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경남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반려견 목줄을 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했다. 2024.1.2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대 문명 가야의 대표적인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결정됐다.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약 4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막바지 순방 일정까지 군사 시설에 집중돼 주목된다. 이외에도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고대문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1991년 강원도 고성 잼버리대회에 이어 3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159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이 참가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전북도와 조직위원회는 개막일부터 한껏 고무됐다. 행사 초반 갖가지 논란으로 파행 위기를 맞은 잼버리는 전면에 나선 정부의 지원으로 안정을 찾아갔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결국 대원들이 야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최완현)이 지난 27일 2021년 유네스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에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천갯벌은 지구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서식지 중 하나다. 특히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이며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의 중간기착지로 국제적 중요성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특히 서천갯벌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위치해 있어 직원들이 특별한 애정으로 수시로 정화활동을 펼쳐 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대학교 역사학과의 이지은 교수가 28일 tvN ‘벌거벗은 세계사’ 92회에 출연한다고 세종대가 밝혔다.세종대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방송은 ‘일탈을 일삼던 문제아 간디는 어떻게 인도의 성인이 되었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세종대는 “이 교수는 힌두교의 절대 금기인 육식과 도둑질까지 하며 방황하던 간디의 삶이 바뀐 사건을 소개하고, 문제아에서 인도 독립의 아버지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났던 큰불이 약 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수십 채가 소실되면서 6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번째 설 명절을 앞둔 20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오는 30일부터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의 현장인 니가타(新潟)현 사도(佐渡)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정식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다시 제출했다. 이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국사학전공 학생들이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는 올해 3월 대학(원)생 대상으로 공모 후 심사를 통해 30개 팀을 선발했다. 이후 8개월 간의 활동을 거쳐 최종 20개 팀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성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동덕여대 국사학전공 18학번 김주아,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역사박물관은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21일 한국문화사학회와 함께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승격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공주 태화산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마곡사는 백제 무왕4년(640)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고려 명종2년(1172)에 왕명을 받은 보조국사 지눌과 그의 제자인 수우에 의해 대대적으로 중창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마곡사 오층석탑의 조성 시기와 역사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규명해 국보 승격과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발표는 ▲조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12호 태풍 무이파의 경로가 중국 산둥반도 쪽으로 향하면서 국내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4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동북아시아에 형성된 제12호 무이파와 제13호 므르복 태풍은 경로가 유동적이나 제주로 향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무이파는 앞으로 꾸준히 북서쪽으로 올라가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뒤 중국 칭다오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될 전망이다. 전날 오전 발생한 므르복도 제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괌 동북동쪽 약 226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공주학연구원이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15일 공주학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백제문화 콘텐츠 공동개발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홍보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백제역사문화 콘텐츠 공동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내용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콘텐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 ▲백제역사유적지구 관광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백제역사문화 관련 학술정보 및 인력 교류를 위한 사업 등이다.공주학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내 문화자원 및 연구자원을 활용한 전시·교육으로 문화 플랫폼으로서 대학박물관의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화기반시설로서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공주대는 ‘돌에 새긴 기억의 역사’를 주제로 세계유산 공산성 내 비석 탁본전을 계획해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세계유산 공산성 내에는 공주시의 역사 발자취를 살필 수 있는 많은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이찬희 문화재보존과학과 교수가 지난 4일 ‘국제석조유산보존학회(ICDCS) 상임과학위원(PSC)으로 피선됐다고 밝혔다.이 학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공식 자문기구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창립한 학술단체다. 현재 110여 개 국가의 회원이 참여, 활동 중이다.상임과학위원은 22개국 대표자로 구성된 집행위원의 투표로 결정되며 이번에 8명의 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위원은 학회 및 학술대회의 운영과 모든 의사를 결정하며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5일부터 이틀째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으나 두 골차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며 중국에 우승을 내줬다. 한반도 긴장이 높아가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가 이번 주 하와이에서 직접 만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비공개로 전격 회동했다.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설 연휴 대선 민심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였던 대선 후보 양자 TV토론이 불발되면서 ‘설 밥상머리 민심’이 안갯속에 휩싸였다. 설날 당일인 1일 연휴 기간임에도 신규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8천명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선 판세 가를 설 밥상머리 민심… 李·尹 양자토론 무산에 안갯속☞(원문보기)설 연휴 대선 민심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였던 대선 후보 양자 TV토론이 불발되면서 ‘설 밥상머리 민심’이 안갯속에 휩싸였다. TV토론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친분 있는 변호사 8명이 총 50억원대에 달하는 성남시 소송을 수임한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의힘이 “최악의 부패이자 공권력의 악용사례”라고 직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국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약 1만 4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이 28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하기로 하자 한국이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대응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페르시아어·이란학과(학과장 유달승)가 지난 21일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1년 중 가장 긴 밤을 기념하는 페르시아 전통명절인 ‘샤베 얄더(Yalda Night)’를 맞이해 페르시아 문화의 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한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이란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의 ‘동지(冬至)’와 이란의 ‘샤베 얄더(Yalda Night)’의 공통점을 언급했다.또한 양국의 유사한 전통
(제주=연합뉴스) 2021 세계유산축전이 진행중인 12일 제주시 조천읍 벵뒤굴에서 축제관계자와 취재진으로 구성된 동굴탐사대가 동굴을 탐사하고 있다. 사진은 벵뒤굴의 하이라이트인 용암이 흘러간 흔적을 보여주는 용암 지질 구조의 모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에서 호텔관광경영학을 가르치며 문화재청 국제협력분과 문화재전문위원,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리위원회 위원, 남북문화체육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던 한숙영 교수가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교수는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며, 한 교수는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의 등재심사를 담당한 이코모스(ICOMOS) 본부 이사의 자격으로 세계유산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을 비롯해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이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한국을 압박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나선 가운데 한일 갈등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반도체 소재 뿐 아니라 자동차와 정밀화학 등 다른 산업계까지 확산할 가능성을 대비해 점검에 돌입했다. 광화문광장 천막 설치 문제를 둘러싼 서울시와 우리공화당의 신경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