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노동계·경영계·정부) 사회적 대화의 막이 올랐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정부가 올해 입시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2천명 확대하기로 했다. 의사 단체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위성정당을 창당해 비례의석수를 차지했던 4년 전 꼼수가 재현되려는 모습이다. 본지는 지난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윤석열 대통령 “의사 인력 확대, 시대적 과제”☞(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오직 국민과 나라 미래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노사정(노동계·경영계·정부) 사회적 대화의 막이 올랐다. 근로시간과 계속고용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된 셈인데 문제는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커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우리나라에 큰 위기로 부각된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응도 노사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입장 또한 노사 간 첨예한 상태라 결과 도출이 쉽게 이뤄지긴 어려울 전망이다.6일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따르면 이날 노사정 대표
[서울=뉴시스]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등이 축하 떡을 자르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완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용태 전 노동부 장관, 김태기 노동중앙위원회 위원장, 김동만 한국노총 전 위원장, 이은주·이수진 의원,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손경식 경총회장,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은 정직 2개월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고 항소심 재판부가 판단했다.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부당하게 징계에 관여했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윤 대통령의 항소를 받아들인 것이다.서울고법 행정1-1부는 19일 오전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 취소 소송의 항소심에서, 징계가 정당하다고 본 1심 판결을 뒤집고 징계를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항소심 재판부는 추 전 장관이 징계 절차에 관여한 건 검사징계법상 제척 규정과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나고, 기피 신청에 대한 의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경찰의 강경 진압 사태로 노동계와 정부의 관계가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도 정부와의 공식적인 대화 창구인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탈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당초 지난 1일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노사정 대표자 간담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강경 진압 사태로 무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노동개혁과 관련해 단호한 입장을 보였으나, 노조의 양대축 중 하나인 한국노총까지 적으로 돌릴 경우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의심 가는 부분이 있더라도 검찰이 제대로 증명을 하지 못하면 무죄로 봐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장모 최모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최씨는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음에도 동업자들과 2012년 11월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이
올해 社→직원 530억 손배소 불법 쟁의에도 손실 안 묻는 ‘노란봉투법’ 놓고 노사 대립 해외선 동일사례 찾기 어려워 “원하청 간 신뢰·협력이 핵심” 노동장관 “곧 실태보고할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 논란이 최근 불꽃 공방을 벌이는 정계뿐 아니라 재계-노동계 사이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불법 파업에 대한 면책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의견과 노동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과도한 손해배상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 강하게 충돌하는 상황이다. 노란봉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징계 소송대리인이 김관정 수원고검장이 검찰 내부망에 공개한 ‘채널A 사건 일지’에 대해 ‘허위’라며 반박했다.윤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12일 해당 문건을 올린 김관정 수원고검장에게 “작심하고 편향된 의견을 피력하고 변호인단이 동의하기 어려운 사실관계를 주장했다”고 비판했다.손 변호사는 “귀하가 공개한 진술서(수사일지)는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중립적·사무적으로 작성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는 사람이 보면 얼마나 많은 허위 내용을 담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보석 후 불법 요양병원 개설 혐의 항소심 첫 재판검찰 “총장 장모더라도 평등하게 수사한다”재판부 “지난 10년간 판결·기록 등 검토하겠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이 보석 후 열린 첫 항소심 재판에서 처음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이 정당했다고 주장했다.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는 2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2회 공판을 진행했다.최씨 측 손경식 변호사는 “(당시 수사 담당자인) 고양
스포츠센터 둘러싼 소송서 상대에 불리한 진술 끌어낸 혐의서울지검·고검 같은 판단 내렸으나 대검 재기수사 결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모해위증을 했다는 의혹을 받다가 불기소 처분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 혐의에 대해 대검찰청이 재수사를 지시했다. 최씨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지난 1일 최씨의 모해위증 혐의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재기수사란 처음 수사했던 검찰청의 상급청이 항고를 받고 처음 수사가 미진했다고 판단될 경우 다시 수사하게 하는 일을 말한다.최씨는 지난 2003년 서울 송파구의
‘요양병원 불법개설’ 혐의요양급여 22억 편취 혐의도法 “피해 확대·재생산 일조” 장모 측 즉각 항소 입장“법정구속 무리한 판단”“검찰, 끝까지 정치적”[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정부=송미라 기자] 불법 요양병원 개설 및 요양급여비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의료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최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쟁점은 피고인이 공범으로서 책임이 있느
