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설계빈도 200년→500년도심 침수우려지역 관리강화재해의연금 상한액 상향조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올해 기록적인 장마로 강수 피해가 심각했던 것과 관련해 정부가 500년에 한 번 내릴만한 강우를 버틸 수 있도록 댐과 하천의 설계빈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재해로 인한 사망 때 지급되는 의연금 상한액도 2배로 올리는 등 피해 복구와 관련한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행정안전부(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풍수해 대응
기상청 “중순까지 이어질듯”집중호우로 사망·실종 ‘42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부지역의 장마가 11일로 49일째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피해 규모도 계속 불어나 사망·실종은 42명, 시설피해는 총 2만여건으로 집계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이 이날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장마가 가장 늦은 날짜까지 이어지게 됐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중부지방의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장마가 유독 길고 늦게까지 이어지는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87년 8월 10일 기록 갱신기상청 “중순까지 이어질듯”[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중부지역의 장마가 11일로 49일째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마가 끝나는 시점으로 봐도 역대 가장 늦게 끝나는 해로 기록을 올리게 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이 이날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장마가 가장 늦은 날짜까지 이어지게 됐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중부지방의 장마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장마가 유독 길고 늦게까지 이어지는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이상고온 현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9일 차단됐던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막혀 있어 월요일 출근길 교통 혼선이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1200명을 출·퇴근 시간대 교통관리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달 들어 계속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사망·실종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어났다. 정부가 최근 경기도 고양시 교회 2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교회에 대한 추가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나섰다. 9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올림픽대로 일부 통제에 월요일 출근길 혼잡 예상 ☞(원문보기)
태풍 ‘장미’ 영향 강한 비중·남부 최대 300㎜ 이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월요일인 10일은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남 남해안을 비롯해 경남, 제주도 남부·산지, 지리산 일대에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남부지방·제주도·서해5도에 100~200㎜,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전남남해안·경남·제주도(남부와 산지)·지리산 부근엔 300㎜ 이상, 울릉도·독도에 20~60㎜이다.강원남부
주택 침수 300건, 주민 340명 대피“경남도, 24시간 비상근무체체 돌입”내일 오전까지 50~150㎜ 비 내려[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장터에서도 침수와 산사태, 급류에 2명 사망·실종,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8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잠정 파악한 호우 피해 현황을 보면,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실종 1명 등 2명이다. 침수로 대피한 도민은 340명이고 하동 130명, 산청 180명, 사천 5명, 진주 15명, 창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한 경찰수사가 폭력사건에서, 마약수사로, 성매매 알선 문제를 넘어 ‘불법촬영 영상물(몰카)’의 공유 문제로 확산하며 그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대중의 분노도 커지고 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에 대해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여야가 이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저기 보이는 게 농약병 아입니까. 이 진양호 물이 결국 우리 몸으로 들어가겠죠. 아무리 빈 통이라 하더라도 농약병이 이렇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11월 기획재정부가 집계한 ‘공공기관 신규 채용 계획’ 내용에 따르면, 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내년 사상 최대 규모인 2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에 내년 역대급 규모 채용이 예고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도 뜨겁다.그렇다면 2017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을 통해 최다 인원 채용계획을 발표한 346개 기관 중 상위 10개사를 꼽아봤다.◆1위 한국전력공사(총 1271명): 일반 1,016명 + 고졸 255명공기업 부문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올해는 전국적으로 선거가 연속되는 첫해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유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오늘은 진주의료원 폐업계획이 발표된 지 꼭 3년째 되는 날이다.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투쟁과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운동은 단 한 차례도 중단되지 않고 3년째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진주의료원 재개원운동과 서부경남지역 공공병원 설립운동과 함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투
윤병세 외교장관 등 140여 명, 경남 문화·산업·관광지 관람[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전 세계 주한 외교사절단,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140여 명이 경남(홍준표 경남도지사)을 방문했다.경남도는 외교부가 주한 외교관들에게 경남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역동적인 남해안’이라는 테마의 프로그램으로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경남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주한 외교사절단과 외교부 관계자 등 일행은 경남 방문 첫날인 18일 진주 진양호를 찾아 서부경남의 맑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봤다. 또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오전 최시중 위원장 주재로 제46차 전체회의를 열고, 창원MBC와 전주MBC를 ‘MBC경남’으로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이날 전체 상임위원 5명 중 야당 추천인 김충식·양문석 상임위원이 안건 상정에 반대해 퇴장한 가운데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추천 상임위원 3명이 표결로 합병을 승인했다.여당 추천 상임위원들은 합병을 밀어붙인 반면,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은 실익이 없다며 통폐합 허가에 대한 결정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김재철 MBC 사장의 사직과 복귀에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 집중호우로 서부경남의 식수원인 남강댐 진양호가 상류에서 떠밀려 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사이에 내린 집중 호우로 최근 5년간 연평균 부유물 발생량 7800㎥의 약 50%인 4000㎥가량의 각종 쓰레기가 진양호에 유입됐다. 25톤 트럭 160대 분량으로 수거 작업 처리비용만 1억 원이 넘게 들 것으로 보인다. 수공 측에 따르면 쓰레기의 대부분은 주민과 행랑객이 버린 생활쓰레기, 농작물쓰레기, 산림지역 잡초목류, 갈대류 등이다. 지난달 제5호 태풍
제사 지내러 왔다 변..의령서도 1명 사망ㆍ1명 실종 (밀양=연합뉴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9일 경남지역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경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 일대 야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가옥 3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오모(68.여)씨와 오씨의 손자(15)와 손녀(4) 등 3명이 숨졌다. 당초 실종됐던 손자는 사고 직후 6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6시40분께 사고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하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오씨의 이웃에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9일 경남지역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경 밀양시 상동면 신곡리 일대 도로변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가옥 4채를 덮쳤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오모(68, 여) 씨 등 주민 2명이 숨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주민 2명이 실종됐다. 또 다른 주민 2명은 토사에 휩쓸려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명은 현장에서 구조됐다. 현재 밀양시와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 등 정확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