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검토서 ‘부정적’ 의견“식생훼손·지형변화 우려돼”20여년간 찬·반 논란 이어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여년이 넘도록 찬반 논란이 이어진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으로 백지화됐다. 환경부가 어떤 이유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는지, 그간 논란은 무엇이 있었는지 살펴봤다.16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설악산 오색삭도(케이블카)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 경관, 생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 국립공원 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시행
“檢, 경제성보고서 조작 확인”사업비도 120억 이상 증가“모든 행정절차 중단” 요구[천지일보=강병용 인턴기자] 시민단체들이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사업 고시를 취소하고 모든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의 모든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단체는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사업추진 관련자는 검찰에 기소됐다”며 “경제성 보고서 조작 혐의로 관계자들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