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하고 병원을 이탈한 7천명의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주 소환을 통보하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황재복(62) SPC 대표이사가 4일 구속됐다. 황 대표는 일명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총선 대진표가 지역구 254개 중 132곳 확정된 가운데 주요 격전지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에 눈길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북 전주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 정권의 하나회에 비견된다”고 비판하며, 법무부 검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해임 처분을 받았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 연구위원에게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 일을 할 수 없고, 총선 출마 등 정치활동에 제약은 없다.이 연구위원은 지난 1월 8일 4.10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을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지만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심우정 법무부 차관이 새로 취임하며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임명됐다. 신자용 검찰국장의 빈자리는 권순정(29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보임됐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인연이 깊은 사이다. 법무부는 대검 검사급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24일 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신임 법무부 차관 취임으로 인한 대검 차장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 조치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미숙아 31명이 긴급 구조됐다고 팔레스타인 구호단체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청계산 유원지 한우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로 943만원을 썼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비위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샘 올트먼이 17일(현지시간) 깜짝 해임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알시파 병원서 미숙아 31명 긴급 대피”… 교전중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2일 전세사기 범죄에 대한 수사·공판 대응 방향에 대해 “가담자 전원에게 법정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해 유사 범죄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에서 열린 ‘전세사기 엄정대응 일선기관장 회의’에서 “청년·서민들이 땀 흘려 모은 전 재산인 전세금을 빼앗는 전세사기는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악질적인 중대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이 총장을 비롯해 심우정 대검 차장, 박세현 대검 형사부장, 서울중앙지검장·수원지검장·인천지검장·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30일 SPC그룹 본사와 허영인 회장 등에 대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이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 양재동 SPC 본사 내 허영인 회장과 회사 임원 2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이 부당노동행위 사건과 관련해 SPC그룹의 오너인 허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에 SPC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송강호 서울중앙지검이 대선 전 허위 보도 의혹과 관련해 “의혹 전반을 빈틈없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송 지검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질문에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유 의원은 “민주당이 대장동 비리를 윤석열 게이트로 전환하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노력한 가운데 조작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다”며 “일련의 과정을 보면 어느 사람의 돌출행동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대선 조작) 보도에 대해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생각나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송강호 서울중앙지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여러 의혹들과 관련해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 사안이고 구속 사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송 지검장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대북송금 사건을 수원지검에 다시 이송한 것을 언급하며 “역대급 꼼수 아니냐. 하나로 자신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갖다 붙여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부풀려 시도해본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그럼 의원님 말씀대로 그 세 건을 건건이 별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에 부당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이환기 차장검사)은 최근 이들 두 사람에게 해당 사건 경위에 관한 설명을 요구하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통상 감찰은 재판이 넘겨진 뒤에 진행되지만, 검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보낸 이 사건의 처리가 지체되자 징계시효가 내달로 임박한 점과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상갓집 항명’의 당사자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특별수사를 총책임지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반부패부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거쳐 간 요직이다. 대검 차장검사엔 심우정 인천지검장(26기)이 승진 발령된다.법무부는 4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이상) 검사 40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7일이다.양 지검장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이던 시절 동료 검사 상갓집에서 직속상관이던 심재철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에게 “당신이 검사냐”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속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대검 차장에 심우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1년여를 맞은 가운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지난 1년에 대해 실종·후퇴·참사·왜곡·퇴행·악화 등 부정적 단어를 동원하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민변은 8일 ‘윤석열 정부 1년, 모든 것이 실종되었다’라는 제목의 윤석열 정부 1년 분석·평가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평가토론회는 총 7개 분야로 나눠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검찰공화국의 등장과 권력기관 개혁의 후퇴 ▲적나라한 반노동·친자본의 ‘노사법치주의’ ▲민생·복지 정책의 후퇴 ▲재난대응 참사 ▲왜곡된 과거사 인식과 외교 참사 ▲남북문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인 성남FC 후원금 의혹과의 다른 결과가 주목 받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2일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관련 고발사건 등에 대해 김 여사 등 피고발인들을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분했다.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8년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시점인 2019년 6월 전시회를 열 당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불법 협찬 의혹에 대해 검찰이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 관련 고발사건 등에 대해 김 여사 등 피고발인들을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 등 불기소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김 여사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는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2018년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시점인 2019년 6월 전시회를 열 당시 검찰 수사·재판과 관련이 있는 대기업 후원을 받아 사실상
[천지일보=홍수영·최혜인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의 새로운 수장으로 검사 출신의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된 가운데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의 수사마저 검사 출신이 책임지면서 사실상 검경수사권 조정이 무색해진 모양새라는 것이다. 경찰 일선에선 “노비 해방하고는 그대로 주인 행세 하는 꼴”이라는 반발 기류도 감지된다. 경찰청은 퇴임하는 남구준 본부장을 잇는 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정순신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정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7기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연수원 동기이다. 한 장관, 윤석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현 대통령) 감찰을 주도했던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3일 이 전 지검장과 박 전 담당관 수사 중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발견해 사건 일부를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르면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 앞서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홍수영 기자]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돼 징역 4년형을 확정 받고 복역 중이던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가 1개월간 일시 석방을 결정 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논의 후 “심의위 의결을 거쳐 수술 등 치료 목적으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며 정 전 교수의 형 집행을 1개월간 정지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기간 머무를 수 있는 장소는 병원으로 제한됐다. 정 전 교수는 해당 기간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아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관련해 검찰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정 전 교수의 형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불허가’ 결정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형집행정지는 순수하게 의료적 관점으로 살펴보는데 의료 자문위원들의 의견은 물론 다른 사례에 비춰봐도 현 단계에서는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려웠다”며 “심의 결과를 존중해 불허가 결정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일 정 전
법무부, 대검검사급 인사 단행文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서울동부지검장에 임관혁 임명노정연, 여성 첫 고검장 승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첫 검찰 간부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엔 신봉수(사법연수원 29기)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됐다. 문재인정부에서 반부패부장을 하던 신성식 광주고검 검사(27기)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사실상 좌천됐다.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신규보임(10명) 및 전보(23명) 인사를 27일자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사 시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18일 오후 6시께 핵심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임명된 지 하루 만이다.현재 공석인 검찰총장 직무 대행을 수행할 대검 차장검사에는 이원석 제주지검장이 임명됐다.김후곤 대구지검장은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승진했다.서울중앙지검장은 송경호 수원고검 검사가, 법무부 검찰국장과 기획조정실장은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과 권순정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이 각각 맡게 됐다.전 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이성윤 서울고검장,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