헌법재판소 위헌심판청구재판관 7대 1 의견으로 각하“법 자체로 기본권 침해 없어”“징계처분 돼야 침해 발생”“항고소송 등 불복 절차도 有”이선애 반대 “본안심리해야”윤석열 측 “헌재 결정 존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법무부 장관이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대부분을 구성할 수 있게 한 법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헌법소원을 각하했다.헌재는 24일 법무부장관이 검사 징계위원회의 위원 중 검사 2명과, 변호사, 법학교수 및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각 1명을 각각 지명 및 위촉하도록 규정한 구 검사징계법 제
여가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예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이 22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 예방해 기업의 성차별 없는 채용의 현장 안착을 위한 여성가족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의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 장관과 손 회장은 청년들이 마주하는 기업 현장 곳곳에서 성차별적 채용 관행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경영계가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는 데 뜻을 같이 했다.정 장관은 “여성들이 동등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첫 단추는 채용 단계에서의 성차별 해소”라며 “경총에서 ‘성평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의 징계 처분 집행정지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전날에 이어 26일도 출근해 월성 원자력발전소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중요 사건에 관한 수사 상황을 보고 받았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출근해 조남관 대검차장으로부터 대검 각 부·과로부터 취합한 업무를 보고 받았다.윤 총장은 일선 검찰청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건의 수사 상황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함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옵티머스·라임자산운용 사건 등에 대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효력을 즉시 중단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가운데 법원의 결정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홍순욱)는 24일 윤 총장에 대한 이 같은 판단을 하면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가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아 징계의결 자체가 무효”라고 결정했다.이에 따라 법무부뿐만 아니라 법무부의 결정을 재가한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 징계에 따른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면서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서면브리핑을 통해 자세를 낮췄다. 문 대통령은 “법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4일 “헌법정신과 법치주의, 그리고 상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 총장은 이날 서울행정법원이 정직 2개월 징계처분의 효력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린 직후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사법부의 판단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직무 복귀가 가능해진 윤 총장은 성탄절 휴일인 관계로 오는 28일부터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다시 출근한다.그는 지난 1일 법원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하면서도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강조한 바 있다.윤 총장의 총장직 복귀는 법무부 검사징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결정하면서 윤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2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윤 총장 징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심문을 진행한 뒤 장고의 심리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윤 총장은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앞서 윤 총장 측은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집행정지는 본안 소송 판결에 앞서 신청인의 회복할 수 없는 손해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
윤 총장 측 “재판부 이미 마음속으로 결정한 듯”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해 신청한 집행정지 심문 2차 기일이 약 1시간 15분 만에 종료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3시부터 심문을 시작해 오후 4시 15분쯤 마무리했다.심문이 끝난 뒤 윤 총장 측 이석웅 변호사는 “재판부가 심문을 종결하고 최대한 빨리, 가능하면 오늘 중에라도 결정을 한다고 했다. 빠른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추미애 법무부 장관 측 이옥형 변호사는 “재판장이 오늘 중 결정
이옥형 변호사 “재판부, 이 사건 본안 재판과 다름없이 여겨”재판부, 징계 사유 설명 등 본안 소송에 준하는 내용 질문쟁점 파악에 시간 빠듯…이번 주 넘겨 결과 나올 가능성↑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신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해 신청한 집행정지 심문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무리된 가운데 법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다시 심문을 열기로 했는데, 이번 재판을 ‘본안’과 다름없이 본다고 그 ‘무게감’을 인정하면서 재판의 결과가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여부가 오는 24일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윤 총장 징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심문을 약 2시간 진행한 뒤 끝냈다. 법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다시 심문을 열기로 했다.윤 총장 측은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불복해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집행정지는 본안 소송 판결에 앞서 신청인의 회복할 수 없는 손해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될 때 행정처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