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의 모습. K-팝 최대 기획사인 하이브가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자회사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고 하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민희진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30일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또 비대위 수뇌부는 5월 1일 사직하겠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방재승 서울대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통해 바이오헬스·탄소중립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순천향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첨단분야 정원조정’ 결과 바이오헬스 분야 ▲의생명융합학부-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학학부-바이오의약전공, 환경·에너지(에너지신산업) 분야 ▲탄소중립학과 등 3개 첨단분야 학과 신설과 115명의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교육부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정원 증원을 추진해 왔다.순천향대는 늘어나는 미래 첨단분야 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찍고 코스피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미래가 17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기 위해 당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 사회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혼자 사는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의 절반가량은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독신’을 긍정하는 것으로도 확인됐다.여성가족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를 공개했다. 가족실태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2만 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가족실태조사는 ‘건강가정기본법’ 제20조에 따라 가족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가족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조사하는 국가승인통계로, 만 12세 이상 가족 구성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순천향대는 지난 2023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충남 1호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교육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30’ 사업에 경북대, 순천향대, 전남대 등 20곳(33개교)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오는 8월 올해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도전장을 낸 109개교 가운데 총 20곳(33개교)가 예비지정에 선정됐다.이번 예비지정 신청에는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단독 신청 39개, 통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부터 공공자전거 사용 시 실적에 따라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일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된다. 이후 2026년부터 사업이 확대될 예정이다.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탄녹위)와 환경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간담회는 여가활동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전거 문화를 바꿔 자전거가 일상적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기념하는 독립운동가 친필 서명이 담긴 연필세트를 제작해 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15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활동하던 중요한 순간마다 공식 문서·엽서·편지 등에 남긴 서명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국을 위한 결의와 염원, 희망과 절박함을 마주할 수 있다.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외교, 군사, 교육, 독립운동 자금 모금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김구, 김규식, 김마리아, 서재필, 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통계청은 오는 18일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농가·어가·임가 고령화율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20년 이후부터 저출산·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인구 감소세를 4년 연속 보이고 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율은 15%를 넘겼다.13일 통계청은 오는 18일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도 고령화에 따른 농가 인구 감소세와 노촌 고령화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지난해 발표된 2022년 통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성인 100명 중 3명은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독재활센터를 전국 17개소로 확대하고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을 구축·가동하는 등 마약류 예방‧재활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만19~59세) 3천명과 청소년(만14~18세) 2천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마초·코카인·케타민·마약성 진통제 등 각종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봤다’고 응답한 성인은 3.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산학연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기술적·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맞춤형 인재양성-취·창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해 충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연구 및 기술 개발 ▲학술 교육 및 교육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 기여로 앞으로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사업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협력· 추진하기로 약속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교육 질관리 체계의 실행 강화를 위해 교육성과관리센터 주최로 2일 아산캠퍼스, 3일 천안캠퍼스에서 ‘2024 호서교육인증제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호서대는 2016년부터 전체 교육단위부서를 대상으로 1년 단위의 전공·교양·융합 교과 및 비교과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인증을 시행해 왔다. 2022년에는 교육 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호서교육인증제의 이원화로 운영계획인증, 운영결과인증을 수립했다. 올해부터는 교육과정 운영결과를 인증하는 것에 더해 앞으로 운영할 교육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갑질 행위 및 소극 행정 타파, 정보공개 강화 등에 나서겠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2024년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공직사회를 바라보는 시민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면서 “부정 청탁, 금품수수뿐 아니라 불공정한 업무처리, 불투명한 행정, 소극 행정 같은 공무원의 업무 행태가 공공기관의 부패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와 올해 초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대 증원과 무전공 모집 관련 이슈로 인해 2025학년도 대입은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런 이슈로 인해 수험생이 꼭 알고 있어야 변화 중에서 놓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많은 대학에서 선택과목 지정이 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선택과목이 도입된 지 4년째인 2025학년도 수능, 대학별로 수능은 어떻게 반영할 예정이고, 선택과목을 폐지한 대학은 어느 대학인지 알아보고 그 의미까지 짚어본다.학생의 학습권과 선택권 보장에 따라 수능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과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연구실적 관련 대학 주요지표 종합순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해 대학 공시지표에 따르면, SCI급 논문 수(정보공시 환산점수) 395.9건(3년 총수 1123.58건), 연구비 수혜액 568억원(3년 총액 1479.99억원) 등 명실상부 충남 사립대학 1위의 연구중심 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국제 논문실적인 SCIE급, SCOPUS 실적은 지난 5년간 산출점수, 1인당 점수 모두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전임교원 1인당 논문점수는 0.419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공의와 교수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공백이 커지는 가운데 전국의 보훈위탁병원이 올해 170여개 신규 지정되고 이 중 안과·치과의 경우 각각 19개소씩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가보훈부는 3일 올해 보훈위탁병원을 176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 해 동안 확대 규모 기준 역대 최대치다. 현재 보훈위탁병원 730개소를 연말까지 920개소로 늘림으로써 전국 시‧군‧구 평균 4개소 이상의 위탁병원이 지정될 예정이다.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전국 6개소)과 원거리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