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지난달부터 충주 내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다양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개발원은 충주시청 복지정책과와 연계해 집중호우로 인해 거주지 피해를 입은 주민 8명(3가구)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한국자활연수원을 임시거주시설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시설은 마을 수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원될 예정이다.지난 3일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개발원 임직원 20여명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 방문해 집중호우로 쓰러진 농작물들을 제거하고 농경지와 하천 변 부유물을 제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충남 부여군의 한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 논산지부 회원들이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올 여름 장마와 태풍 '카눈'에 인해 비닐하우스 등이 집중 피해를 입었다. (제공: 위아원 논산지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북 예천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2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작업을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들의 구조 소식은 물론 생사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29일 수색당국에 따르면 소방과 군·경 수색당국은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헬기 3대와 드론 13대를 내성천 일대에 띄워 수색중이다. 특히 간방교-미호교 구간에 군·경찰 병력 205명과 수색견 11마리, 드론 1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이밖에 회룡교-삼강교 구간에는 소방인력 186명과 구조견 한마리, 신내성천교-상주보 구간에는 소방인력 20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시 관내(소학동) 지역에서 피해지역 복구와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공주대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및 학생 등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해 피해를 본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밭 철거 작업, 폐비닐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이날 수해 피해 현장에서 공주대와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 등 30여명이 함께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집에서 장병들이 토사를 치우는 모습을 보던 윤제순(69)씨는 결국 눈물을 훔쳤다.산사태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너무나도 처참했다. 집안으로 토사가 밀려들어 어디가 방이고 부엌인지 구분할 수 없을 만큼 초토화됐다. 젖은 돌과 흙더미, 나무뿌리가 집안에 가득했고 벽과 문도 원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돈이 문제가 아니여... 어휴...”진흙 범벅이 된 가재도구를 집 밖으로 꺼내 쌓아두던 최병두(64)씨는 기와가 반쯤 내려앉은 집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0.29 이태원 참사에 책임이 있다며 국회가 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청구심판을 헌법재판소가 기각했지만, 후폭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북한이 24일과 25일에 걸친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했다. 새벽과 심야를 번갈아가며 이번 달에만 네 차례나 무력 도발에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2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상민 탄핵 불발에 유족·야당 “특별법 통해 형사책임 묻겠다”☞(원문보기)10.29 이태원 참사에 책임이 있다며 국회가 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청구심판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극한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25일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봉협, 라제건 상임대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사랑실은교통봉사대(대표 손삼호), 한국112무선봉사단(총재 김명배), 원불교봉공회(사무총장 강명권) 등 10개 시민사회단체와 자원봉사자 58명은 충북 괴산 불정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작업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한국자원봉사협의회 서병철 사무총장은 “단 3일만에 58명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응급복구 작업이 60% 안팎에 머물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비 소식이 들리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동안 중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호우 피해가 이어진 충북 중·북부, 전북 동부에 20∼60㎜, 충북 남부에 10∼40㎜, 대전·세종·충남에 30∼80㎜, 경북 북부에 20∼60㎜, 대구·경북 남부에 10∼40㎜ 비가 예보됐는데, 복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민들
[천지일보 예천=남승우 기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 최병두씨의 형 최병근씨가 산사태로 엉망이 된 동생의 집을 치우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정부는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경북 예천군,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그중 지난 13일부터 300~6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경북도는 다른 지역도 조사를 거쳐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사이 무더위가 찾아왔다. 폭염 속
[천지일보=홍보영·조성민 기자, 김한솔 수습기자] “이런 곳에 누가 오려고 하겠어요. 명절 같은 쉬는 날이 아니면 수해 복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추석 연휴 3일째 맞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에서 만난 이웅철(66, 남)씨가 지난달 초 집중호우 피해로 생긴 이웃집의 폐기물들을 나르면서 이같이 말했다. 작업복 차림에 빨간 수건을 목에 두른 채 반코팅 장갑을 낀 그는 “평일에 구룡마을 주민들이 일하러 가서 어렵고 명절 같은 휴일에서야 폐기물 처리를 할 수 있다”며 “피해를 본 지 1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복구는 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배우 조한선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진흙을 걷어내고, 강우 대비한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수해복구)작업은 배우 조한선 씨도 함께 했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조한선이 지하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웅크리고 앉은 체 한손에 삽을 잡고 있다. 이 의원은 “진흙밭인 지하 1~2층에서 진흙을 걷어내는 작업, 물이 또 밀려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공노총)이 11일 폭우피해를 본 서울 동작구 사당3동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공노총은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가구를 찾아 복구활동에 전념하는 현장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수해복구 참석자들은 물이 덜 빠진 가구를 방문해 손으로 직접 물을 퍼내며 배수작업에 나서는가 하면, 집안으로 밀려온 토사와 각종 부유물을 치우고 내부 청소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침수로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 각종 옷가지, 주방용품 등을 집 밖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육군 52사단 장병들이 11일 오후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배수로 확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폭우가 쏟아진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을 복구 공사하던 60대 굴착기 운전기사가 대전차지뢰 폭발 사고로 숨졌다. 4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쯤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유곡천에서 대전차지뢰가 ‘펑’하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하천을 정비하던 굴착기 운전기사 60대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 되 길”[천지일보=박주환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25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기부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중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직접 전달됐고, 나머지 1억원은 부산·대전·대구·광주·전북의 한국공인회계사회 지방회를 통해 해당지역별 대한적십자사 지사에 각각 2000만원씩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으로 있는 전광훈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어 추가감염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방역당국이 “현재의 서울·경기 상황은 지난 2월, 3월 대구·경북 때보다 더 위험한 요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상황 속 막바지 여름휴가철을 시민들이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들여다봤다. 피해자들이 지역주택조합법 자체를 폐지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