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시스] 목포해경이 지난달 29일 오후 전남 신안군 가거도 주변 해상 대한민국측 배타적 경제수역 위에서 불법 어업이 의심되는 중국 어선을 발견하고 단속에 나서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가동에 들어갔다.행안부 중대본은 7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중대본 비상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중대본 비상대응은 3단계로 구분되며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특히 경상권과 전남남해안, 제주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통발어선 ‘청보호’의 전복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2차 감식이 마무리됐다. 목포해양경찰서 수사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계 등 합동감식팀은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 목포시 삽진산단 내 조선소에 거치된 청보호의 2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전날 사고 해역에서 예인한 청보호를 조선소에 올려 두고 1차 감식을 했으나 더욱 정밀한 감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추가 감식에 들어간 것이다. 감식팀은 최초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관실을 시작으로 선체 전체를 상세히 살펴봤다. 해경은 합동감식 결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청보호’ 사고 나흘째인 7일 실종자 9명 중 5명이 발견된 가운데 남은 실종자는 4명이다. 지난 6일 발견된 실종자 5명은 모두 선내 침실 등 선체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재 목포 지역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돼 있다. 이들은 기관장 김모(64)씨와 선원 주모(56)씨, 여모(54)씨, 이모(58)씨와 또 다른 이모(46)씨 등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쯤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청보호가 전복됐다. 승선원 12명 중 3명은 사고 당
[신안=뉴시스] 6일 오후 신안군 임자도 주변 해상에 전복돼있는 청보호 주변에서 해경의 인양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발 살아 돌아오기만을…” 5일 오후 목포시 모 건물에 마련된 ‘청보호’ 선박 실종자 가족 대기실은 침묵 그 자체였다. 전날 천청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가족들은 밤새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은 채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조차 할 기색도 없어 보였다. 통상 배를 타러 나가면 가족과 연락하기가 쉽지 않다. 여느 때처럼 뱃일이 끝나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날 밤은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았다. 가족대기실에 앉아있는 대부분 가족은 어딘가를 응시하며 “제발 살아오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눈빛이었다. 여야가
[천지일보=강수경, 천성현 기자] 전복사고를 당한 어선 ‘청보호’ 선실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구조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2분경 청보호 내부 선실을 수중 수색하는 과정에서 민간 잠수사에 의해 실종 선원 1명이 발견됐다. 해경은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9해리(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근해통발(인천선적)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전복 사고가 난 ‘청보호’가 평소에도 배에 이상이 있었고 출항 당시에도 배에 기우는 이상 현상이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다. 5일 해경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구조된 선원 중 한 명이 “평소에도 배 오른쪽 엔진이 좋지 않았고, (엔진이 있는 쪽) 기관실에 물이 종종 샜다”고 진술했다.특히 생존 선원은 사고 당일 출항 당시에도 “물이 새기는 했지만 양이 많지 않아 그냥 운항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청보호 다른 선원도 “출발했을 때부터 배가 좌측으로 기우는 이상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남 신안 임자도 해상에서 발생한 12명이 탄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현장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기관 간 협력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 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북서쪽 16㎞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목표 해경에 신고 접수된 내용으로 전복된 배에는 12명이 타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정 등을 동원해 다른 승선자들을 수색하고 있다. #목포 어선 전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난방비 폭탄’ 논란 속에 전국 지자체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6일 경기도는 200억원 규모의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을 투입해 취약계층 43만 5564명, 시설 6225곳의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528가구와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분을 합쳐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종전 지원금의 2배이다. 한파쉼터로 이용되는 경로당 5421곳과 노숙인시설 18곳에는 1~2월분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19일 나사렛대에서 한국성결교단 3개 대학 ‘제1차 혁신사업 포럼 및 공동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과 세미나는 한국성결교단 3개 대학 연합으로 추진됐던 대학혁신사업의 성과와 공동확산방법, 앞으로 추진되는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7월에 추진됐던 3개 대학 연합봉사활동 이외에도 교양 및 전공교육, 비교과프로그램, 4차사업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와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나사렛대 대학혁신지원사업 남영
[신안=연합뉴스] 15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한 농경지에서 농민이 가뭄에 말라 죽어버린 모를 바라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가 뽑은 주간 강력범죄 이슈[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여성을 살해한 사람이 숨진 채 발견됐다. 후배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남성이 구속됐다. 이성문제로 다투다 동거하는 여자친구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았다고 채무자를 찾아가 흉기로 수차례 찌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밖에도 한 주간 발생한 주요 강력범죄를 종합했다.◆‘신변보호 여성 살해’ 50대, 숨진 채 발견경찰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40대 중국 여성에 흉기를 휘두른
제주 등 전국서 감지 신고인명피해·파손 등 신고 아직[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4일 오후 5시 19분께 제주 서귀포시 부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 이후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규모 4 지진에서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릴 정도다. 규모 5 지진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실제 이날 지진으로 제주도 전역에서는 고층 건물이 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기상청은 19일 오후 2시 20분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54㎞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5.07도, 동경 125.0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계기 진도 2 수준이며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진도 등급별 현상에서 계기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수준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3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412명보다 119명 늘어난 수치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92명(73.8%), 비수도권이 139명(26.2%)이다.시도별로는 서울 247명, 경기 124명, 충남 47명, 인천 21명, 부산 17명, 경북 15명, 전남 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요일인 11일에도 전국에서 맹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밤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지역에서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4도로 관측됐다.기상청은 “11일과 12일 아침 기온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지속되겠다”고 설명했다.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영상권에 들겠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9일 오후 6시 26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31㎞ 해상에서 선장과 선원 등 10명이 타고 있던 영광선적 35t급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선장 김모(59)씨는 실종됐고, 선원 9명은 구조됐다. 해경은 실종된 김씨를 찾기 위해 사고해역에서 야간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해역에서는 2m 이상의 파도와 초속 6~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신안=연합뉴스) 29일 제8호 태풍 ‘바비’가 휩쓸고 간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양식장이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흑산도와 장도 등 6곳에서 32어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