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가 지난 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제107회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발제자로 나선 류수노 교수는 충남대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협의회 공동회장, 한국작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성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류 교수는 “현재 한국은 평균수명이 83.3세로 OECD 평균 81세보다 높아서 세계 최장수 국가 반열에 올라와 있다. 고령 인구의 삶의 질이 중요한 국가적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자녀 양육 비용에 대한 부담이 20‧40대가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유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은 자녀 양육을 ‘비용’ 문제로 인식하는 측면이 강했다.26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저출산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2023년 제1차 국민인구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는 전국 만 20~44세 기혼 남성, 기혼 여성, 미혼 남성, 미혼 여성 각 500명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출산‧양육 등에 대한 가치관을 물었다.조사 결과 ‘자녀는 성장기에 비용이 많이 든다’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조한 양육비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양육비이행관리원(관리원)에게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금융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개한 ‘양육비 강제징수를 위한 입법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이혼·미혼 한부모 가운데 72.1%는 비양육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양육비이행법이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양육비 미지급자 504명이 출국금지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를 받았다. 이 중 양육비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되는 부모급여 지원 금액이 대폭 인상된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만 0세(0~11개월) 아동이 있는 가구는 매달 100만원, 만 1세(12~23개월) 아동이 있는 가구는 50만원의 부모급여를 받는다.지난해 만 0세와 1세에 매달 각각 70만원과 35만원을 지급하던 부모급여의 금액이 올해부터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지난해 11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저출산 인식조사’에 따르면 저출산 주요 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배드파더스(Bad Fathers)’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한 구본창(61)씨에게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구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의 선고유예를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형의 선고를 일정 기간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대법원 재판부는 “이 사이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양육비 미지급자 신상공개’ 배드파더스 운영자 유죄 확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 받는다.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나 청소년 부모 등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규모가 확대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서비스다.올해 아이돌봄지원의 예산은 4679억원으로 전년 3546억원보다 32% 올랐다. 정부지원 가구도 지난해 8만 5000가구에서 올해 11만 가구로 확대한다. 우선 기존 아이돌봄서비스는 이용하는 가구의 소득수준 별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인천시가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1억원가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만 18세가 될 때까지 기존 지원금 7200만원에 자체 예산으로 2800만원을 지원하면서다.지난 18일 인천시는 저출생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태아부터 18세까지 성장 전체 단계를 중단없이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i dream)’ 정책을 마련했다.인천시는 임신출산 의료비 100만원,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보육료와 급식비 2540만원, 초·중·고 교육비 1650만원 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이를 키우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 10명 중 8명은 양육비 부담이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296만원이었다. 이는 전체 가구소득 평균의 약 68% 수준이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3일 ‘청소년 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청소년 부모란 아이를 가진 부모가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의미한다.여가부는 저소득(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 가구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작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정책을 MZ세대, 청년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경찰이 28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씨를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체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작전 계획을 검토한 뒤 “무기급 핵물질생산을 확대하고 핵무기 생산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 “모든 정책, MZ 관점에서… ‘답정너’식 논의는 곤란”☞(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무위원들에게 “모든 정책을 MZ세대, 청년 관점에서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58개의 한부모가족 복지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 ‘전자책’을 발간했다. 25일 확인한 여가부의 정책에 따르면 여가부는 한부모가족을 위해 분야별 정부 지원 복지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2023년 한부모가족 복지서비스 종합안내서’를 제작했다. 이번 안내서는 작년 11월 처음 제작된 전자책 이후 두 번째로 만들어진 종합안내서다. 주요 내용은 ▲임신·출산 ▲양육·돌봄 ▲시설·주거 ▲교육·취업 ▲금융·법률 등 분야별로 구분해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58개의 지원 서비스가 담겨있다. 특히 올해부터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양육비 이행을 위한 제재조치를 대폭 강화한다. 여가부는 새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비양육 부모와 자녀의 면접 교섭 서비스 및 양육비 이행 관련 정보제공·상담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진현 가족지원과 서기관은 13일 천지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비양육자와 미성년 자녀 간의 면접 교섭 서비스 지원은 주로 초등학생 이하 정도의 아이를 둔 비양육 부모들이 받고 있다”며 “아이가 부모의 이혼으로 그 충격이 크기 때문에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자주 만나라는 취지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한부모가족 양육비 지원 대상의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로 완화한다. 11일 여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한부모가족 지원 제도는 확대된다. 그중 양육비 지원을 받게 되는 인원은 작년 대비 3만여명이 늘어난 23만명까지로 예측된다. 이달부터 한부모가족 아동 양육비 지급을 위한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58% 이하에서 60% 이하로 완화된다. 2인 가구 기준 중위 소득 60%는 약 207만원이다. 이와 함께 소득 구간별로 중위 52% 이하에만 지급하던 지원 금액도 20만 원으로 일원화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스토킹 피해자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새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0일 확인된 여가부의 2023년 정부 업무보고 추진계획에 따르면 약자, 가족,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강화해 안전하고 따듯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통합솔루션 지원단’을 설치하고 성폭력·스토킹 등 복합적 범죄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확대한다. 스토킹 피해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스토킹 피해자의 특화된 주거지원과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신규 지원한다. 앞서 여가부는 한부모가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한부모가족지원정책을 강화해 양육비 지원을 확대한다. 8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최근 ▲아동 양육비 지원 확대 ▲양육비 이행 지원 강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원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골자로 하는 한부모가족지원제도를 발표했다. 이는 앞서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0일 ‘한부모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자녀 양육 지원에서 나아가 한부모가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올해 여가부는 한부모가족 지원에 전년대비 약 18%인 746억원의
복지부, 尹대통령 업무보고 0세 월 70만원, 1세 월 35만원 ‘국정과제’ 부모급여 내년 도입 의사 기피 분야 공공수가 지원 장애인 활동 지원서비스 확대 적자발생 필수의료 보상 강화 MRI·초음파 건보 문턱 높아지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보건복지부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연금개편안 마련에 나선다. 복지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상생의 국민연금 개혁’에 적극 참여하고 건강보험에 대해 과감한 지출개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국민연금 재정계
[천지일보=방은 기자] 여성가족부가 오는 16일부터 양육비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출국 금지를 강화한다. 출국금지 요청 요건을 양육비채무 5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추고, 양육비를 3회 이상 지급하지 않은 경우에도 출국 금지 요청이 가능하게 바꾼다. 정부는 9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고의적인 양육비채무 불이행자에 대한 제재 조치 강화 등을 규정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7월 양육비채무 불이행자 출국 금지 요청 제도 시행 이후 채무 이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한시적으로 저소득층 227만 가구에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과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에 지급된다고 19일 밝혔다.지원되는 금액은 생계·의료 급여 수급 1인 가구에 최대 40만원이며,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100만원 등이다. 다만 금액은 급여 자격이나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긴급생활지원금 대상이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앞으로 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미성년자가 직접 법원에 친권 상실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또 법원에 양육비 지급 명령을 받고도 이를 행치 않는 부모를 감치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된다. 법무부는 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가사소송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기존 ‘부모 중심’으로 설계된 자녀 양육 관련 소송절차를 보다 ‘자녀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기본 개정방향으로 삼았다. 해당 개정안은 공포 이후 2년 뒤 시행될 방침이다. 법무부는 “미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서를 위조해 40여 차례에 걸쳐 6000만원가량을 횡령한 공무원에게 법원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사기와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3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농업인단체의 육성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그 과정에서 대표자 위임장을 위조해 기금을 본인 계좌로 이체하거나 임의로 인출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년 농업인단체 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