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스라엘이 국가 정체성에 깊이 뿌리내린 제노사이드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엔 최고 법정에서 기소됐다.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3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최소한 127명의 가자 주민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가자 보건부가 발표했다. 여야가 제22대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공천 ‘옥석가리기’에 돌입했다. 설 연휴 전후를 맞아 ‘공천 배제(컷오프)’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 여야 주자들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힘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와 관련해 55.6%가 먹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달 31일 나왔다. 북한이 또 심야 시간대에 기습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추석을 맞아 정부가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최대 6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육군사관학교(육사) 내에 있던 홍범도 장군 흉상이 역사·이념 논쟁 끝에 학교 밖으로 옮겨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10일 아세안(ASEAN, 동남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8일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조사 통보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간첩단 연루 의혹’ 민주노총 전방위 압수수색… “공안통치 회귀” 반발☞(원문보기) 전국 각지에 결성된 북한 연계 지하조직을 총괄하는 상부 조직이 민주노총에 침투한 의혹을 수사 중인 방첩·수사당국이 전국민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국민연금 급여액이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5.1% 인상된다.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와 중국에서 들어온 황사의 유입으로 이번 주말 대기질은 올겨울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 명절 때 서울에서 6~7인 가족이 차례상을 마련하는 비용으로 전통시장 약 23만원, 대형마트 약 28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올해 급여액 5.1% 인상… 물가상승 반영☞(원문보기) 올해 국민연금 급여액이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5.1%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현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기 과천시 방음터널에서 큰불이 나 5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가운데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장관이 기소됐다.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A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2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현장in] “‘펑’하고 터진 후 불길”… 탈출자가 전한 긴박했던 ‘과천 방음터널 화재’☞ 조모(59)씨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50년 만에 재개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첫 로켓 발사가 연기됐다. 이르면 내달 2일, 또는 내달 5일에 재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대표로 당선된 이재명 신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거듭 ‘영수회담’을 제안하고 나섰다. 민주당 새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을 강조하며 윤 정부를 향한 견제구도 던져 정부·여당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반면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대응했지만 독대 형식의 영수회담에 대해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 예정이다. 2~3일 내엔 의원총회까지 열 계획이다. 향후 2년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대표로 이재명 의원이 당선됐다. 당내 높은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 신임대표지만 아직 과제는 산적하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와 정기국회를 앞둔 28일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며 민생 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해외를 다녀온 입국자는 입국 전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1세대 1주택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려 사상 처음으로 4회 연속으로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5%대 초반까지 크게 올라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 연찬회에 참석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또 올렸다, 사상 첫 4회 연속… 이창용 “빅스텝은 아직 고려 안해”☞(원문보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에 신선채소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폭우 피해까지 겹치면서 농작물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0년만의 유례없는 폭우로 도심 내 배수 설비가 마비되면서 세계 경제 10위 규모 국가의 수도가 침수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전환을 전제로 식량 공급·금융 지원과 같은 상응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광복절인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가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4일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햇배(원황) 수확 현장을 점검하고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추석 성수품인 배 수급상황을 확인했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적었고 생육기 날씨도 좋았다. 또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좋아 생산량은 예년보다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상순부터 수확되고 있는 원황의 품질도 좋고, 신고도 현재 기준으로 과실비대·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돼지고기·명태 등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수품 공급 규모를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풀기로 했다.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중부지방에 막심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다가오는 광복절 이후에 또 한 번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피해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소속임을 숨기고 교리를 가르쳐 피해를 봤다며 탈퇴한 신도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이른바 ‘물폭탄’이 내리는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만 5세 초등학교 입학과 외국어고등학교(외고) 폐지 논란으로 반대여론이 확산하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8일 결국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외에도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수도권 ‘물폭탄’ 계속… 정부, 호우 경보 ‘주의’→‘경계’ 수도권에 8일 저녁 집중 호우가
설 차례상 비용 3주간 안정세[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26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aT는 전날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설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 조사를 실시했다.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상차림 비용은 지난주 대비 0.6% 상승했고 작년 대비 0.1% 하락해 큰 변동은 없었다.대형유통업체 기준 상차림 비용은 35만 6000원으로 전주보다 0.2%, 작년 대비 4.7
이상 고온·한파로 딸기 감소산지 출하량 늘려 수급 안정화“설성수품 수급 관리 노력”[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충청남도 논산시 소재 딸기 재배 농가와 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딸기 작황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딸기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충청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재배된다. 그중 논산시는 전국 생산량의 약 18%가 생산되는 주 출하 지역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딸기 도매가격(2kg 기준)은 4만 283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 지난달 같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과 일본이 7일 중국과 러시아와 함께 최근에는 북한 등 까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극초음속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 장비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298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가 내달 21일 처음 시작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미일, 외교·국방 2+2회담… “극초음속 대응 장비 공동개발 합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 5[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선 전 민심을 살펴볼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 윤석열·이재명 양강구도에 이어 추격하는 이낙연·홍준표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대비한 방역대책과 내달 6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다음달 3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줄지 않고 있지만, 예방접종률도 오르고 있어 정부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정부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이달 안으로 마무리하고 가급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에서 2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한국 정부의 현지 재건 사업에 협력했던 아프간인과 그 가족들 378명이 탈레반을 피해 고국을 떠나 한국 땅을 밟았다. 이날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75%로 0.25%p 인상을 결정했다. 언론중재법이 오는 30일 결판난다. 정부가 소득 하위 88% 대상으로 지급할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차인 연설’로 주목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28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설 성수품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 이개호 장관, 김원석 농협 농경대표이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28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설 성수품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