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향하고, 홍익인간 이념에 기반한 교육정책으로 미래 세대를 육성해 나가면 (우리나라는) ‘격암유록’의 예언에 따라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고 지금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정용 신암중학교 교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교장은 중고등학생 시절 부모 모두를 여의고 어릴 적부터 ‘인생무상’을 느끼면서도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했고,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교육부장관상을 2회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의 노래 ‘밤양갱’이 온라인 음원 순위 정상을 휩쓸고 있다.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이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로 인해 현재 온라인 상에는 많은 노래 커버영상을 비롯한 각종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요소)들이 올라오고 있다.덩달아 밤양갱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4주차 주요 편의점의 양갱 매출액은 전월 동기대비 약 40%나 증가했다고 한다. 더불어 노년층이 주요 고객층이었던 양갱 전문점도 MZ세대의 방문이 늘어나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제약공학과 재학생 5명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주최로 열린 ‘제1회 전국대학생 개량신학 디테일 콘테스트’에서 우수상과 장학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MR(전문의약품 분야) 직무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및 직무 간접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 부여를 목적으로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및 관련 학과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수상자는 제약공학과 4학년 이대영, 이다린, 윤하은, 박태정, 정윤성 학생이고, 시상식은 지난 23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 진행됐다.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44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9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인재개발원, 복지건강국안전행정실의 2024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 인재개발원 이전 후 현재 도청신도시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신규임용자교육이나 중견리더교육 등 인원수가 많은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기진 의원(비례) "인재개발원 이전을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경북도립대의 유휴시설로 이전 검토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 요즘처럼 찬 바람이 불어올 때면 따뜻한 밥 한 끼가 유독 생각나곤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삶은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하다. 특히 1천만 가구에 육박하는 1인 가구의 경우 거의 매일 끼니를 대충 때우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최근 몇 년간 직장인 사이에서는 큰 그릇 하나에 여러 재료를 넣어 편리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한 그릇 요리’가 외식 트렌드로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중에서도 단연 ‘솥밥’은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을 일으킨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지 1년 4개월 만에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과거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으로 재직하면서 46억원에 달하는 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 최모(46)씨를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최씨는 지난 2022년 4월 27일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 2천만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법으로 횡령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경기·인천권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호서대는 경기권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과 18일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에는 인천권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워크숍’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는 경기도 54개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호서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인 호서인재전형 서류평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토론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예술대학은 전공융합 단편영화제를 천안캠퍼스 계당관 중극장에서 오는 19일 개최한다.이번 단편영화제 상영작 ‘검정, 사랑의 색’과 ‘미성년’은 영화영상전공 학생의 창작 영화로 같은 전공 학생들이 시나리오, 연출, 배우, 스태프로 영화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문화예술경영전공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영상 예고편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의 과정에 참여하는 전공융합으로 진행된 ‘영화제작실습’ 수업의 결과물이다.영화영상전공 3학년 임세연이 연출한 ‘검정, 사랑의 색’은 불안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16일 이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2018년 12월 전 성남시장의 비서인 김모씨에게 수차례 전화해 자신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재판에서 위증을 해달라고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그 결과 김씨는 2019년 2월 14일 재판에서 이 대표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위증했고, 이 대표는 이듬해 10월 24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서울중앙지검은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에 가담해 1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던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가 벌금 300만원형을 추가로 선고 받았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구 전 대표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구 전 대표는 업무상횡령 혐의를 받았다. 구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전·현직 KT 임원들에게도 벌금 200만~300만원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구 전 대표 등은 KT의 대관부서인 CR 부문 임직원의 부탁을 받고 법인 자금을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자금으로 기부해 횡령했다”
박노원 (사)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총재 인터뷰 태권도 등 10여가지 무술 습득군 무술 개발에 민간사범 위촉北 격술 격파할 특공무술 절박軍 ‘특공무술’ 인정·정식 채택경찰대 무술 교관으로도 임명“특공무술, 호신 탁월함 갖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상대가 갑자기 흉기로 복부를 찌르려고 할 때는 흉기를 바라보며 발과 몸은 옆으로 돌리고 양손을 앞으로 뻗어 흉기를 방어하고 상대의 눈이나 코를 손등으로 때립니다.”최근 ‘묻지마 흉기난동’ 등 흉악범죄가 판을 치고 있어 누구나 호신(護身)에 대한 관심도가 크다. 그래서인지 호신술에 대한 가르침
[천지일보=유영선, 이한빛 기자] “손님들이 지금은 먹어도 괜찮으니 미리 먹고 앞으로 먹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6일 오전 노량진수산시장 2층에서 만난 활어 등을 판매하는 31년 차 상인 조모(68, 여)씨는 “수산물을 먹지 않겠다는 사람과 먹어도 괜찮다는 사람 등 모두 생각이 다른 것 같다”며 이같이 걱정을 호소했다. 조씨는 최근 손님이 좀 늘었지만, 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라인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 효과’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상품권 환급 이벤트가 끝나면 손님이 다시 줄어들 것이라는 게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전형은 정원 내 109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뽑는다. 출결을 반영하지 않고,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 중 호서인재전형은 가장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이며, 766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서류평가로 5배수 선발,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경험 중심의 면접이 진행된다. 호서대에는 미래 사회 수요 기반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광역학부제가 시행되고 있다. 광역학부제는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 열차 안에서 맨발로 뛰어다니는 한 남성으로 인해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교대역 열차에서 “어떤 사람이 맨발로 뛰어다닌다” 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는 즉시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다. 같은 시간에 서울 성동경찰서에서도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뛰어간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확인에 나섰다.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 A씨는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서 신사역 방향으로 가는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A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비서인 양모씨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7일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 양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돈봉투를 수수한 인물을 특정하는 과정에서 양씨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무소속 윤관석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던 2021년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한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하고 캠프 관계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취임 후 두 번째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웠음은 물론이다. 북한을 넘어 중국 등 권위주의 진영에 맞선 한미일 안보협력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되려 안보 파트너로까지 범위를 넓혔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채무조정(신용회복)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잼버리 대원들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소방서 구급차가 대원들의 짐을 옮겨줘 소방당국의 책임자가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5일 국민신문고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는 전날 접수된 고발장에 대한 회신을 통해 “귀하의 민원은 접수해 해당 수사부서인 지능범죄수사팀으로 배당해 팀장과 담당 수사관이 법률 검토 및 관련 수사절차를 진행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배당받은 수사관이 접수된 순서대로 사건을 처리하다보니 사건처리가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폐영식과 케이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로 마지막을 장식한다.140여개국 4만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폐영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간 열리며 ▲세계잼버리 활동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스카우트 선서 ▲차기 개최국 연맹기 전달 ▲환송사 ▲폐영선언 ▲폐영사 순으로 진행된다.행사에는 조기 퇴영한 영국·미국·싱가포르 연맹도 함께 할 예정이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공동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 앤디 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구속영장을 1일 재청구했다.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지 한달 반 만이다.이번에는 국회 회기 중이 아닌 만큼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 없이 곧바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세울 수 있게 됐다. 이르면 이달 중으로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와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지목된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소환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과 간 벽을 허물고 학생들에게 전공선택권을 주기 위해 신입생 통합선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통합선발은 사회 및 산업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또한 2024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인원 100%를 5개 계열별로 통합선발함으로써 강한 교육혁신 의지도 드러냈다.통합선발 시행 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학생 620명 중 47%, 고등학생 1115명 중 55%가 통합선발에 찬성했다. 세종대는 이러한 교육수요자들의 니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