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 각지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17일 예정됐던 정치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피해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지구촌이 폭염과 홍수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 특사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의료기관에서 출생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 2123명을 전수조사 결과, 1063명이 숨졌거나 생사를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군사령부가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여를 맞은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1년에 대해 실종·후퇴·참사·왜곡·퇴행·악화 등 부정적 단어를 동원하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민변은 8일 ‘윤석열 정부 1년, 모든 것이 실종되었다’라는 제목의 윤석열 정부 1년 분석·평가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평가토론회는 총 7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검찰공화국의 등장과 권력기관 개혁의 후퇴 ▲적나라한 반노동·친자본의 ‘노사법치주의’ ▲민생·복지 정책의 후퇴 ▲재난대응 참사 ▲왜곡된 과거사 인식과 외교 참사 ▲남북문제
뇌수막염 증세, 이송 후 사망 호수·강 수영 후 감염 사례 多 두통·언어능력 상실 등 호소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치명률이 97%로 알려진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뇌 먹는 아메바는 전 세계 강과 호수에 서식하는 파울러자유(Naegleria fowleri) 아메바로 최근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높아지자 더욱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나 쥐, 실험동물 감염 시 치명적인 원발성 뇌수막염(PAM)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기생충이다. 26일 질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독도’ 그 이름을 가만히 불러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나의 사견이지만 안중근 의사가 32세의 나이에 어린 자녀들을두고 조국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러 만주 하얼빈으로 향해 가던 그 마음이 이렇지 않았을까. 독도는 민족의 본향입니다.” 김동규 대한민국 독도지킴이세계연합회장이 “독도는 어떤 의미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마지막 호흡을 고르듯 던진 말이다. 가을볕 좋은 오후 그를 만났다. ◆“최후 1인까지 독도를 지킬 것” 신현웅(피터 신) 총재가 40여년 전 미국에서 창설한 ‘독도지킴이세계연합’은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윤리위)가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시사한 가운데 국민 46.6%가 추가 징계는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북한,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무력시위 사흘만☞(원문보기) 북한이 28일 동해상으로 단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호남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강화조치를 두고 여당은 21일 “협치의 결정”이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합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재소환했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는 북한이 21일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한 사실을 동원해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이재명, 호남 대회전도 압승… 최고위원 경선 정청래 1위 ☞(원문보기) 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에 맞아 사망한 가운데 전 세계 각국 전현직 지도자들의 애도 메시지가 쏟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만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으로 ‘더블링’ 현상이 발생하자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연이어 승리했지만, 이준석 당대표 징계 사태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당원과 국민을 향해 다시 한번 지지와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며 수습에 나섰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지난 2019년 동료선원 16명을 살해하고 귀순한 탈북어민 2명의 북송 사진을 공개했다. 여야는 12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원내대표 회동에서 어려운 민생경제를 두고 제헌절 전까지 국회 정상화를 해야 하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총기 피습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통일부, ‘16명 살인’ 탈북어민 북송사진 공개… “국회 제출 자료”(원문보기)☞ 통일부가 지난 2019년 동료선원 16명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 대표적 대북 매파(강경파)로 꼽히는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부임했다.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평균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하위변이인 ‘BA.2.75’가 퍼지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나온다. 이 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쏙쏙] ‘대북 강경파’ 주한美대사 부임… 北핵실험 관측 속 한반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오후 서울 영등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9371명으로 집계됐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개헌 세력’이 2/3 이상 선출된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던 일본 헌법 개정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북한이 지난달 12일 이후 약 1개월 만에
[서울=뉴시스]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애도하기 위해 10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에 조기가 게양되어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산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전국이 흐리고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계속됐다. 지난 8일 축구 훈련을 마치고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대학생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코로나19 재확산 국면… 신규 확진자 다시 2만명대☞(원문보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산 국면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신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현에서 선거 유세 도중 산탄총에 맞아 사망한 가운데 일본이 충격에 휩싸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익명체계의 ‘청와대 국민청원’을 없애고 실명 ‘국민제안’을 새롭게 도입했지만, 현장에서는 민원접수에 관해 서로의 설명이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8일 자신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데 대해 대표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최장수 재임’ 아베 前일본총리, 총격 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망우역사문화계승협회(이사장 김진두, 사무총장 신동표)는 오는 12월 6일 의용군의 날을 맞아 13도 창의군(의병)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서울시 중랑구 소재 망우공원묘지에서 위령제를 계획하고 있다.13도 창의군은 일제에 항거한 1만여명으로, 구한말 이인영 의병장과 허위 의병장이 그중 300명을 동원해 치열한 항전을 하고 장렬히 순국한 영령으로,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했다.협회에 따르면 1970년 동아일보사 주관으로, 13도 창의군 기념탑을 국민성금으로 조성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예산확보 등의 난제가 많아
“바다는 인류 공동의 자산”[천지일보=윤혜나 인턴기자] 환경시민단체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핵사고 수습에 전념하고, 방사선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 발언 비판’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기시다 총리의 후쿠시마 원전 참사 해결의 잘못된 행태를 개탄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환경시민단체에서 도쿄전력의 지난 2018년 10월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첫 번째로 가동된 다핵종제거기(ALP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洪·尹·油 ‘2강 1중’ 구도마지막 티켓 경쟁 치열당심 확보 위한 구애전 국민의힘 대선주자를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오는 8일 나온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이달 1300만명 정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며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의 대권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선두 자리를 두고 추격자들의 추격전이 만만치 않은 형국이다. 일 외교차관이 회담을 가졌으나 주한일본대사관의 막말 파문과 역사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약 일주일간의 휴식을 마친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에도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57)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다음달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맞아 한미일 3국이 별도의 정상회의를 여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54) 의원과 정의당이 류호정(28) 의원 간 설전 앙금이 주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만에 다시 70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이 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미일, 다음달 G7 회의 때 3국 별도 정상회의 추진”☞(원문보기)다음달
이웃국가 도발 때마다 노래로 저항30여년 묵묵히 개념가수의 길 걸어“中김치‧한복공정, 문화열등감때문”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대한민국 心바람문화예술협회장[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중국의 김치공정 한복공정을 화끈하게 때린 노래가 나왔다. 바로 독도가수 서희의 신곡 ‘김치싸대기’다. 서희가 직접 작곡‧작사‧편곡했다. 김치를 파오차이(중국식 절임채소)로 한복을 한푸의 일종이라고 우기는 중국을 나무라는 가사가 통쾌하면서도 위트있다. ‘중국에 조선족이 있으니 김치와 한복이 중국 것’이라는 중국의 논리를 그대로 적용해 “그럼 우리도 화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국방부는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에 피격된 뒤 화장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정상회담을 했다. 정부가 추석 명절 전에 2차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청년구직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장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은폐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이 이를 모두 기각했다. 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