹 관계자 소환, 갑질 논란의 정우현 미스터피자 회장 징역, 배임·횡령 혐의의 조현준 효성 회장 기소 등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북한에선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 공연 장소를 강릉아트센터와 국립극장으로 정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한반도 기습적 한파… 서울·인천 2년만에 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