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28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군수 가세로),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과 ‘태안군 석탄 발전 노동자 역량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5~2032년 예정된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의 점진적 폐쇄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소비 위축, 인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기관은 화력발전 노동자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이탈하지 않고 관내에서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당시 24세)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 기업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자 이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7일 봇물처럼 쏟아졌다.정치권과 노동계에서 관련 대법원 판결에 강력 반발했고, 특히 김씨의 어머니인 김미숙(53) 김용균 재단 이사장은 이날 선고 뒤 대법원 앞 기자회견을 갖고 “기업이 만든 죽음을 법원이 용인했다”고 질타했다.이어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현장을 잘 몰랐다면 그만큼 안전에 관심이 없었단 증거 아니냐”면서 “그런데도 무죄라고 한다면 앞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대표의 무죄가 확정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한국서부발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이날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판결에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에서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인과관계에 관한 법리 등을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11일 오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故김용균 사건’ 원청 서부발전 前사장 무죄 확정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년 만의 폴란드 공식 방문 외교를 시작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동영상을 발사 하루 만에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를 채택하지 못했다. 주요 7개국(G7)이 종전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장기적인 군사 및 경제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 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인력과 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0일 ‘찾아가는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금속가공 전문기업 비와이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경영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계측기기 분야 우수 협력기업인 대윤계기산업(1월)과 디지털분야 전문기업 엠폴시스템 방문(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비와이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이다. 금속 판재 가공, 금속공작물 제조 분야 연구개발과 세계 선진기업 기술제휴에 따른 제조공정 개선,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가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에게 윤석열 정권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지난 17일 안면도 리솜리소트에서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공공기관 효율화에 따른 직원 마인드 셋’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350개 공공기관에 대하여 부채비율을 축소하고, 공정성과 효율성을 강조한다. 특히 시장경제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며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은 허리띠를 졸라 매고, 마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정권교체 뒤 강제수사 시작고발 3년 만에 구속영장까지구속영장심사 15일 열릴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른바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백 전 장관이 산업부 13개 산하기관장에 대한 사직서를 청구하고, A산하기관의 후임기관장 임명 관련 부당지원을 한 혐의, B기관
총리실 산하기관장 사퇴 의혹 “靑 인사수석 통보” 언급 나와 정권교체기 맞춰 수사 전방위로 ‘코드맞추기 수사’ 비판 이어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산업통산자원부 외에도 교육부, 통일부, 국무총리실 등에서도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이 문재인 정부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정권 교체기에 수사가 활개를 띄면서 새 정부 ‘코드 맞추기’ 수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산업부뿐 아니라 국무총리실 산하 연구기관에서도 사퇴 압박 의혹이 제기됐다. 전날 YTN은 지난 2
탈원전 블랙리스트 의혹산업부 압색 이후 사흘만[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른바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산업부 압수수색 사흘 만인 28일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남동·남부·서부·중부발전 등 산업부 산하 공기업들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 25일 산업부를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이다. 검찰은 사장과 임원 인사 관련한 서류나 PC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9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른바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산업부 압수수색 사흘 만인 28일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을 압수수색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남동·남부·서부·중부발전 등 산업부 산하 공기업들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지난 25일 산업부를 압수수색한 지 사흘 만이다. 검찰은 사장과 임원 인사 관련한 서류나 PC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새 정부가 탈원
2019년 1월 고발된 사건정권교체기 전격 강제수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른바 ‘인사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산업부를 25일 압수수색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산업부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다.앞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9년 1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새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발전소 4곳의 사장이 산업부의 압박으로 일괄 사표를 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하면서 산업부 고위관계자 4명에 대해 서울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용균 사망사건' 전 서부발전 사장에 징역 2년 구형
사건 계기로 ‘김용균 법’ 시행오는 21일 1심 결심공판 진행1심 선고 공판은 다음달 예정[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최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근무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목숨을 잃은 고(故) 김용균씨의 세 번째 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고 김용균씨의 죽음에 대한 책임 소재를 논하는 결심공판이 이번달 열릴 예정이다. 1년 넘게 벌여온 치열한 법정 공방에 검찰이 이번 결심공판에선 어떤 구형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에서 사고 당시 원청인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와 김경재 한국서부발전 전 기술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 유지상 회장(광운대학교 총장)은 지난 25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유 회장은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경동대학교 전성용 총장, 성신여자대학교 양보경 총장, 광운대학교
민주당사 앞→청와대 앞 행진[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김용균군이 떠난지 2년이 지났지만 발전소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소식조차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김군의 마지막 유언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약속을 이행하길 촉구합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청년전태일, 진보당 등 단체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김군 2주기 비정규직 정규직화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2018년 12월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하청업체인 한국서부발전 소속 계약직으로 일하던 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사업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호서대는 이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그간 축적해 왔던 산학협력 역량을 기반으로 충남 혁신도시 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주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및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남 석문국가산단 산학융합캠퍼스에 산학연 협력 플랫폼인 오픈랩(OpenLab)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등 관계부처의 권고를 받아들여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조건에 어학자격을 넣지 않기로 했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서부발전의 신입사원 채용요건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서부발전은 올해 상반기 채용까지는 별도의 자격요건을 두지 않았으나, 하반기 채용공고에서 사전 공지 없이 토익(Toeic), 뉴텝스(New Teps)를 채용 자격요건으로 추가했다.이에 취업준비생들은 “기존의 채용공고를 토대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국어사용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언어환경 개선을 위한 공모전, 우리말 겨루기, 문화재 안내문 쉬운말 풀이활동 등을 7년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충청남도와 함께 거리 언어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진행 중에 있는 좋은 가게 이름 공모전에는 ‘미스터 보쌈’을 ‘아재보쌈’으로, ‘chop hair’를 ‘손끝’으로, ‘in the kitchen’을 ‘부엉이 곳간’으로 간판을 바꾸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제안이 접수되고 있다.좋은 가게 이름 공모전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 회장 유지상 광운대학교 총장)가 지난 14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 등과 함께 진행한 태안지역 교육 나눔을 위한 ‘2020년도 서부 위피스쿨 7기 온라인 멘토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서부 위피스쿨 7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기존의 대면 교육활동을 대사협과 서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한 뜻깊은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