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 쪽방 상담소 온기 창고를 방문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품 판매대에서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9.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위치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에서 쪽방촌 주민들이 적립금으로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온기창고는 서울역쪽방상담소 등록회원들을 대상으로 지급된 개별 적립금 한도 내에서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운영하며,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도움만 받아서 미안합니다.” “그럼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2008년 인천 한 쪽방촌 주민과 이준모 인천내일을여는집 이사장과의 이같은 대화로 특별한 나눔이 시작됐다. 쪽방촌 주민들은 생활비 등을 아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후 노숙인 쉼터 이용자, 쪽방촌 주민과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노인 등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게 됐다. 인천 쪽방촌 주민들이 15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인천 쪽방촌 주민들은 폐지·고철 등을 판매하고 봉투접기 등 소일거리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여성가족부가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해 전국 특화상담소를 확대하기로 했다. 6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역 사회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재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지역 특화상담소(특화상담소)를 2023년부터 14개소로 확대·운영한다. 2023년에 14개로 운영될 상담소는 기존에 운영 중인 ▲경남 ▲경북 ▲광주 ▲대구 ▲ 대전 ▲부산 ▲인천 ▲전북 ▲제주 ▲충북과 새로 확대된 지역으로는 ▲세종 ▲울산 ▲전남 ▲충남 4개소가 추가됐다. 특히 인천과 부산은 자체적으로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여성가족부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성폭력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 여가부에 따르면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은 1981년 도미니카공화국의 세 자매가 독재에 항거하다 숨진 11월 25일을 기념한 날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방주간 3회차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25일에는 ‘2022년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기념식에선 여성폭력추방주간 홍보와 함께 폭력 없는 일상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입시 경쟁 등으로 학업에 치이느라 제대로 놀지 못했을 텐데 (여기서) 벗어나 진짜 편한 곳에 가서 살았으면….” 3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에 조문을 마친 송숙희(70, 여)씨가 이같이 말했다. 송씨는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이번 참사에 대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애도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는 “일각에서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며 “그거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나라를 맡고 있는 분들도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상상이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우리마을군자축제가 지난 2일 세종대 대양AI센터 거울연못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대와 군자동주민자치회가 후원한 이 축제는 지역주민 행사로 군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3년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덕효 세종대 총장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병민 당협위원장, 각 시구의원들, 군자동 주요 기관장들과 군자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내빈소개 및 축사,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배덕효 총장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진로 주간을 맞이해 진로 탐색 행사인 ‘항해 : 더 큰 바다로’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 제34대 총학생회 ‘찬란으로’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규중)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진로에 고민하는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각각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각자 꿈꾸는 진로를 향해 본인의 속도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 프레젠테이션
▲부총장/대학혁신단장: 박종성 교수 ▲대학원장/BK플러스지원사업단장: 김재성 교수 ▲특수대학원장: 배정근 교수 ▲교육대학원장: 김봉환 교수 ▲경영전문대학원장: 오준석 교수 ▲문과대학장: 문금현 교수 ▲이과대학장: 양영 교수 ▲공과대학장: 임혜인 교수 ▲생활과학대학장: 하은혜 교수 ▲사회과학대학장: 조삼섭 교수 ▲법과대학장: 박정구 교수 ▲경상대학장: 강인수 교수 ▲음악대학장: 지선미 교수 ▲약학대학장: 조정환 교수 ▲미술대학장: 권희연 교수 ▲기초교양대학장: 창병모 교수 ▲산학협력단장/CROSS캠퍼스운영센터장: 오중산 교수 ▲기획처
