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에 미생물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알코올로 전환하는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이 최근 발견되면서다.27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과학기술원 조병관 교수 및 군산대 이효정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분해해 알코올로 전환하는 자생 아세토젠 미생물을 최근 발견하고, 미생물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세토젠이란 산소가 없는 조건(혐기조건)에서 생존하는 미생물로, 이산화탄소나 일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 상반기 내 투명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비율이 10%인 식음료 제품이 출시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연간 48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간 34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낸다.23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한국 코카콜라 1.25ℓ와 산수음료 가벼운 샘 500㎖, 내달 중으로 매일유업 상하목장 유기농·저지방 우유 750㎖, 한국 수자원공사 병입 수돗물 0.4ℓ 등의 각 제품 생산 시 투명페트병 재생원료가 10% 사용된다. 이들 업체는 출시 이후 재생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얻은 결론 하나는 물이 정말 미래고 소중하다면 물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물 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워터코리아) 개막식에서 강기정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이 “아마 물에 투자할 수 있는 그런 투자의 여건을 마련하고 투자의 의지를 불태우는 자리가 바로 2023 워터코리아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맞냐”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광주·전남 지역에선 상수원 저수율이 겨우 20% 안팎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학회장 김재영)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회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 국제심포지엄(ISEE)’을 환경부와 공동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자원순환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꼽힌다. ISEE(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ic Waste and End-of-Life Vehicle)는 한국이 전기·전자 제품과 자동차의 폐기와 선순환 문제에 있어 주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한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대한민국 국민행복공헌대상시상식’ 성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5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대한민국 국민행복공헌대상시상식’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마포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가 후원했다. 아울러, 이날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과 막말이 담긴 미공개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부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의 예외 사유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임신부는 예외 대상자에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일반 청약 첫날 32조 6467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이외에도 본지는 1
11월부터는 편의점 등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자원순환국 내년 업무계획 발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6월 10일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포장판매에 사용하는 1회용 컵(플라스틱컵 또는 종이컵)에 사용시 보증금을 내야한다. 11월 24일부터는 편의점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된다.환경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탄소정책실과 자원순환국의 2022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폐플라스틱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대응책을 마련했다.우선 기
㈔한국수소산업협회와 그린수소 생산 및 탄소배출권 확보 위한 업무협약[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공사는 1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김방희)와 그린수소 생산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사와 ㈔한국수소산업협회는 바이오가스와 미활용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개발과 수소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특히 공사는 국내 최초로 현장에서 직접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압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탄소중립 이행 및 지원 방안 수립을 도맡아 추진키로 했다.또한 신(新)유망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생산·소비를 가능케 하는 ‘K-순환경제 혁신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7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장기 저탄소발전전략과 203
노후화된 학교 리모델링 사업‘한국판 뉴딜’ 선도 모델 제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와 함께 ‘한국판 뉴딜’ 정책의 스마트·그린·공유경제를 융합한 학교시설 개조 프로젝트 ‘학교현대화 뉴딜, 미래를 담는 학교(미담학교)’ 추진을 제안했다.미담학교는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스마트·그린·공유 뉴딜의 3가지 의제를 노후학교의 개축 또는 리모델링에 담아 학교 전체를 개조하자는 학교시설 현대화 사업 프로젝트다. 새롭게 만들어진 학교에서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청소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서울시교육
생태전환교육 첫 포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혁신 주요 정책 과제지역사회와 생태전환·탄소배출제로 학교 운영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청소년 교류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스웨덴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결석시위 등 지구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이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교직원·학생·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1회 생태전환교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과 4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육종, 신품종 개발을 통해 경제림 조성, 산림소득자원 연구 등 지속가능한 산림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더불어 멸종위기 수종 어린묘목 육종 등 최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우리 산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저장시설인 시드 볼트(Seed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쳤다. 문 대통령이 원했던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국제적 여론 확보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불거진 ‘욱일기’ 게양 논란과 관련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이와야 타케시 일본 방위상이 서로 상대측에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가 22일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치료감호소로 옮겨진다. 2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북제재 완화’ 설득 실패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17일 국민이 선호하고 많이 찾는 테마임도 100개소에 대한 이용안내서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테마임도’를 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전국 테마임도 150여 개소 중 100개소를 엄선한 홍보용 책자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테마임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책자는 테마임도의 다양한 사진과 더불어 유래, 교통정보, 트레킹코스, 체험거리와 볼거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안내서를 통해 국민이 테마임도에 대해 재인식하고, 산림치유 등 다양한 산림문화를 즐기는
“산림분야, 소득주도 성장 실현에 가장 적합”[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제31대 김재현 산림청장이 18일 취임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목표의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소득주도 성장’인데 산림 분야야 말로 소득주도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분야”라면서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재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 청장은 “숲과 임업에 대한 투자와 재정효율성을 높인다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자원은 더욱 풍부해질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숲에서 휴식을 즐기고, 산림 서비스가 다양화될 것이며 이렇게 창출된 가치는 임업인과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