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강타,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3명이 사망하고 전국 12만7801가구가 정전됐다. 시설물 피해도 164건에 이른다.전국 13개 공항 232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여객선 100개 항로 165척이 운항 통제됐다. 21개 국립공원 558개 탐방로의 출입도 제한됐다.
양양과 고성 사이 국지적 강풍고온건조하고 풍속도 매우빨라강풍 지속되면 피해 더 커질듯[천지일보 고성=송해인 기자] 강원도 고성 산불이 속초까지 번지면서 그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이 빠르게 확산한 원인으로 ‘양간지풍(襄杆之風)’이 거론되고 있다. 양간지풍은 양양과 고성 간성 사이에서 부는 국지적 강풍을 말하는데 고온건조하고 풍속이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양 지역에서는 ‘불을 몰고 온다’고 해 ‘화풍(火風)’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맞은편 변압기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전날 3월 31일은 남측 예술단이 13년 만에 방북한 역사적인 날이었다.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으로 구성된 우리 방북단은 전세기를 타고 1시간여 만에서 평양에 도착해 리허설을 준비했다. 또 이달 27일에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놓고 준비 고위급회담이 18일에 있을 수도 있다는 예고 소식과,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진행상황을 국민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또 이날은 정부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가나해역에서 피랍된 한국인 3명의 소재를 찾기 위해 국내외로 애쓰고 있다는 소
교육생도 직무차 사망시 순직공무원으로 인정행안부, 훈장 선 추서… 국무회의 의결은 이후에[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전날 개 포획 활동을 벌이다 교통사고로 숨진 여성 소방교육생 김모(30, 여), 문모(23, 여)씨에게도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돼 옥조근정훈정을 받게 됐다. 앞서 함께 숨진 김신형(30, 여) 소방교에게는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이미 추서됐다.31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교육생 2명도 관련 법령에 따라 사고 당시 직무행위를 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순직 공무원에게 주는 옥조근정훈장을 선(先) 추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도로 위 개 구조하려다 참변“소방관 스스로도 안전 고려”“국민 의식 수준 성숙해져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소방관 1명과 예비 소방 실습생 2명이 차량 추돌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 안전에 대한 재고와 소방관의 관점에서 소방 활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0일 오전 9시 46분경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 주차돼 있던 아산소방서 소방펌프 차량을 25t 트럭이 뒤에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방관 A(29, 여)씨와 소방관 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람에게 위협이 되는 개를 포획하기 위해 출동했던 소방관 3명이 차량 추돌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오전 9시 46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43번 국도에 주차돼 있던 아산소방서 소방펌프 차량을 25t 트럭이 뒤에서 추돌했다.이 사고로 소방펌프 차량에 타고 있던 소방관 A(29, 여)씨와 소방관 임용 예정 교육생 B(23, 여)씨, C(30, 여)씨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또 트럭 운전자와 아산소방서 소방펌프 차량 운전자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산소방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9일 오후 7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도고면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아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2시간 만에 진압됐다. 진압 과정에서 의용소방대원 이모(55) 씨가 발에 화상을 입었다. 집 대부분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규모는 소방서 추산 2600만 원이다.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집 앞 화덕에서 음식을 하다가 주변 땔감에 불이 옮겨 붙어 집 전체로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아산 단독주택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산 단독주택 화재,
(아산=연합뉴스) 19일 오후 6시10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논에 건설중이던 송전탑이 무너지면서 연쇄작용으로 인근 다른 송전탑도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한전이 설치하던 높이 50m짜리 송전탑(강관주)이 위로부터 15m지점에서 꺾이면서 쓰러져 전선으로 연결돼 있던 200m 옆의 높이 27m짜리 기존 송전탑이 잇따라 무너졌다. 강관주와 송전탑 사이의 송전선로에는 15만4천v의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었으나 한전 아산급전소에서 즉시 단전조치해 인명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