▲영어영문학과장 김수연 ▲경제학과장 이태환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장 서현권 ▲전자공학과 주임교수 김동호 ▲반도체시스템공학과장 이성주 ▲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 김미숙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주임교수 이순기 ▲인공지능학과장 전창재 ▲건축공학과장 최안섭 ▲양자원자력공학과장 정해용 ▲국방시스템공학과장 추영민 ▲회화과장 안호균 ▲공공정책대학원 부동산학 주임교수 김수현 ▲산업대학원 주임교수 박노현 ▲산업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 주임교수 변창흠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주임교수 황문희 ▲융합예술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주임교수 김영미 ▲학생생활상담소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우울과 불안 등 일부 정신건강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득 감소와 고립 등 현질적인 문제로 인한 자살생각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우울위험군(우울감이 중증도 이상인 사람의 비율)은 전체 조사자의 16.9%로 정부가 코로나19 정신건강 실태의 분기별 조사를 시작한 이래(2020년 3월)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전국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어섰다”며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 1792명 발생했다. 지난 4월 13일(19만 5387명) 이후로 119일 만에 최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아내와 처남의 아내가 살해된 이른바 ‘정읍살인사건’이 전형적인 집착에 의한 ‘이별범죄’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3일 SBS에 따르면 ‘궁금한 이야기Y’는 전날 방송에서 아내와 처남 부부에게 칼을 휘두른 노모(49)씨가 왜 그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탐문하는 내용을 방영했다. 노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쯤 정읍시 북면의 한 상점에서 아내 A씨와 처남부부에게 칼을 휘둘러 아내, 처남댁을 살해하고 처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노씨는 아내가
▲성신인권센터장 겸 성신인권센터 인권상담소장 박민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박지웅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지난 18~19일 양일간 ‘2022학년도 1학기 숙명행복성장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May I Help You?’라는 슬로건으로 재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돕기 위한 여러가지 교내 서비스를 소개하고, 취업 및 진로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다 3년 만에 박람회 형식으로 교내에서 개최돼, 이틀간 20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모였다.현장 부스에는 학생들이 재학 중 받을 수 있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전시동구청(청장 황인호)과 시민인권연맹(총재 오노균)이 공동개설해 운영하는 대전역민원센터 인권상담소가 시민의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하고 있다고 시민인권연맹이 18일 밝혔다.시민인권연맹에 따르면 시민인권상담은 지난 2월 14일부터 매주 월요일(오후 2시~4시)현장에서 대면 또는 전화로 진행되고 있다.개소 후 현재까지 방문상담 9건, 전화상담 7건 등 총 16건이며, 이는 장애인차별 4건, 권리침해 2건, 여성아동인권침해 2건, 노동 및 일거리상담 3건, 주민갈등 4건, 기타 1건 등으로 인권 상담 후 고충처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지원한 남성 피해자가 총 1843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여성가족부(여가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센터에서 총 6952명에게 상담과 피해 촬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 지원 연계 등 약 18만 8000건 지원이 진행됐다. 피해자 수와 서비스 지원 건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39.8%, 1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에 실시한 신규 지정한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상담소와의 수사·법률·의료 서비스 연계가 전년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성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643개 단체는 25일 입장문을 공개하며 “성평등정책 전담 독립부처를 중심으로 총괄·조정 기능 강화한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하라”고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시화된 불평등의 심화, 미투운동으로 여성들이 드러낸 성차별·성폭력의 현실 등 시급하고 무거운 과제들 속에서 치러졌다”고 덧붙였다.이
한국성폭력상담소·여세연 대선 관련 논평[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여성계에선 성평등 제도 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0일 ‘선거는 끝났지만 성평등은 끝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윤 당선인은 여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며 문제를 악화시켰다”며 “이번 ‘여가부 폐지’ ‘성폭력 무고 처벌 강화’ 공약이 이를 가속시킬 것이다. 이는 성평등 제도의 후퇴를 예고한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과 국민의힘은 차별・혐오가
현장 경험 통해 본 ‘이주여성 정책 요구안’ 발표“가정폭력 당해도 강제출국 걱정돼 신고 못 해”[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결혼과 일자리, 유학 등으로 국내 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 보장을 위해 차기 정부가 이들의 체류권과 노동권, 가족결합권, 피해자 보호 등 정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20대 대선, 이주여성이 말한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허오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결혼이민자 중 상당수는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지 못하고