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지현 전 검사가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며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과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1일 오전 대법원 제1호법정에서 서 전 검사가 안 전 국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자유 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소멸 시효의 기산점, 권리남용 등에 관한 법리 오해, 이유 모순, 판단 누락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서 전 검사는
수원지검 복귀 통보에 사직서 제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 검사가 지난 16일 사표를 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동훈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임명에 앞서 문재인 정부가 중용한 검사들을 새정부가 본격적으로 쳐내기 시작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법무부 검찰국은 디지털 성범죄 대응 TF 팀장인 서 검사에게 ‘오는 17일자로 원래 소속 검찰청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복귀하라’고 통보했고, 서 검사는 통보 직후 성남지청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서 검사는 지난 2018년 초 안태근 전 검사장이 자신을 성추
法 “성추행, 시효 지나”“인사 불이익 증거 부족”[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과 인사 불이익을 당했다며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김대원 판사는 14일 서 검사가 안 전 국장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강제추행 불법행위에 대해 “민법상 손해배상청구권은 피해자가 손해 및 가해자를 인지한 날로부터 3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시효가 소멸된다”며 “강제추행이 있었더라도 3년이 훨씬 지난 2018년 11월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과 인사 보복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46, 사법연수원 33기)가 자신을 명예 훼손한 혐의로 고소했던 검찰 간부 3명의 징계 시효가 만료된 것을 두고 검찰의 대처에 대해 비판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유죄, 비검사유죄’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검찰 내 차고 넘치는 2차 가해 중 대표적 3인이라도 엄벌해 달라고 그리 요청했건만 기어이 누구도 징계도 수사도 하지 않은 채 징계시효가 끝났다”고 밝혔다.그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룸살롱 검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주임교수 이종오)는 지난 9월 3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총 11주에 걸쳐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대학 ‘스마트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시민대학은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후원하는 2020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언택트 시대로 접어든 오늘날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시민대학은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70여명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폭로한 서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선고를 받은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법원에 형사보상금 청구 신청을 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전 검찰국장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에 형사보상을 청구했다. 형사보상은 억울하게 구금 또는 형의 집행을 받거나 재판으로 비용을 지출한 사람에게 국가가 손해를 보장해 주는 제도다.안 전 검사장은 2015년 8월 법무부 검찰국장 재직 당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 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
검찰, 공소사실 변경하며 반전 노렸으나 실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폭로한 서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파기환송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반정모 차은경 김양섭 부장판사)는 29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국장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상고심을 열고 “피고인이 검사 인사를 담당하는 부하 검사로 하여금 이 사건과 관계된 인사안을 작성하게 한 것은 형법 제123조의 직권남용죄에 해
대법에선 무죄 취지 파기환송1·2심 유죄판단 징역2년 선고안태근 “때론 불편한 게 진실”검찰은 공소장 변경으로 승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를 폭로한 서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오는 29일 나온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반정모 차은경 김양섭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국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연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1월 상고심을 열고 “피고인이 검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경수사권조정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을 가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통과시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고용노동부가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에서 벗어나 직무·능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북미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 새로운 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검찰 인사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리고
“인사불이익, 고질적 2차가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뒤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게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여성단체가 강한 반발의 목소리를 냈다.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미투시민행동)은 1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안태근 무죄 판결한 대법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판결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성폭력과 조직 내 성폭력 문제 제기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통한 무마 은폐, 입막음을 사법부가 제대로 들여다 봐야 하는 책무를 이행
“직권남용죄 법리 오해한 것”[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결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의 상고심 판결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다시 심리하라고 판결했다.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를 적용하려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때’에 해당해야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재판부의 판단이다.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 ‘서지현 인사보복’ 안태근 사건 파기환송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가 9일 내려진다. 이는 서 검사가 지난 2018년 1월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한 지 약 2년 만이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내린다.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 시절이던 지난 2015년 8월 과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지현 검사에게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태근 전(前) 검사장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검사장에게 1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안 전 검사장은 검찰 인사 실무를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 시절이던 지난 2015년 8월 과거 자신이 성추행한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1심서 징역2년 실형 불복결심공판서 “미안하게 생각”[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가한 혐의를 받아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11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이성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는 1심 결과를 받은 지 169일 만이다.안 전 지검장은 서 검사가 수원지검 여주지청에서 창원지검 통영지점으로 발령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로 20
과거사위 김학의 사건 조사 결과“윤씨 접대받은 檢간부 더 있다”지목된 한상대 전 총장 등 반발일각서 “수사 심의해야” 주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윤중천 리스트’를 지적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사건 진상 조사 결과 뒷말이 계속되는 모양새다.건설업자 윤중천(58, 구속)씨와 유착 의혹이 불거진 한상대(60) 전 검찰총장 등이 거세게 반발해 억대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서도 그를 비롯한 관련자들 수사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미투폭로 관련 현직검사 3명 고소직무유기와 명예훼손 등 혐의건강 이유로 서 검사 대리인 출석[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최근 현직 검찰 간부를 고소한 서지현(46) 검사 측이 이와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서 검사 측 고소대리인 서기호 변호사는 28일 오후 1시 3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2차 가해를 더는 하지 못하도록 경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결심한 것”이라고 현직 검찰 간부의 고소 이유를 밝혔다.서 검사 측은 2018년 1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와 관련해 폭로 당시 권모 법무부 검
3명 모두 현직 검찰 간부서초경찰서에 고소장 제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과 인사 보복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46, 사법연수원 33기)가 현직 검찰 간부 3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는 현직 검찰 간부 3명에 대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지난 14일 고소장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지난해 서 검사는 2010년 10월 한 장례식장에서 당시 검찰 인사 등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안 전 검사장에게 성추행과 인사 보복을 당했다는 내용을 폭로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가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된 안태근 전 검사장이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항소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정점에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한국이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서 진행 중인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국방부가 25일 일본 초계기의 초저고도 위협 비행을 증명하는 사진을 공개했지만, 일본 측에서 증거가 되지 않는다고 발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 주간 이슈 기사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