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신에게 퇴거를 요구하는 모텔 업주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중형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1일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7일 오후 4시쯤 충남 서천군 서면 한 모텔에서 비용을 내지 않고 객실을 이용하려다 이를 저지하던 업주 B(69)씨를 폭행했다.A씨는 B씨를 바닥에 쓰러뜨려 소화기와 흉기, 둔기 등을 200차례 넘게 휘둘러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당시 양극성 정동장애와 조증을 앓고 있었던 A씨는 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의료 공백이 장기화된 가운데 안산자생한방병원이 365일 언제나 치료받을 수 있는 ‘24시간 야간응급진료’ 운영 중이다.19일 안산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응급 환자 내원을 대비해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코자 당직 한의사 상주를 통한 야간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 소화기 장애, 교통사고 부상 등에 대한 처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24시간 야간응급진료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 관계없이 운영된다.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운대부민병원이 간∙담도∙췌장 및 소화기 질환을 아우르는 내∙외과계 분야 치료 전문성을 강화한다. 26일 해운대부민병원에 따르면, 다음달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이태범 신임 과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양산부산대 외과 전공의 수료, 간담췌외과 분과 전문의, 양산부산대 간담췌외과 임상부교수 등을 역임했다.간암수술 150회, 췌장암 50회, 담낭 및 기타 담도암 50회, 복강경 담낭 절제술 2500회를 집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양산부산대학교에서 시행한 복부장기이식 1000회 중 500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불어올 때면 따뜻한 밥 한 끼가 유독 생각나곤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삶은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다. 특히 1천만 가구에 육박하는 1인 가구의 경우 거의 매일 끼니를 대충 때우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최근 몇 년간 직장인 사이에서는 큰 그릇 하나에 여러 재료를 넣어 편리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한 그릇 요리’가 외식 트렌드로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솥밥’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이 다가오니 날씨가 추워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과 마음도 더욱 긴장하기 마련. 수능을 일주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미리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수다.◆수험표·신분증시험 당일 수험표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기간만료 전 주민등록번호가 표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일 서울역 인근 롯데백화점에서 화재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훈련은 백화점 내 화재 발생 시 시설 관계자의 대피 유도와 신속한 대응,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롯데백화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부소방서와 연계해 직원과 입점 판매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를 가장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롯데백화점 민방위 훈련은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직원‧고객을 유도하는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구역으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약 20분간 진행된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와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와 함께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워크숍 ‘ICCTARVR 2023’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한-스위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XR 워크숍에서는 ‘가상/증강현실을 위한 지능형 콘텐츠 제작 도구 개발’을 위해 양국이 진행하고 있는 연구내용 발표 및 토론, 데모 시연, 산업체 강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전경찰청은 대전의 한 신협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고 달아난 후 베트남으로 출국한 용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4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4시 55분경 베트남 다낭 현지 카지노에서 검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900만원을 빼앗은 후 미리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이후 이틀간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고, 대전 권역을 국도로 드나들며 경찰을 따돌린 A씨는 종적을 감췄다.경찰은 지난달 20일 A씨가 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전의 한 신협에 강도가 침입해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가운데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가 최근 도난 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인 것으로 확인됐다.18일 대전 서부경찰서와 신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신협에 한 남성이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들어와 흉기로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3900만원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가 전날(17일) 유성경찰서에서 도난 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해당 신협에 근무했던 인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전시 한 은행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는 헬멧을 쓴 한 남성이 들이닥쳤다. 이 남성은 소화기를 뿌린 뒤 여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약 3900만원을 챙겨 달아났다.용의자는 소화기 2개를 미리 준비해 범행 전 분사하고 범행을 마치고 다시 소화기를 뿌린 뒤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은행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한 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묻지마 흉기난동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살인을 예고하겠다는 글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흉기난동범이 다가왔을 시 대처법에 관심이 쏠린다. 도망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지만 이마저 어렵다면 주위나 가진 물건을 이용해 대치하거나 상대가 칼을 휘두르기 어렵도록 몸을 바짝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백화점 1, 2층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사건이 발생하기 불과 10여일 전 서울 신림동에서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 초대 이사장을 맡았던 김부성 가톨릭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인추협은 김 명예교수를 추모했다.13일 인추협에 따르면 김 명예교수는 지난 11일 별세했다. 김 명예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대한간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내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 간염연구소 한국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또 ‘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마약 판매자와 소비자간 대면하지 않고 은밀히 거래하는 일명 ‘마약 던지기’ 수법을 단속하기 위해 현장 곳곳에 위장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약 배달이 의심되는 장소에 소화기, 공구상자, 벽걸이 시계 등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를 두고 감시하다 실제 거래가 이뤄지면 즉시 현장에서 검거하겠다는 방침이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실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 요구 내역을 분석한 결과 경찰청은 이 같은 ‘카메라 위장함’ 등 마약수사용 현장장비 보급 예산으로 11억원 가량을 편성하는 방안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2023년 서울안전한마당’에서 아이들이 소화기 화재 진압 체험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비 오는 어린이날(5일)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제주도 실내관광지는 어디가 있을까. 비가 와도 무리 없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몇몇 장소를 꼽아봤다.국립제주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박물관, 미디어아트가 잘 돼 있다. 주차 공간도 넓어서 수용할 수 있는 차량도 많다. 여행객을 위한 짐 보관도 용이하다. 수유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제주도립미술관도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웅장한 한라산을 바로 뒤에 둔 이 미술관에는 이날부터 새로운 전시가 시작된다. 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법원 앞에서 분신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A씨(50)가 2일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사망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는 A씨가 분신한 것이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 때문이라며 대규모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A씨는 1일 오전 9시 35분 강원 강릉시 춘천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현장에 있던 법원·경찰 직원들이 소화기를 사용해 빠르게 진화했지만, A씨는 한때 심정지를 겪을 만큼 심각한 화상을 입고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각종 사고, 재해, 중독 등 문제로 발생한 전체 손상 환자가 297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2.4%에 달한다.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 상해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차속 변화로 인해 머리가 순간적으로 척추보다 앞으로 또는 뒤로 크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이 가장 흔하다.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의 경우 급성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교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